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을 했는데 깜빡하고 생강을 안넣었습니다.ㅠㅠ

.. 조회수 : 5,933
작성일 : 2011-11-14 10:40:14
저 서울 사는데 토요일 친정 내려가서 김장 해가지고 올라왔어요.이번에 정말 맛있는 김장을 해보겠노라고 제가 맛있는 젓갈도 사가지고 가고 공을 많이 들였어요.근데 50포기 김장을 다하고 뿌듯하게 바라보고 있는 사이 친정엄마가 기겁을 하시네요,.냉장고에 찧어놓은 생강을 안넣었다는걸 생각해 내신거예요.김치에 생강은 정말이지 마늘과 더불어 기본이잖아요ㅠㅠ맛있다고 먹던 울 신랑도 생강 안넣었다니 그제서야 뭔가가 아쉬운 맛이 났다나..?뒤늣게 김치통 열어서 중간에 찔러서 좀 넣긴 했는데..양념에 완전히 버무려서 속넣은 거랑 천지차이 일텐데.. 너무 아쉽네요. 우째 이런일이...
IP : 110.11.xxx.12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1.11.14 10:40 AM (119.67.xxx.11)

    어떡해요.......................ㅠ

  • 2. ..
    '11.11.14 10:45 AM (112.151.xxx.58)

    생강 씹히는 맛이 싫어서 저는 안넣거든요.
    맛은 별차이 없어요.

  • 3. 절대
    '11.11.14 10:46 AM (14.45.xxx.199)

    필수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선택이지.

  • 4. ..
    '11.11.14 10:48 AM (110.11.xxx.128)

    절대 필수는 아닌거예요?
    이번에 맛있는 김치 담는다고 안넣던 황석어 젓갈도 넣고 해서 왠지 생강을 넣어야
    비린맛도 잡아주고 알싸한 맛을 살려줄것만 같아서요.

  • 5. .....
    '11.11.14 10:48 AM (124.54.xxx.43)

    저도 생강을 빼놓고 한적이 있어요
    그런데 김치가 익으니 맛차이가 안 나고 오히려 그해 김장이 제일 맛있었어요
    한번은 미나리를 빼놓은적이 있는데 그때도 별차이 안 낫구요

  • 6. 마늘도 아닌데요 뭘
    '11.11.14 10:51 AM (112.168.xxx.63)

    생강이 필수까진 아니던데요.
    마늘이 필수지.ㅎㅎ

  • 7. 오마나
    '11.11.14 11:13 AM (115.143.xxx.59)

    생강도 거의 필수예요..어쩐대요.

  • 8. 괜찮아요
    '11.11.14 11:15 AM (218.55.xxx.198)

    마늘이 않들어가면 문제지만 생강은 없으면 않넣어도 되요
    김치맛의 한 1% 영향을 줄까...
    젓갈과 배추절인 상태가 젤로 중요합니다

  • 9. ..
    '11.11.14 11:16 AM (210.91.xxx.1)

    원글님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심이,,. 생강은 선택임을,,ㅋㅋ
    울 아랫층은요,, 속 다 넣고 보니, 마늘을 안 넣다고 어쩌면 좋냐고 연락왔길래,,,
    ................. 고민고민한다,,
    그냥 마늘을 김치 포기 사이사이에 조금씩 넣어서 끝냈어요..
    그집 김장이 심히 걱정되네요....

  • 10. ...
    '11.11.14 11:35 AM (211.208.xxx.43)

    전 아예 생강 넣을 생각도 안했어요.

  • 11.
    '11.11.14 11:41 AM (71.188.xxx.215)

    마늘, 생강, 파 전혀 넣지 않고 김치 담아 먹고 있어요.
    간만 맞으면 상관없지 싶어요.
    전 새우젓만 넣고요.
    김치가 익으면 아주 시원,담백하니 맛있어요.

  • 12. 저라면
    '11.11.14 11:46 AM (112.148.xxx.223)

    무하고 생강과 생수를 조금 넣고 갈아서 자작하게 부어주세요
    그러면 조금 나아져요
    그담에 돌이나 무거운 걸로 꾹 눌러주면 조금 낫지 않을까요

  • 13. ..
    '11.11.14 11:54 AM (110.11.xxx.128)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중간에 조금 박아 넣긴 했는데 제가 다시 윗분 말씀대로 생수에 갈아서 위에 고루 부어 부어야겠어요.

  • 14. 맞다
    '11.11.14 12:00 PM (222.238.xxx.247)

    절에서는 파 마늘 생강 그런거 않넣고 김장하잖아요.

    구석구석 박아주셨으니 그맛이 퍼질거예요.....

    원글님 생수보다는 김치 제국물에 생강 갈아넣으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 15. dk
    '11.11.14 12:11 PM (112.148.xxx.223)

    제국물이 더 낫겠네요 생수라고 표현한 건 물을 약간 넣어야 무와 생강이 곱게 갈아져서인데 제국물이면 더 좋겠어요 거칠지 않으려면 면보로 한번 거르셔도 되요

  • 16. ...
    '11.11.14 12:19 PM (121.178.xxx.220)

    오래두고 먹을 김치에는 생강 안넣는게 더 좋아요.
    김치속에서라도 오래 있으면 쓴맛이 생기는게 생강이라서요.

  • 17. ..
    '11.11.14 12:21 PM (110.11.xxx.128)

    안넣어도 괜찮다는 댓글이 의뢰로 많아서 저 위안받고 갑니다.^^
    제가 이걸 원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09 존슨탕으로 유명한 바다 식당에서 파는 그 엄청 큰 소고기 소세지.. 1 식탐이 2011/11/17 2,373
37708 생표고버섯 보관 어떻게 하나요..? 2 표고버섯 2011/11/17 3,567
37707 조카들이 섭섭하네요 8 .... 2011/11/17 2,971
37706 장터에서 구입한 품목 중 성공 한 것들 정보공유좀 주세요. 8 장터 2011/11/17 2,056
37705 엄마 때문에 속상해요 4 ..... 2011/11/17 1,908
37704 새차 살 때 자동차 딜러가 해 주는건? 5 ... 2011/11/17 3,130
37703 소녀시대 다리수술 15 코끼리 2011/11/17 19,929
37702 봉도사의 깔때기 원조는 김대중 전대통령이죠~ 1 오하나야상 2011/11/17 1,956
37701 뿌리깊은 나무 보는데 장혁볼 때마다..감수성 생각이..ㅠㅠ 1 시인지망생 2011/11/17 1,889
37700 오만과 편견, 번역 잘 된 출판사 어디인가요? 3 독서 2011/11/17 3,090
37699 6살 애들 좀 찾아주세요!(FTA랑 상관없는얘기) rainbo.. 2011/11/17 978
37698 솔직히 이대에 대한 편견 질투 굉장히 심하네요 29 직딩9년차 2011/11/17 9,704
37697 재능 쿠키북키 월 금액이 얼마지요? 2011/11/17 761
37696 강아지 수컷 중성화 후에도 ㅂㄱㅂㄱ 시도하나요? 10 강아지 2011/11/17 14,890
37695 코트 한번만 봐주세요^^; 1 isolat.. 2011/11/17 1,334
37694 몸무게가 2~30키로 찌게되면.. 5 .. 2011/11/17 2,203
37693 어머님들도 우유 드시나요? 2 늦가을 2011/11/17 1,424
37692 택배 가능한 냉동실 저장 간식 추천해주세요.(아이들) 10 서희 2011/11/17 2,334
37691 법적인 주인의 전세하자보수 책임이 어디까지 인가요? 기가막혀 2011/11/17 3,185
37690 우리나라 존재감 어느 정도? 2 0000 2011/11/17 1,227
37689 형편이 어려운 중고생 공부 가르쳐주고싶어요. 6 좋은마음 2011/11/17 1,573
37688 반찬집, 믿을 수 있을까요? 5 반찬 2011/11/17 2,096
37687 지방흡입.. 2 .. 2011/11/17 1,962
37686 이런 꼼꼼한 분이 우리 가카십니다 4 .. 2011/11/17 1,383
37685 양평 펜션 추천 바랍니다. 두둥실 2011/11/17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