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선배가 있는데 어디다 소개해줄수 없는 사람인데

조회수 : 3,259
작성일 : 2011-11-14 10:27:09

남편이 자꾸만 그 형은 다른것보다 소개팅이 급하다며

너가 진짜 이 정도 알고 지냈으면 한번은 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내 생각에 너가 한번은 해줘야 될거 같아... 막 그래요.

 

근데 그 사람, 어디다 내놓을수가 없어요.

학벌 직업은 괜춘한 편이지만 결정적으로 160 정도의 키에 마흔살이고 진짜 가진게 없어요. 정말 심하게 가난.

게다가 여자 인물 마니 따짐... 연애 한번도 해본적 없음.

 

어디다 소개하기가 난감해요.

친구들한테 한번 나가서 아니면 말아라라고 말하기에는

제 친구들은 나이대가 안 맞고요, 남자 돈으로 평가하지는 않는 애들이지만 외모를 많이 봐요. 키 160이면 저한테 화낼거에요. 걔네도 일단 다 키가 큰 편이고... 그리고 회사에서 알고 지내는 여자분들은 나이대가 맞지만 스펙들이 너무 좋아요. 다 강남살고 명품 잘 알고 남자는 돈 많은 남자가 좋고 그런 스탈들...

 

아무튼 제가 여자고 주변에 여자가 많고 하니 소개팅을 해달라고 하는데 해줄 사람이 없어요.

남편 얄미워서 그러면 그 어머님 친구 딸 물어봐, 나이대도 맞고 얼굴도 이쁘다며? 했더니 저한테 어떻게 어머님 친구 딸을 해주냐? 괜히 중간에서 욕먹지... 그러네요.

지는 욕먹기 싫고 -_-

IP : 199.43.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kfl
    '11.11.14 10:51 AM (116.120.xxx.11)

    그냥 해해주지 마세요,.
    주변에 다 결혼하거니 남친잇다고 하세요,.
    진짜 그런 사람 소개해줬다간 욕 바가지로 먹어요.

  • 2. 그걸 왜 원글님한테 남편이 요구하는지
    '11.11.14 11:12 AM (115.178.xxx.253)

    이해가 안갑니다. 원글님 선배도 아니고 조건도 그리 나쁜데 왜 소개를 원글님이 해줘야 합니까
    사람이 성격이 굉장히 좋고 진국이라 원글님이 해주고 싶으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모른척하시고 남편분에게도 얘기하세요
    당신은 욕먹기 싫어 안하면서 내선배도 아닌데 왜 나에게 하라고 난리냐고..

  • 3. -_-
    '11.11.14 11:28 AM (211.244.xxx.39)

    이상한 남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82 40대초반 남자 오리털 어디가 괜찮은가요? 6 두아이맘 2011/12/23 1,467
52081 곽노현 교육감께 편지를 보내봅시다. 4 나거티브 2011/12/23 936
52080 멸치보관 4 멸치 2011/12/23 1,399
52079 쓰레기봉투 다른 지역으로 이사시 6 궁금이 2011/12/23 7,574
52078 계량기 동파로 교체해야된다는데요 집주인이 내나요? 5 캬바레 2011/12/23 1,841
52077 김총수가 도와달라고 했는데.. 15 ,, 2011/12/23 3,399
52076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인데 음식... 5 시간없음;;.. 2011/12/23 1,542
52075 초등학생 원고지 쓸 때 문의드립니다. 1 유쾌한맘 2011/12/23 730
52074 다들 올해 크리스마스 케익은 무엇으로?? 6 달콤 2011/12/23 1,866
52073 '청장 해킹' 불러온 경찰 승진 스트레스…어느 정도기에? 세우실 2011/12/23 803
52072 정치 관련 읽을거리 추천합니다 1 행복한생각중.. 2011/12/23 852
52071 경포대 말고 숙박할 수 있는 한산한 바닷가 추천해주세요~ 7 // 2011/12/23 1,712
52070 제주도맛집 6 브리 2011/12/23 2,761
52069 산타선물은 몇살까지 줘야 할까요? 4 산타선물은 .. 2011/12/23 1,459
52068 이런 것도 일종의 입덧인가요? 10 임신3개월 2011/12/23 1,393
52067 추우니까 인터넷 쇼핑만 7 쇼핑 2011/12/23 2,009
52066 정봉주 구하기, 주진우 구하기 장담하는데 아무도 나서지 않을것입.. 26 소스통 2011/12/23 3,213
52065 남편 바람 정황(두번째) 34 성공할꺼야 2011/12/23 10,181
52064 [단독] MB. 내곡동 땅 매매 직접 지시했다. 8 truth 2011/12/23 2,797
52063 캐나다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1/12/23 1,034
52062 결혼21년만에 남편이랑 단둘이 해외(?)여행 가요 3 여행 2011/12/23 1,525
52061 지금 너무 난감해요ㅜ.ㅜ 폴로 쟈켓요.. 2011/12/23 717
52060 불쌍한 왕따 여고생 .. 조금만 견디지... 19 ----- 2011/12/23 4,101
52059 아~ 이렇게 들키는구나(산타선물 들켰어요) 2 하트 2011/12/23 1,518
52058 보험설계사 (fp,pf 등등) 급여가 생각보다 많네요.. 12 똥강아지 2011/12/23 16,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