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선배가 있는데 어디다 소개해줄수 없는 사람인데

조회수 : 3,296
작성일 : 2011-11-14 10:27:09

남편이 자꾸만 그 형은 다른것보다 소개팅이 급하다며

너가 진짜 이 정도 알고 지냈으면 한번은 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내 생각에 너가 한번은 해줘야 될거 같아... 막 그래요.

 

근데 그 사람, 어디다 내놓을수가 없어요.

학벌 직업은 괜춘한 편이지만 결정적으로 160 정도의 키에 마흔살이고 진짜 가진게 없어요. 정말 심하게 가난.

게다가 여자 인물 마니 따짐... 연애 한번도 해본적 없음.

 

어디다 소개하기가 난감해요.

친구들한테 한번 나가서 아니면 말아라라고 말하기에는

제 친구들은 나이대가 안 맞고요, 남자 돈으로 평가하지는 않는 애들이지만 외모를 많이 봐요. 키 160이면 저한테 화낼거에요. 걔네도 일단 다 키가 큰 편이고... 그리고 회사에서 알고 지내는 여자분들은 나이대가 맞지만 스펙들이 너무 좋아요. 다 강남살고 명품 잘 알고 남자는 돈 많은 남자가 좋고 그런 스탈들...

 

아무튼 제가 여자고 주변에 여자가 많고 하니 소개팅을 해달라고 하는데 해줄 사람이 없어요.

남편 얄미워서 그러면 그 어머님 친구 딸 물어봐, 나이대도 맞고 얼굴도 이쁘다며? 했더니 저한테 어떻게 어머님 친구 딸을 해주냐? 괜히 중간에서 욕먹지... 그러네요.

지는 욕먹기 싫고 -_-

IP : 199.43.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kfl
    '11.11.14 10:51 AM (116.120.xxx.11)

    그냥 해해주지 마세요,.
    주변에 다 결혼하거니 남친잇다고 하세요,.
    진짜 그런 사람 소개해줬다간 욕 바가지로 먹어요.

  • 2. 그걸 왜 원글님한테 남편이 요구하는지
    '11.11.14 11:12 AM (115.178.xxx.253)

    이해가 안갑니다. 원글님 선배도 아니고 조건도 그리 나쁜데 왜 소개를 원글님이 해줘야 합니까
    사람이 성격이 굉장히 좋고 진국이라 원글님이 해주고 싶으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모른척하시고 남편분에게도 얘기하세요
    당신은 욕먹기 싫어 안하면서 내선배도 아닌데 왜 나에게 하라고 난리냐고..

  • 3. -_-
    '11.11.14 11:28 AM (211.244.xxx.39)

    이상한 남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01 결혼할때 반반씩 해가서, 시댁 눈치 안보고 일 덜하는 분 계신가.. 36 ㅇㄹ 2012/01/17 6,396
60900 사골끓이고 냉동실 보관은 어떻게 하시나요? 5 사골 2012/01/17 2,153
60899 정준하씨 노래가 저를 울리네요 ㅠㅠㅠ 6 진심 2012/01/17 2,369
60898 아파트에 살면서 유선안보는데도 kbs가 안나오네요 2 케이블티비 2012/01/17 1,941
60897 요즘도 한국에서 유럽 미국행 화물 선박이 일본 들러서 가나요? 방사능 2012/01/17 1,033
60896 82회원님 남편분이 신춘문예 당선되었다고... 3 궁금 2012/01/17 1,787
60895 사고력수학 교수법을 배울까요 말까요? 5 익명 2012/01/17 1,726
60894 딕쏘 원터치 ...살려고 하는데..써 보신 분?? 1 rrr 2012/01/17 1,896
60893 <누가 박정희를 용서했는가> 저자 김재홍 전 의원 인.. 2 객관적평가 2012/01/17 1,264
60892 어린시절 학대했다며 친모 살해하려 한 전직 한의사 구속 12 ... 2012/01/17 4,529
60891 1,2시간 기다리는것은 아무것도 아닌가봐요 3 동네 미장원.. 2012/01/17 1,311
60890 2007년 박근혜 캠프 수억원대 경선자금 불법모금 참맛 2012/01/17 934
60889 500만원정도 적금 1년짜리 들만한곳... 4 저리 2012/01/17 2,397
60888 특강비용 너무 비싸요 3 학원특강 2012/01/17 1,690
60887 사회 지도층의 자제가 공대가는것 봤나요? 14 사회지도층 2012/01/17 3,287
60886 지성용 클렌징 오일 뭐가 좋을까요? 16 이젠 2012/01/17 3,657
60885 도우미아주머니 월급 관련조언부탁드립니다. 21 ** 2012/01/17 3,010
60884 anne frank 4 2012/01/17 960
60883 양념게장이 넘 먹고싶은데... 8 저저 2012/01/17 1,551
60882 헬스장에세 효과적으로 운동하는 법이 있을까요?? 6 운동 2012/01/17 2,307
60881 급질!!아기얼굴에 메니큐어...뭘로 지워야할까요?? 3 부자맘 2012/01/17 1,588
60880 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하는데 신용카드 어디회사가 좋을가요? 5 123 2012/01/17 1,308
60879 예비 중1 남아 키관련 5 부탁드려요ㅜ.. 2012/01/17 1,535
60878 나는 다르다----소비에 대한 생각 9 초코엄니 2012/01/17 2,593
60877 6살 아이와 키자니아 가는데 준비해야 할것이나 잘 노는 방법 있.. 2 궁금 2012/01/17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