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선배가 있는데 어디다 소개해줄수 없는 사람인데

조회수 : 3,392
작성일 : 2011-11-14 10:27:09

남편이 자꾸만 그 형은 다른것보다 소개팅이 급하다며

너가 진짜 이 정도 알고 지냈으면 한번은 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내 생각에 너가 한번은 해줘야 될거 같아... 막 그래요.

 

근데 그 사람, 어디다 내놓을수가 없어요.

학벌 직업은 괜춘한 편이지만 결정적으로 160 정도의 키에 마흔살이고 진짜 가진게 없어요. 정말 심하게 가난.

게다가 여자 인물 마니 따짐... 연애 한번도 해본적 없음.

 

어디다 소개하기가 난감해요.

친구들한테 한번 나가서 아니면 말아라라고 말하기에는

제 친구들은 나이대가 안 맞고요, 남자 돈으로 평가하지는 않는 애들이지만 외모를 많이 봐요. 키 160이면 저한테 화낼거에요. 걔네도 일단 다 키가 큰 편이고... 그리고 회사에서 알고 지내는 여자분들은 나이대가 맞지만 스펙들이 너무 좋아요. 다 강남살고 명품 잘 알고 남자는 돈 많은 남자가 좋고 그런 스탈들...

 

아무튼 제가 여자고 주변에 여자가 많고 하니 소개팅을 해달라고 하는데 해줄 사람이 없어요.

남편 얄미워서 그러면 그 어머님 친구 딸 물어봐, 나이대도 맞고 얼굴도 이쁘다며? 했더니 저한테 어떻게 어머님 친구 딸을 해주냐? 괜히 중간에서 욕먹지... 그러네요.

지는 욕먹기 싫고 -_-

IP : 199.43.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kfl
    '11.11.14 10:51 AM (116.120.xxx.11)

    그냥 해해주지 마세요,.
    주변에 다 결혼하거니 남친잇다고 하세요,.
    진짜 그런 사람 소개해줬다간 욕 바가지로 먹어요.

  • 2. 그걸 왜 원글님한테 남편이 요구하는지
    '11.11.14 11:12 AM (115.178.xxx.253)

    이해가 안갑니다. 원글님 선배도 아니고 조건도 그리 나쁜데 왜 소개를 원글님이 해줘야 합니까
    사람이 성격이 굉장히 좋고 진국이라 원글님이 해주고 싶으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모른척하시고 남편분에게도 얘기하세요
    당신은 욕먹기 싫어 안하면서 내선배도 아닌데 왜 나에게 하라고 난리냐고..

  • 3. -_-
    '11.11.14 11:28 AM (211.244.xxx.39)

    이상한 남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886 한가인 얼굴이 얼굴형만 변한걸까요? 제가 보기엔 눈이 가장 달라.. 4 제가 보니 2012/03/02 5,207
78885 가사 도우미요.. 2 궁금 2012/03/02 1,529
78884 이지 BUY라는 빵집 12 ... 2012/03/02 4,049
78883 패밀리레스토랑(아웃백.티지아이.빕스등)에서 생일할때 케익 들고 .. 1 엄마다 2012/03/02 3,369
78882 육아 너무 힘들어요 3 슈퍼엄마 2012/03/02 1,717
78881 장담그기 좋은날 아시면 가르쳐 주셔요 6 장담그려 해.. 2012/03/02 2,661
78880 어린이집 옆 베스트글 읽고 궁금 4 궁금이 2012/03/02 1,976
78879 미국관광(특히 LA)가셔서 한인렌트카 업소 이용하실때 꼭 알아두.. 2 한인렌트카 2012/03/02 10,236
78878 세자리 숫자가 가득써있는 노트 이게 뭘까요? 5 ㅁㅁ 2012/03/02 2,295
78877 “김재호 판사, 박 검사에 직접 청탁전화” - 사정당국 관계자 .. 4 다크하프 2012/03/02 2,461
78876 민주당 등신들아~ 7 에효~ 2012/03/02 1,967
78875 오리진스가 잊혀진 것 같네요 2 사월의눈동자.. 2012/03/02 2,807
78874 유기를 삶았어요... 회복 가능할까요?? -컴대기중- 2 무지한 주부.. 2012/03/02 2,140
78873 웃으면서 할 말 다 하는 법? 7 화병 난 사.. 2012/03/02 5,006
78872 세남매가 어찌그리똑같은지 휴유 2012/03/02 1,627
78871 여아 영어이름 좀 봐주세요.. 15 고민 2012/03/02 8,993
78870 7년 전 저장해둔 볼때마다 눈물나는 글-“가여운 내 새끼야, 에.. 12 새벽이니까 2012/03/02 5,377
78869 초등학생들이 애국가와 작곡가 모른다고 뉴스뜬거 8 부끄 2012/03/02 1,458
78868 미의 기준을 왜 서양에 맞추나요? 4 ..... 2012/03/02 2,179
78867 내가 왜 쇼핑은 갔을까 ..우울하네요.. 42 심란하네요 2012/03/02 15,417
78866 가정용 로스터기 3 궁금해요. 2012/03/02 2,982
78865 <외상후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충격으로 뇌기능이 떨어졌을때는.. 5 브레인 2012/03/02 1,584
78864 다른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2 타인의 삶 2012/03/02 1,771
78863 둘째가지니 첫째때 섭섭한게 생각나요 4 노노 2012/03/02 1,472
78862 등산하고 전철에서 술파티하는 사람들 有 17 ..... 2012/03/02 2,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