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선배가 있는데 어디다 소개해줄수 없는 사람인데

조회수 : 2,813
작성일 : 2011-11-14 10:27:09

남편이 자꾸만 그 형은 다른것보다 소개팅이 급하다며

너가 진짜 이 정도 알고 지냈으면 한번은 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내 생각에 너가 한번은 해줘야 될거 같아... 막 그래요.

 

근데 그 사람, 어디다 내놓을수가 없어요.

학벌 직업은 괜춘한 편이지만 결정적으로 160 정도의 키에 마흔살이고 진짜 가진게 없어요. 정말 심하게 가난.

게다가 여자 인물 마니 따짐... 연애 한번도 해본적 없음.

 

어디다 소개하기가 난감해요.

친구들한테 한번 나가서 아니면 말아라라고 말하기에는

제 친구들은 나이대가 안 맞고요, 남자 돈으로 평가하지는 않는 애들이지만 외모를 많이 봐요. 키 160이면 저한테 화낼거에요. 걔네도 일단 다 키가 큰 편이고... 그리고 회사에서 알고 지내는 여자분들은 나이대가 맞지만 스펙들이 너무 좋아요. 다 강남살고 명품 잘 알고 남자는 돈 많은 남자가 좋고 그런 스탈들...

 

아무튼 제가 여자고 주변에 여자가 많고 하니 소개팅을 해달라고 하는데 해줄 사람이 없어요.

남편 얄미워서 그러면 그 어머님 친구 딸 물어봐, 나이대도 맞고 얼굴도 이쁘다며? 했더니 저한테 어떻게 어머님 친구 딸을 해주냐? 괜히 중간에서 욕먹지... 그러네요.

지는 욕먹기 싫고 -_-

IP : 199.43.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kfl
    '11.11.14 10:51 AM (116.120.xxx.11)

    그냥 해해주지 마세요,.
    주변에 다 결혼하거니 남친잇다고 하세요,.
    진짜 그런 사람 소개해줬다간 욕 바가지로 먹어요.

  • 2. 그걸 왜 원글님한테 남편이 요구하는지
    '11.11.14 11:12 AM (115.178.xxx.253)

    이해가 안갑니다. 원글님 선배도 아니고 조건도 그리 나쁜데 왜 소개를 원글님이 해줘야 합니까
    사람이 성격이 굉장히 좋고 진국이라 원글님이 해주고 싶으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모른척하시고 남편분에게도 얘기하세요
    당신은 욕먹기 싫어 안하면서 내선배도 아닌데 왜 나에게 하라고 난리냐고..

  • 3. -_-
    '11.11.14 11:28 AM (211.244.xxx.39)

    이상한 남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48 감말랭이 질문 드려요 3 미아 2011/11/14 1,924
37147 4억 천에서 2천짜리 아파트 대출 ㅠㅠ 잘 아시는분 2 고민 ㅠㅠ 2011/11/14 2,375
37146 사위 예물시계 장만하려는데 브랜드 추천부탁드려요 26 궁금 2011/11/14 12,880
37145 벙커침대를 사고 싶어요 10 나의로망벙커.. 2011/11/14 5,812
37144 안양쪽으로 사주 잘 보는 곳 가르쳐주세요 1 사주 2011/11/14 2,840
37143 나의꿈 - 이 사람 징글징글 2011/11/14 1,356
37142 남편한테 화내고 나니 마음이 안좋아요.. 8 새댁 2011/11/14 2,755
37141 유치원에서 매일 벌 받고 오는 딸 아이 30 맘아파요 2011/11/14 9,121
37140 첫임신이여서 궁금한 게 좀 있어요.물품 관련 9 d 2011/11/14 2,628
37139 돈 쓸 일은 많아지고 월급만으로는 당분간 어렵고 힘드네요 2 .... 2011/11/14 2,268
37138 요즘엔 할머니도 젊고 세련되셔서 구별이 잘 안되요. 1 .. 2011/11/14 2,246
37137 겨울옷에 어울리는 가방은? 궁금 2011/11/14 1,776
37136 여우털 목도리를 베스트로 리폼하는데 비용아시는분? 여우 2011/11/14 2,158
37135 부산분들..모피입을만 한가요? 15 .. 2011/11/14 3,002
37134 푸들을 보구 왔는데 눈에 밟히네요~ 15 고민또고민 2011/11/14 3,446
37133 부부사이..억울함이 남아서 괴로워요 20 새로운 시작.. 2011/11/14 7,765
37132 남자아이 스케이트 탈 때 뭘 입혀서 보내요? 3 정주리 2011/11/14 2,681
37131 나꼼, 또 대박이군요! 6 참맛 2011/11/14 4,434
37130 세상에나......알바들 땜에 배꼽잡았네요 4 웃기네 2011/11/14 2,530
37129 ?? 갑자기 대댓글 달기 저만 안되나요? 2 오잉 2011/11/14 1,663
37128 혹 법무사님 계세요 4 상속 2011/11/14 2,334
37127 라면의 유통기한은 반년.. 그 반년도 더 지난 생산된지 일 년 .. 유통기한 2011/11/14 3,710
37126 점이 마구 늘어나네요. .. 2011/11/14 1,642
37125 감정이 말라가나봐요 .... 2011/11/14 1,836
37124 네덜란드에서 뭘 사오면 좋을까요? 5 궁금 2011/11/14 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