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버릇 고치고 싶은데..아이디어 좀

오늘도 조언구함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11-11-14 09:18:15

아이가 초2인데 일을 보면 물을 잘 안내려요~유치원때는 그러지않았는데..

초등 들어가더니..학교 화장실은 자동으로 물이 내려간다네요.학교 화장실 이용 빈도수가 높아지면서

집에서 일을보고 물을 안 내리는 횟수가 늘어나는데;;이거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이젠 잔소리도 지겹고,일 볼때마다 따라가서 대신 내려주기도 그렇고..

아이가 아빠한테도 잔소리 여러번 들어서.. 그럴때마다 혼나는거 지켜보기도 그렇고

언제부턴지 모르지만,신경이 너무 많이 쓰여요.집에선 괜찮은데..친척집가면 좀 그렇잖아요.

시댁에서도 아주버님이 한소리 하시던데..아이라서 혼내도 그냥 흘려듣는거같아요.습관이 그렇게 무서운건지ㅠ

 

그리고 한가지 더 있어요.알림장에 날짜를 안 적어와요.1학년때는 그러지않았는데..

2학년 올라가면서..뭐가 바쁜지..날짜를 꼭 안 적어오네요.집에서 적는것도 한두번..

알림장 봐줄때 늘 잔소리하는데도 알림장에 날짜 안적혀있으면 막 화가나요.내말이 그렇게 우스운가 싶고.ㅠㅠㅠ

 

 

어떻게 고쳐주어야할까요.역시 끊임없는 잔소리가 답일까요?

학교생활 잘하는 자녀 두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뭘 그것같고 하실지 몰라도 저한테는 큰 고민이에요!흑

 

----------------------------

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합니다.화장실 볼일보는 앞에 엄청 큰 글씨로 써 붙여놔야겠어요.

저도 그 생각을 안해본건 아닌데..과연 얘한테 효과가 있을까..

혼자 반신반의 했네요.지금 바로 실천해볼께요^^

알려주신데로 잔소리는 제가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잔소리보다 짜증에 가까운데...하는저도 괴로운데 듣는입장 오죽하겠어요~

좋게 타이르고,벌칙을 줘서.. '나의 무신경함땜에 내몸이 한번더 힘들수있다' 이렇게라도 깨닫게 하겠습니다.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IP : 147.46.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4 9:24 AM (14.55.xxx.168)

    변기에 앉으면 마주보이는 곳에 '변기 물 꼭 내리기' 라고 써붙여 주셔요
    알림장 날짜 안적는 것은~ 2학년이나 되었는데 그냥 놔두셔도 되지 않을까요?
    알림장 알아보면 되는거잖아요

    이런저런것 다 떠나서 님 아이의 문제는 너무 잔소리가 일상화 되어 아이가 아무런 의욕도 없어보입니다
    그냥 너 해라, 나는 듣는다..

    아이에게 잔소리보다 격려가, 칭찬이 아이의 행동수정에 더 도움이 되는 것은 아시지요?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예전에 부모역할훈련 교육 받을때 아이 행동 한가지를 수정하려면 6천번인가 잔소리를 해야 된다고 들었어요. 모두들 경악에 가깝게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잔소리 하지 말고 격려하기~

  • 2. 이플
    '11.11.14 9:34 AM (115.126.xxx.146)

    창의적인 방법으로...인상 찌푸리지 않으면서..

    변기를 안 내릴때마다
    불러서 직접 보고 꼭 내리게 하고
    벌은...아이가 싫어하지만 꼭 필요한..

    예를 들면 책읽고 독후감쓰기나..
    엄마 심부름 5개 무조건 들어주기나...

    잔소리말고도 효과적인 방법 많죠

  • 3. ...
    '11.11.14 9:35 AM (112.151.xxx.58)

    둘다 잔소리네요.^^
    알림장 건은 그냥 두세요.
    화장실 건은 윗분 말씀데로 메모 적어 붙여 놓으세요.
    저희앤 의인법이 통해서 "응가를 친구들에게 보내줘! 혼자있기 싫데요" 이런식으로 쓰면 먹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30 냠편의 하룻밤외도 7 아보카도 2012/01/27 5,398
64229 한국에 여름에 나갈 예정인데.... 1 여름에 살수.. 2012/01/27 1,909
64228 (걱정)전화로 땅 사라고 자꾸 전화오는 거요.... 8 이런 것도... 2012/01/27 2,759
64227 마음이 지옥 원글3 우울한 이야기아님. 12 sos 2012/01/27 4,004
64226 7살 아이가 학원차량에 치어 하늘나라갔네요 5 에휴 2012/01/27 3,763
64225 해품달 여주인공으로 어느 배우였으면 하시나요?? 38 해품달..... 2012/01/27 6,842
64224 학원 쉬었다가 다른데로 옮기고 싶은데 말을 어캐할까요? 2 아이학원 2012/01/27 1,917
64223 보험설계사들...다그런건 아니지만..좀..도둑놈들 같아요.. 5 짜증나 2012/01/27 4,035
64222 코스트코 상품권 2 상품권 2012/01/27 2,706
64221 안아픈 손가락 7 .. 2012/01/27 2,419
64220 요즘아이들과볼만한영화 2 2012/01/27 2,814
64219 핸드폰 실시간요금 조회 해보고 ...놀람과 궁금증 2 띠용 2012/01/27 2,922
64218 여행가방 사이즈 조언 구합니다~ 5 바다 2012/01/27 2,565
64217 수분크림 바르고 이런현상 있으신분... 9 각질처럼 2012/01/27 4,967
64216 해품달 최고의 명품연기는 상선이 아닌가 합니다. 15 2012/01/27 4,517
64215 평촌에서 소아폐렴 진단 가능한 병원 좀 알려주세요 3 폐렴 2012/01/27 1,883
64214 전라도쪽 1박2일 가족 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4 .... 2012/01/27 3,071
64213 예비올케가 결혼 왜 하는지 정말 궁금해요.. 26 예비시누 2012/01/27 13,274
64212 휘트니 휴스턴 파산상태군요 20 저런 2012/01/27 8,663
64211 영화'신과인간'을 상영하는 극장을 좀 가르쳐주셔요 3 영화 2012/01/27 1,511
64210 자식때문에 한 엄마가 우네요 ㅠㅠ 자식 2012/01/27 2,549
64209 각도기...얇은 재질로 잘 구부러지는 각도기 파는 곳 없을까요?.. 4 초등각도기 2012/01/27 2,294
64208 이시간에 남편과 볼 몰입도 높은 영화 추천 1 마크 2012/01/27 2,388
64207 여자분들도 샤워하면서 소변 보나요? 7 ... 2012/01/27 4,889
64206 11살이상아이들..내복 어디서 구입해야할까요? 3 11살 2012/01/27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