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 이웃 아짐의 말..

흠.. 조회수 : 3,197
작성일 : 2011-11-14 09:10:25

예전에  전교 1등 하는 아이 엄마 한테서

자신의 아들얘기 하다

공부 안되면 다른거 해서 대학가면 되지 굳이 공부할필요있어요? 그림그리게하세요.. 라는 말을 들었데요.

참고로 이 말들은 아짐 남편이 미술학원 원장..

이 말을 듣고 잠도 안오고 울었다고..

하던 아짐이

어제 나한테 그러더군요.

공부 안되면 그림그리면 되잖아..   헉..

그 말을 나한테 한것 기억할텐데.. 나한테 그런말을

할말을 잃었어요. 자신이 기분나빠 울었다던 말을 나한테 무심코 던지시는

이웃의 친한 아이친구엄마..

가끔 자신이 당한 억울한 일이나 분한 이야기를 까먹고

다시 나한테 하시는 분들.. 

좀..비열하다 느꼈어요. 

내 이넘 들어오기만 해라..오늘부터  열공이다.. 

윗집 아줌마..그러심 안되지요.. ;;;;;;;;;;;;;;;;;;;;;;;

전 울아들 등급 잘나와서 그림 그렸음 좋겄소..!!! 당신 아들보단 재능이 있으니...어흑..

IP : 180.67.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마음
    '11.11.14 9:31 AM (14.55.xxx.62)

    그 이웃아짐의 속마음은 잘 모르겠으나..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제가 그 이웃아짐이라면.. 전 처음 그 얘기를 들었을 땐 충격을 받았다가
    그 얘기를 곱씹고 곱씹어 해석을 하다보면
    아.. 그렇게 해도 되겠구나.. 라는 방향을 해석이 됩니다.
    그래서 그게 새로운 길처럼 보이는거죠.
    (귀가 얇고 남 말을 대체적으로 잘 믿은 스타일이라서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저와 같은 처지의 이야기를 하면
    그렇게 대답을 해줍니다.
    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 2. 속마음
    '11.11.14 9:32 AM (14.55.xxx.62)

    방향을 -> 방향으로

  • 3. 흠...
    '11.11.14 9:52 AM (180.67.xxx.23)

    그랬다면.. 내가 예전에 참 서운했는데 그 말도 맞는 거 같아.. 그래서 나도 그럴려구 . 누구 엄마도 그런거 생각해봐..하겠어요. 말의 태도가 많이 다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61 결혼때 받은 패물들중 파신분들있으세요 13 사랑이 2011/11/14 5,718
37660 겉절이 하는데 배추가 안죽어요 ㅠㅠ 2 밭으로가는배.. 2011/11/14 2,283
37659 지 아이만 귀엽나! 12 막내들 2011/11/14 2,961
37658 82쿡을 탈퇴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 2011/11/14 2,281
37657 산악회 회장이 수구꼴통일경우......... 4 %% 2011/11/14 2,145
37656 간만에 혼자 영화보고 왔어요..^^ 티끌모아 로맨스 2 영화 2011/11/14 2,374
37655 고개숙인 청와대 2 .. 2011/11/14 2,469
37654 코스코 밍크조끼 어떤가요? 3 밍쿠 2011/11/14 3,805
37653 옷을 팔까요? 1킬로크램에 300원이래요. .. 2011/11/14 2,391
37652 환갑인데.좋은 한정식집 소개좀 부탁해요(독산동) 6 쭈니맘 2011/11/14 2,108
37651 가방 샀는데 한번 봐주세요.. 환불할지 고민중입니다. 9 루이까또즈 2011/11/14 2,719
37650 용산구에 있는 보광초등학교 아세요? ... 2011/11/14 1,536
37649 인터넷에서 굴 kg로 사신 분 계신지요 3 어디가좋을까.. 2011/11/14 1,620
37648 소리나는 가스배출은 3 다른건 몰라.. 2011/11/14 1,788
37647 정태근 의원, 저러다 굶어죽겠어요. 26 ... 2011/11/14 5,705
37646 김장김치 60키로는요? 8 안젤라 2011/11/14 5,076
37645 기숙학원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1 2011/11/14 2,809
37644 언니들...방울토마토 오래 보관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2 방토 2011/11/14 7,600
37643 화장품요 1 화장품 2011/11/14 1,672
37642 목사는 왜 교인에게 피살당했을까? 치정일까? 금품일까? 5 호박덩쿨 2011/11/14 2,424
37641 무농약 귤 원래 이렇게 빨리 상하나요? 13 .. 2011/11/14 2,947
37640 가카께서 텔레토비 집에 내일 납신답니다. 거긴 왜 나.. 2011/11/14 1,730
37639 탈렌트 최정윤 재벌가와 결혼 34 . 2011/11/14 26,626
37638 부산에도 나꼼수~ 1 찬웃음 2011/11/14 2,044
37637 정태근 의원님이 많이 힘들어요. 응원 부탁드려요 4 .. 2011/11/14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