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한 이웃 아짐의 말..

흠.. 조회수 : 3,348
작성일 : 2011-11-14 09:10:25

예전에  전교 1등 하는 아이 엄마 한테서

자신의 아들얘기 하다

공부 안되면 다른거 해서 대학가면 되지 굳이 공부할필요있어요? 그림그리게하세요.. 라는 말을 들었데요.

참고로 이 말들은 아짐 남편이 미술학원 원장..

이 말을 듣고 잠도 안오고 울었다고..

하던 아짐이

어제 나한테 그러더군요.

공부 안되면 그림그리면 되잖아..   헉..

그 말을 나한테 한것 기억할텐데.. 나한테 그런말을

할말을 잃었어요. 자신이 기분나빠 울었다던 말을 나한테 무심코 던지시는

이웃의 친한 아이친구엄마..

가끔 자신이 당한 억울한 일이나 분한 이야기를 까먹고

다시 나한테 하시는 분들.. 

좀..비열하다 느꼈어요. 

내 이넘 들어오기만 해라..오늘부터  열공이다.. 

윗집 아줌마..그러심 안되지요.. ;;;;;;;;;;;;;;;;;;;;;;;

전 울아들 등급 잘나와서 그림 그렸음 좋겄소..!!! 당신 아들보단 재능이 있으니...어흑..

IP : 180.67.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마음
    '11.11.14 9:31 AM (14.55.xxx.62)

    그 이웃아짐의 속마음은 잘 모르겠으나..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제가 그 이웃아짐이라면.. 전 처음 그 얘기를 들었을 땐 충격을 받았다가
    그 얘기를 곱씹고 곱씹어 해석을 하다보면
    아.. 그렇게 해도 되겠구나.. 라는 방향을 해석이 됩니다.
    그래서 그게 새로운 길처럼 보이는거죠.
    (귀가 얇고 남 말을 대체적으로 잘 믿은 스타일이라서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저와 같은 처지의 이야기를 하면
    그렇게 대답을 해줍니다.
    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 2. 속마음
    '11.11.14 9:32 AM (14.55.xxx.62)

    방향을 -> 방향으로

  • 3. 흠...
    '11.11.14 9:52 AM (180.67.xxx.23)

    그랬다면.. 내가 예전에 참 서운했는데 그 말도 맞는 거 같아.. 그래서 나도 그럴려구 . 누구 엄마도 그런거 생각해봐..하겠어요. 말의 태도가 많이 다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09 글내립니다. 26 아줌마 2012/01/17 2,717
60908 2주택자인데 담보대출 소득공제 신청하면 걸릴까요? 2 cal 2012/01/17 1,115
60907 1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17 697
60906 디자인벤처스 a/s 2 문의 2012/01/17 2,008
60905 페이스 오일 사러 갈건데... 5 좋은거 2012/01/17 2,183
60904 임신기간 기쁘게 보내셨나요?? 14 임산부 2012/01/17 1,961
60903 소개팅남 좀 봐주실래요? 7 샤라락 2012/01/17 2,750
60902 비싸도 좋으니 좋은 알람시계 추천 부탁드려요. 5 알람 소리 2012/01/17 1,964
60901 1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17 886
60900 영유아건강검진 후 시력이 안좋게 나왔어요. 3 에버그린 2012/01/17 1,490
60899 알고보면 자신도 그러하면서 주위사람이 변해간다고 한탄하던 사람... 3 그놈이그놈이.. 2012/01/17 1,421
60898 상조회 가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7 햇님 2012/01/17 2,116
60897 코스트코 콤부 아동방한부츠 사신 분 코스트코 콤.. 2012/01/17 3,015
60896 제가 바라는 건 진실이 밝혀져야 세상이 공명정대하게 굴러갈수 있.. 3 82에서도 .. 2012/01/17 1,577
60895 찹쌀로만 만든떡 뭐가 있을까요? 평소 위가 안좋아서 8 위궤양 2012/01/17 3,232
60894 저 좀 말려주세요..영구화장 5 .. 2012/01/17 1,975
60893 종횡무진 난장판女 이번엔 연예인 콘서트서 대형사고쳤다. 3 호박덩쿨 2012/01/17 1,575
60892 아니, 보험들 안들고 계시나요? 특시 삼*다니시는 분들 보험 안.. 9 속터져 2012/01/17 2,502
60891 나는 시댁이 대구다. 명절이 두렵다. 나는 안산에 살고있돠..... 34 명절이 두려.. 2012/01/17 7,868
60890 심하게 사레들린 뒤 목이 시원하지 않아요. 1 아아 2012/01/17 1,027
60889 의정부지역에 사시는 분여~~ 3 방목중 2012/01/17 1,052
60888 대치동의 서*현 통증의학과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 2012/01/17 1,110
60887 남편 런닝이나 와이셔츠 수명 어떻게 되시나요? 5 오옷 2012/01/17 3,550
60886 1박2일 가벼운 여행용배낭 2 꼭좀 부탁 2012/01/17 931
60885 집때문에 잠못이루고 있어요...ㅠㅠ 2 2012/01/17 2,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