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버지께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셨는데
폐암말기... 한달정도 버틸수있다고 했답니다
아버지를 여읜 저희 가족에게 다정하게 잘 해주셨었는데....
어제 저녁에서야 소식을 접했어요
그래서 날 밝으면 병문안을 가려고하는데
뭘 준비해가야할지.. 가서 또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막막하네요
신랑은 음료수나 가져가면 된다는데(맹장수술환자도아니고...참..)
환자는 드실수 있을지없을지도 모르잖아요
그래서 일단 돈봉투를 준비하려고해요
막상 뵈면 눈물만 날것같은데
무슨 말을 해야할지...어찌 처신을 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