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열제먹여도 열안떨어질때 다시

작성일 : 2011-11-13 22:38:34

오전에 병원갔다왔구요,

목도부었고 폐렴이 올수도 있다고 해서

항생제랑,해열제,...받아와 먹이고 있는데요,

낮에는 39도까지 안올랐는데 지금 밤 9시에 해열제를 먹였는데

열이 도통 떨어지지 않고 아이는 자꾸 춥다고하고 이불 덮어쓰고 있네요.

 

닦여주는거 엄청 싫어해서요.지금 벗겨놓고 닦이다 여쭤봅니다.

1도정도 떨어지다 또 다시 많이 오르고 그러네요.

 

몇시간후 해열제 다시 먹일수 있을까요?

 

열이 많이 오르니 잠도 못자고 찡찡거리네요.

IP : 221.157.xxx.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3 10:44 PM (112.151.xxx.58)

    요즘 폐렴이 유행이에요. 저희 애도 그런 증상으로 지켜보다 입원한 상태이구요.
    종합병원에 자리가 없어요. 폐렴소아환자가 너무 많아서...응급실에서 이틀 대기하고 있다가 입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네요. 오한이 있을정도면 폐렴 의심해보세요. 입원하는 애들이 대부분 그래요. 낼 당장 엑스레이 찍어보세요.

  • 2. 델리쿠션
    '11.11.13 10:45 PM (121.149.xxx.79)

    1339 전화해서 문의해보세요....폐렴까지 안 갔으면 좋겠네요...매실액기스가 있으면 연하게 해서 미지근한 상태로 좀 많이 먹이시구요

  • 3. ....
    '11.11.13 10:46 PM (182.210.xxx.14)

    같은해열제면 4시간간격으로 먹일수 있어요
    목이부으면 열이 많이 나더라구요
    일단 물수건으로 살이 접히는 부분들 톡톡 닦아주세요...밤새 그렇게 해주시면 좀 내릴꺼예요...
    밤에도 잘 안내리면, 내일 병원가서 수액맞혀보세요, 수액이 체온을 좀 떨어뜨려주더라구요...

  • 4. pianopark
    '11.11.13 10:47 PM (122.32.xxx.4)

    최소 4 시간은 되어야 할 듯합니다... 다른 해열제를 사용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어린이용 타이레놀있죠? 아주 아기인지 모르겠는데... infant tyrenol등도 있고요... 지금 늦은 시간이라 구하시기 힘드시면 그냥 먹이시던 것을 먹이셔야겠고요..

    해열제도 종류가 달라 advil 등은 경우에 따라 해열이 잘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합니다. 아스피린계 tyrenol계 ibuprofen 계 등 다르죠? 저도 무식해서.. 잘 안들으면 다른 것으로 시도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advil은 ibuprofen 입니다.

  • 5. 벼리
    '11.11.13 10:49 PM (121.147.xxx.200)

    해열제를 두 종류로 쓰시면 세시간 간격으로 번갈아 먹이실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보통은 6시간 간격을 두고 먹이는걸로 알고 있어요.
    해열제 먹어도 금방 뚝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몸을 닦아주실 때는 엄마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만큼 벅벅 닦아주실게 아니라면
    그냥 약 먹이고 수분 공급해 주는게 더 낫다고 그러네요.
    일단 지켜보시고 감기와 함께 요로감염이 오는 경우도 있으니 열이 안 떨어지면 소변검사도 해 보세요.

    아유.. 애가 아프면 엄마도 더 아프고 힘들죠..
    오늘 밤 무사히 잘 보내고 얼른 나아지기를 바랄께요. 힘내세요.

  • 6. ..
    '11.11.13 10:49 PM (1.225.xxx.81)

    열이 오르는중에는 추워요.
    이불은 벗기시고 옷은 얇게 입히되 닦아주지는 마세요.
    추운데 닦으면 정말 몸이 괴로와요.
    얇은 옷만으로도 계절이 이래서 실내에서는 괜찮습니다.
    해열제가 무슨 약이던가요?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 같은거면 다른 종류인 부루펜 종류를 지금 하나 더 1회분 먹여도 됩니다.

  • 7. ...
    '11.11.13 10:51 PM (121.134.xxx.226)

    저희 아이도 지난주에 열이 39도6부까지 올라 해열제 먹어도 내리질 않더니
    결국 폐렴까지 가더라구요.
    병원에서 알려준 방법인데 이렇게 열이 떨어지지 않을땐
    부루펜과 타이레놀을 두시간 간격으로 쓰라고 했어요.
    하지만 열이 너무 내리지 않으면 바로 응급실에 가보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 8. 단순열문제라면
    '11.11.13 10:56 PM (203.226.xxx.116)

    찬물수건 이마에 대주고 자주갈아즈고. 괴롬더라두 팔다리 찬물수건으로 닦아줘야 열내립니다
    찬물수건 닿았던 부위 땜에 열이 조절되는거니
    두꺼운이불쓰고 있게 만 놔두는건 열안떨아지라고 돕는꼴

  • 9. 빨리 낫길...
    '11.11.13 11:20 PM (122.128.xxx.6)

    저도 열이 빨리 안떨어잘땐 부루펜과 타이레놀을 번갈아서 3시간 간격으로 먹여보라고 들었어요.
    저는 물수건으로 닦여주니 확실히 열이 빨리 떨어지는것 같던에요..
    이때 물수건은 반드시 따뜻한 물수건으로 닦이셔야해요.
    찬물수건으로 하면 추워서 한기 들린데요.
    따뜻한 물수건으로 해도 금새 식으면서 열을 내리는 효과를 낸다더군요.
    겨드랑이 사타구니 뒷무릎같이 접히는 부분을 더 꼼꼼히 닦아주세요.
    -------예전에 아들아이 폐렴으로 병원 입원했을때 계속 열이 안떨어진다고 그랬더니 따뜻한 물수건으로 열내릴때까지 닦아주라고 하셨어어요.

  • 10. 쌀쌀여시
    '11.11.13 11:24 PM (116.40.xxx.211)

    한의사분이 미지근한 물로 족욕을 해도 열이 떨어진다고 알려주셨어요.

  • 11. ...
    '11.11.13 11:28 PM (121.162.xxx.97)

    써스펜 좌약 넣으세요. 좌약이 좀 효과가 빠를거예요.

  • 12. littleconan
    '11.11.13 11:30 PM (211.237.xxx.2)

    응급실 가서 해열제 주사 놔달라고 하세요. 그게 젤 빨라요. 사람마다 체질이 있는데 제가 열이 오르면 해열제 먹어도 잘 안내려갑니다.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할때 꼭 그 얘기를 합니다.
    계속 열이 있으면 폐렴도 생기고 위험하니까 그래서 계속 해열제 주사를 맞고 엄청 열심히 열 관리를 합니다.

    좀 기다리다 안되면 응급실 가서 주사 맞추세요

  • 13. 그런 경우에 취할 수 있는
    '11.11.13 11:49 PM (112.153.xxx.36)

    최상의 방법은 하나예요.
    가까운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

  • 14. 따뜻한 물..
    '11.11.14 12:00 AM (175.125.xxx.206)

    약간 따스한 물을 발라주세요. 그러면 물이 식으면서 체온이 떨어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손으로 척척 발라주는겁니다. 수건으로 닦아주면 물이 그다지 많이 묻질않아서 금새 말라버리거든요,

  • 15. ..
    '11.11.14 12:30 AM (115.41.xxx.10)

    폐렴 걸렸을 때 병원약보다 잘 들었던 약이 이지엔6프로예요.
    제가 걸려봐서 아는데(누구 말 같다 ㅋㅋ) 이 약만 먹으면 진짜 고통이 덜했어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이니 먹여보세요.

  • 16.
    '11.11.14 12:47 AM (61.43.xxx.203)

    열 올랐을때 다들 벗겨놓고 닦아주라 하는데요,
    그 반대로 해야해요..
    양말에 점퍼까지 입히고 이불 덮어 꼭 끌어안고 재워보세요.
    어떤 해열제로도 떨어지지 않는, 염증으로 인한 고열도 반드시 떨어집니다.
    해열제라는게 실은 발열 기능을 하는것이니, 물리적으로 발열을 시켜주는거지요.

    관장 꼭 시키시고, 족욕 시키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자연치료 하는 엄마들이 효과 입증하는 방법들이고
    저도 그런 방법들로 효과 많이 봤습니다.

    그렇지만 위와 같은.방법들로.해열이 되었다가도 다시 고열로.가는 증상이 반복되면
    반드시 어딘가에 염증이.있다는 증거이니 꼭.큰병원.가서.검사후 적절한.처치하셔야해요.
    안그럼 병 키웁니다..

  • 17. --
    '11.11.14 1:44 AM (121.129.xxx.1)

    정님 말씀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예요. 처음엔 대식세포가 소금물로 세균을 죽이려다가 이게 실패하면 몸의 열로 익혀죽인다고 하더라구요. 해열제는 그런 몸의 작용에 반하므로, 다시 세균을 죽이기 위해 몸에서 열을 낸다고. 그래서 각탕, 겨자찜질,카레먹기 등으로 몸의 열을 올린다고 하는데.. 감기걸리면 소주에 고추가루풀어서 먹고 푹자고 땀내면 낫는다는게 괜히 나온게 아니더라구요. 초기엔 저렇게 잡으려 해봤어요. 감잎차, 죽염먹으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53 스마트폰 약정액 얼마나 쓰세요? 1 현재로선 2011/12/07 1,077
44852 들깨가루 궁금 4 ........ 2011/12/07 1,747
44851 백지연의 끝장토론 정봉주 출연! 9 달려라 정봉.. 2011/12/07 2,438
44850 아들 공부하는데 사회를 같이 하게되었네요. 1 오랜만에 2011/12/07 826
44849 조선이랑 동아 이젠 박근혜 밀어주기? 5 yjsdm 2011/12/07 871
44848 의왕시 청계동 덕장중학교 학부모님 있으신가요 청계 2011/12/07 1,262
44847 12월 7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2/07 444
44846 '1%'를 위한 MB정책 띄우기 바쁜 MB방송들.. yjsdm 2011/12/07 558
44845 강릉분들~ 한과 좀 추천해주세요~~~ 6 며느리 2011/12/07 1,568
44844 일일가사도우미 1 natura.. 2011/12/07 1,147
44843 주위나 아님..직접..대입 컨설팅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4 .. 2011/12/07 2,382
44842 골프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6 결심했어 2011/12/07 2,283
44841 토욜 국민대회 몇시죠? 2 명박아웃 2011/12/07 754
44840 대구분들께 버스편 여쭈어요 동대구역에서 귀빈예식장 4 ... 2011/12/07 1,439
44839 사실확인서....냉면집 그넘 14 흠... 2011/12/07 3,123
44838 어린이집을 내년에 옮기려는데 원에 얘기해야겠죠? 2 ... 2011/12/07 597
44837 무릎을 꿇다 할때 받침이 무언가요 2 ㅎㅂ 2011/12/07 1,632
44836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 가는데요... 5 처음가봐요... 2011/12/07 2,916
44835 닥치고!정봉주.. "..방송 대형사고..라는데" 16 맛있는행복 2011/12/07 8,247
44834 시댁에 천만원 해드리자고 하는데 남편은 반대해요 21 고민중.. 2011/12/07 6,759
44833 대림초... 가톨릭만 켜나요 2 2011/12/07 1,176
44832 어떤 병원은 라식권유하고 다른병원은 라식위험하다하는데 뭐가 맞나.. 5 블랙보이스 2011/12/07 1,903
44831 남자 조카에게 아주아주 좋은 초등학교 입학 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13 미미 2011/12/07 5,394
44830 과제 도와주세요 리포트 1 몰라 2011/12/07 385
44829 선배맘님들..조언 부탁드립니다. ㅇㅇ 2011/12/07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