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합이란게 살면서 맞나요..

고민. 조회수 : 4,627
작성일 : 2011-11-13 20:59:01

엄청 선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분을 만났어요.

 

정말 지겹도록 선을 보다가.......드디어 마음에 드는 분을 만나게 됐는데,

보는데마다 궁합이 안 좋다고 하네요.ㅠㅠ

 

왜 보통 세모만 되도 그냥 진행시키잖아요.

 

궁합은 아주 좋지도, 아주 나쁘지도 않으면 된다고 하든데....

 

근데 저는 이 분과 보는 데마다 안 좋다고 하네요.

 

4군데 중에 한 군데라도 괜찮다고 했다면 이렇게까지 고민하진 않을텐데....(4군데 가서 봤어요. 회사 연차까지 내고..ㅠㅠ)

 

도대체 궁합이란 게, 어느정도 맞는걸까요.....보는데마다 이런 말을 들으니, 찝찝해지고...자신이 없어져요.ㅠㅠ

 

다시 그 선 보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는 것도........좌절이고.......

 

너무 답답해서.....글 올려봅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IP : 203.242.xxx.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11.13 9:11 PM (114.207.xxx.186)

    무시하면 안된다고봐요. 예를 들자면 너무길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인데 궁합이 그렇다면
    과감히 덮고 힘든고개 같이 넘겠지만 이제 시작이라면 말아야죠.

  • 2. ㅓㅓㅓ
    '11.11.13 9:30 PM (115.143.xxx.59)

    무시하면 안된다고봐요.22
    살다보니..좋다고한부분은 안맞지만..궁합나쁘다고 했던사람들...대부분 끝이 안좋아요,
    게다가 여러군데서 같은말 한거보니..정말 나쁜궁합인거라 볼수있죠.
    이런글에..우린 궁합안좋았지만,.잘살고있다..누구들도 잘살고 있다..이런글들..글쎄///아직은 몰라요...
    오래산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세요.맞더라구요..

  • 3. 다행
    '11.11.13 9:48 PM (118.38.xxx.183)

    저도 무시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더 정들기 전에 맘을 정리하시는게 좋을듯해요. 결혼해서 살아보면 어른들말 틀린거 하나없고 안좋다해서 좋은거 잘 없습니다. 안좋다했는데 좋으면 다행이지만, 안좋으면 후회밖에 남는게 없어요. 결혼생활이란 모두 내의지대로 되는게 아닌것 같더라구요. 아쉽지만 맘을 정리하심이...

  • 4. ..
    '11.11.13 11:09 PM (119.71.xxx.43)

    무시하면 안되단고봐요 333
    첫단추 잘못끼면 끝까지 고생합니다
    궁합이란게 맟춘다고 되는게 아니랍니다,
    살다보면 더 힘든일들이 많아지죠,,
    궁합이 좋아도 싸울일이 많은데 ㅎㅎ,,,그냥 접으심이 좋아요
    윗님들 모두 현명하신답변입니다

  • 5. ....
    '11.11.13 11:14 PM (124.54.xxx.43)

    저는 궁합이니 미신이니 절대 안믿어요
    그런데 결혼할때 시댁에서 궁합을 봤는데 이혼하니 불화가 있니 그런것은
    없는데 돈도 안모이고 자식도 잘 안되고 아뭏든 안좋다고 반대하더라구요
    그런데 남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미신으로 여기고 결혼했는데
    사이는 나쁘지 않고 성격도 비슷해서 싸움도 잘 안하고 사는데
    이상하게 하는 일마다 안되더군요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것 같고
    돈도 안 모여지고
    자식도 크게 속썩이지는 않는데 하는일마다 안 풀리네요
    뒤늦게 궁합 얘기가 생각나더군요

  • 6. 반대로..
    '11.11.13 11:30 PM (124.111.xxx.118)

    궁합이 좋다고 했는데 안 좋은 분들도 많이 봤어요.
    그리고 결혼이라는게 쉬운 것도 아니구요.
    마음에 있으시면 일단 만나보세요.
    인연이면 하겠지..라고 생각하면 어떨까해요.

  • 7. 글쎄요
    '11.11.13 11:53 PM (112.154.xxx.155)

    궁합이라는게 사람 성격을 주로 해석해서 말해주지 않나요?
    안좋은게 왜 안좋은지 들으셨을꺼 아니에요??

    그냥 안좋다고만 말한다면 궁합 볼 지 모르는거고

    남자와 여자가 어떻기 때문에 어떻고 그래서 어떻게 될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안좋다라고 말하지 않나요?

    그걸 말씀해 주셔야 여기 댓글을 제대로 다는데요

    궁합은 좋은 수록 좋은게 맞아요

    좋은것도 왠만하면 다들 좋다고 그냥 말하지만

    정말 좋다 너무 좋다 합이 다 들었다고 말한다면 십중 팔구 다 잘 삽니다

    그냥 그럭저럭 해도 좋다고 말하는게 문제지

    안좋다고 한다면 일단 사귀시면서 느껴 보세요 그게 맞는지

    그럼 아마 맞을껄요??

    안좋다고 하면 일단 사귀면서 볼일이지 뭘 고민하세요

  • 8. 돌돌
    '11.11.14 9:44 AM (125.137.xxx.160)

    궁합 너무 좋다고 해도 못살고 있는 우리 언니,
    그래서 저는 궁합 안 좋은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극복해 보자구요.
    남편 직장 탄탄,돈 있고,시댁 좋고,심성 좋아서 문제 될게 없었어요.
    지금 너무 잘 살아요.

  • 9.
    '11.11.15 9:50 PM (175.193.xxx.238)

    사주에 부부 자리 안 좋은 분은 연애 대상을 찾아서는 결혼 할려 합디다.
    연애 대상의 인연과 결혼 대상의 인연은 엄연히 구분 됩니다.
    원글 님에게 드리는 말은 아닌데.... 전부 그렇게 본다면 다시 생각하여야 할 겁니다.
    또.... 문제는 전부 그렇게 봤다 하나.... 과연 정확히 봤냐? 라는 문제는 있습니다.
    전부, 다.... 정확치 못 할 가능도 충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68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시더니 바로 토해요~~~(3,6세 아이).. 4 왜 그럴까요.. 2011/12/15 950
47467 어른들이 가시면 좋을만한 서울의 명소? 4 행복이마르타.. 2011/12/15 745
47466 시고모님 돌아가셨는데.. 삼우제까지 보고 와야 하나요? 9 .. 2011/12/15 3,692
47465 코트 가격을 잘 모르겠어요 8 겨울옷 2011/12/15 1,340
47464 최고의 만두 레시피를 찾아 삼만리... 4 엉엉 2011/12/15 1,704
47463 어제 백분토론 돌려보기. 8 시인지망생 2011/12/15 1,193
47462 (도움절실)눈안쪽 눈곱끼는곳이 빨갛게 부었어요ㅠ.ㅠ 2 흑진주 2011/12/15 3,996
47461 세례받는 중1한테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천주교 신자.. 2011/12/15 809
47460 남편이랑 앙금이 깊은데 남편은 모른척하고 사과를 안해요 3 고민 2011/12/15 1,454
47459 여드름흉터..피부과 시술하면 제자신감 찾을수 있을까요? 11 내나이 40.. 2011/12/15 2,855
47458 독일 성탄절빵 스톨렌...방부제 대체 얼마 넣는걸까요? 6 Br= 2011/12/15 3,390
47457 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수학공부, 참고하세요 21 수학친구 2011/12/15 4,327
47456 맛있는 와인... 2 와인 2011/12/15 1,054
47455 82에서 배운것중 일주일에 한번은 꼭~식탁에오르는 메뉴잇나요? 1 쉽고 2011/12/15 801
47454 노트북 구매 2 XP전환 2011/12/15 673
47453 세아이들이 쓸 카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4 홍홍홍 2011/12/15 661
47452 I AM OUT! 해석을 어떻게 .. 4 OUT 2011/12/15 1,557
47451 교실폭력의 아팠던 기억이 떠오르네요...(글길어요) 3 옛생각 2011/12/15 1,105
47450 서울에 체조 배울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플로렌스 2011/12/15 822
47449 같은반 아이가 죽이겠다는 문자를 보낸후(길어요) 40 문자 2011/12/15 9,677
47448 꿈 해몽좀 부탁드려요~~ 아이언 2011/12/15 573
47447 진중권과 주병진쇼 이슈들을 들여다보면서 10 진보와 보수.. 2011/12/15 1,411
47446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박근혜 면담 요구 참맛 2011/12/15 497
47445 맞벌이하시는분중 수입 각자 관리하시는분들 계신가요? 11 123 2011/12/15 2,246
47444 도가니] 법원이 인화학교 법인 이사장, 이사 구속영장 기각 sooge 2011/12/15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