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추/무우값 폭락이 4대강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농산물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11-11-13 19:07:38

올해 배추/무추값 폭락원인은 4대강하고는 전혀 상관없다고보는데

작년에 배추/무우값 폭등할때도 4대강과 연관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실질적으로 무우/배추 농사 짓는 사람으로서는 전혀 상관도 없다고 봐요.

4대강유역에 배추/무우 심어 봤자 전국 재배면적 몇프로나 되겠나요.

올해 배추 무우 가격 폭락은

재배면적이 증가 되었고 가을 날씨가 좋기 때문입니다.

재배 면적이 증가한 이류로는 올 6~8월에 계속 비가 왔고

특히 감자 심은 분들이 제때 수확을 못해 감자 캐고 고구마등을 심어야 하는데 못심다 보니까

땅을 놀릴수가 없으로 배추/무우를 심었습니다.

그런케 되므로 자연히 재배 면적이 늘어 났습니다.

두번째 이후로 가을 날씨입니다.

지금쯤이면 영하로 떨어져 강원도 지역의 배추/무우가 다 들어가야 하는데

지금도 계속 생산되고,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서 한꺼번에 추하되므로

공급홍수가 되어 버린것입니다.

가을날씨가 좋다보니 늦게 심은 배추나 무우가 작황이 좋아졌습니다.

작년같은 경우는 무우/배추 심을시기에 계속 비가 오고 추위가 일찍오다 보니 늦게 심은 것은 거의

상품성이 없었으나 올해는 차라리 늦게 심은것이 상품성이 더 좋은 결과를 초래한 것입니다.

게시판에 보면 가끔 무/배추가 폭락하는것도 작년과 같이 4대강과 연관짓는 분들이

있는데 참 농촌환경을 제대로 이해 못하는 분들인것 같네요.

IP : 222.118.xxx.1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지요
    '11.11.13 7:33 PM (175.28.xxx.118)

    82에 좀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무조건 정부탓으로 하는 부정적인 사고 지향인 분들이

    꽤나 있어 보여 안타까워요.

    저 노무현 대통령 찍은 사람이지만

    그때도 일마다 대통령 탓하고 욕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더니 말이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갑자기 민주화를 경험해서인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기본이 생활화되지 않고 남탓만하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신중하게 취사선택해서 들어야 할 거 같습니다.

  • 2. 그참
    '11.11.13 7:53 PM (118.45.xxx.73)

    '나도 노무현 대통령 찍은 사람이지만..'

  • 3. ...
    '11.11.13 8:10 PM (112.167.xxx.205)

    여기선 뭔가 안되면 죄다 4대강 탓하는 분들 많아요..
    작년에 채소값 비싼거 4대강으로 경작지 줄었다고 난리었을때
    그분들 대부분 내년엔 상추, 파, 배추값 올해도 어김없이 오를거라고 이제 채소 못사먹는다고 그러던데..
    올해 파, 배추, 상추, 무 값이 똥값이잖아요..
    전 자게 글 내용 거의 안믿어요..
    대부분 밑도 끝도 없이 한마디씩 던지는게 대부분이라~~~
    이런 내용도 소용없어요.
    내년에 또 농산물 가격 들썩이면 어김없이 4대강 나올거예요~

  • 4. 지나
    '11.11.13 8:22 PM (211.196.xxx.193)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국회의원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통계를 분석하고 발표 하나 봅니다.

    ....

    유 의원은 "작년부터 채소류의 가격급등 원인을 기후요인에 따른 작황부진도 있지만,
    4대강공사 등으로 인한 재배면적의 감소로 인한 공급부족 또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http://www.ep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83

  • 5. 지나
    '11.11.13 8:23 PM (211.196.xxx.193)

    http://www.ep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83

  • 6. 지나
    '11.11.13 8:26 PM (211.196.xxx.193)

    배추는 2008년 대비 85.7%, 마늘 84.8%, 무 63.6%, 파 60.4%로 조사됐다.
    설탕은 48.8%로 집계됐지만, 밀가루의 경우 -18.9%로 2008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물가가 이렇게 올라서 집집마다 큰 영향을 받고 있는데
    아직도 '기회만 되면' 두둔하고 나서는 분들은 부동산 외 현금이 다들 30억 이상은 있으신가 봐요?

  • 7. 농산물
    '11.11.13 8:33 PM (222.118.xxx.156)

    올해는 아마 무 작년대배 -500% 배추 -600% 파 -100% 되지 않나요.
    그렇다고 집집마다 다 부자되었나요.

    사실 무우.배추.파등 농산물이 가정에 미치는 영향은 그렇케 크지 않잖아요.

  • 8.
    '11.11.13 8:53 PM (121.147.xxx.151)

    배추값 무값 요즘 들어 대폭 싸져서
    서민들 돈벼락 맞게 생겼네요 ㅎㅎㅎ

    다른 물가 고공 행진인데 배추 무값만 떨어져서
    살림살이 아주 살만해졌군요.

    다들 배추 무만 빨아먹고 살고
    싼 배추로 이왕이면 코트도 만들고 무로 아파트도 짓고 그럼 되겠군요 ㅋ

  • 9. 농산물
    '11.11.13 8:55 PM (222.118.xxx.156)

    위님 축하드립니다.
    아파트 한 3채 사세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06 벽에 거는 3단 달력 어디서 받으셨나요? 6 월레스 2011/12/20 1,680
50905 80-90년대 외대 다니신 분 손 1 ... 2011/12/20 1,655
50904 바이올린 악보 조언 부탁드려요~ 상큼미니 2011/12/20 887
50903 요런 간단 6 양배추와 스.. 2011/12/20 1,355
50902 아쉬웠던 대한문후기... 16 밍키밍 2011/12/20 3,179
50901 초보주부입니다 전세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어요 3 세입자 2011/12/20 1,217
50900 황당한 매장 아이잗.. 2011/12/20 1,030
50899 저희 아이가 감기 예방차 먹는것들 입니다.조언좀.. 8 .... 2011/12/20 1,549
50898 뜨아~ 댓글이 무려 11,000개가 넘어 버렸시요~~~ 31 참맛 2011/12/20 11,514
50897 영어질문 1 학생 2011/12/20 730
50896 자 ,자 펭귄 키우면서 수수 빗자루 찾으시는 분들 이거 보세요 .. 5 .. 2011/12/20 2,619
50895 독일, 오스트리아 전기코드 어떤거 쓰나요? 3 ... 2011/12/20 15,731
50894 천일의 사랑 마지막이 저게 뭐죠..? 53 vpd 2011/12/20 16,178
50893 아직도 햇볕정책에 우호적인 언론도 있네요! 4 호박덩쿨 2011/12/20 1,181
50892 베토벤 - 제5번 <운명 교향곡> 3악장 4 바람처럼 2011/12/20 3,364
50891 머리 안 아픈 보드카 칵테일이 있나요? 4 참맛 2011/12/20 1,401
50890 박근혜 이영상,,,,,,,,,허위사실유포 아닌가요? 5 ㄹㄹㄹ 2011/12/20 1,395
50889 미드를 불법이 아닌 방식으로 보는 법? 3 영어 2011/12/20 1,998
50888 중이염이 잘걸리는 아이 수영배우는 거 4 괜찮을지 2011/12/20 1,694
50887 소파 버릴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컵라면 2011/12/20 4,569
50886 6살아이 아랬니 세개가 빠졌는데 두개만 나올수도 있나요? 7 .. 2011/12/20 1,243
50885 천일의 약속....이러다 치매에 대해 거부감 생기는 건 아닌지?.. 4 드디어 막방.. 2011/12/20 2,610
50884 대한문 다녀 왔어요. 11 분당 아줌마.. 2011/12/20 2,398
50883 세입자와 다툼 19 답답 2011/12/20 4,454
50882 난임..많다고 해도 제 얘기가 될줄은 몰랐네요.. 44 모카치노 2011/12/20 2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