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좀 봐주세요 ㅜㅜ

절박 조회수 : 1,752
작성일 : 2011-11-13 16:13:32

글이 두서가 없지만 꼭 좀 읽어주세요...

 

제 나이는 41살이구요  신랑보다 3살이 연상이고 맏며느니 입니다.

더 늦기 전에 이제는 아이를 낳고 싶은데 두번의 유산 경험 있구요

일년 반 전에 근종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수술을 받은 후 한 달뒤에 생리양이 하혈 수준으로 나오는겁니다

 

병원을 찾아가 증상을 얘기 했더니  프로베라,프로기로바 호르몬제를 처방을 해주더군요

그래서 제가 "자궁에 혹이 많은데 호르몬제를 먹어도 되느냐?"

물으니 지금은 생리를 늦추는게 급선무라고 하더라고요  근종은 차후 문제라는 겁니다

근데 제 자궁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수술로  인한 자궁유착과 내막이 얇아지고,호르몬제 복용으로 인해

근종이 더많이 더 커졌다는 겁니다.

 

제가 병원을 처음 갔을때 의사는 근종이 많은데 이걸 다 제거 하면 내막에 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아기가 착상하는 자리의 3개만 제거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수술후 회진 돌때는 5개를 제거했다고 하더니 보험사 제출용에는 7개를 제거했다고 적어 놓은 것입니다

 

저한테는 아주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여 믿고 수술을 받았는데 결과는 참혹합니다

여러 병원을 다녀 보았지만 희망 적인 얘기를  해 주는 곳은 없네요

너무 억울한 마음에 수술한 병원은 찾아가 따지고 싶은데 이 방법이 옳은 건지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밤 잠을 설치며 고민 하지만 답을 구할 수가 없네요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IP : 119.148.xxx.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플은
    '11.11.13 4:47 PM (119.148.xxx.15)

    절망입니다.....

  • 2. ㅇㅇ
    '11.11.13 5:16 PM (211.237.xxx.51)

    의료사고가 참 전문적인 분야라서 어렵습니다.
    따진다 한들 전문적인 부분인데 의사를 원글님이 이길수 있겠습니까?
    3군데만 하려고 했다가 열어보니 더 많았을수도 있습니다.
    5군데 수술한것과 7군데 수술한것이 어떤 차이인지 우리는 모르죠. 전문적인 분야니깐요.
    여러병원을 돌아다녀보셨다고 했는데 희망적인 얘길 안하셨다면 답이 없네요 ㅠㅠ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있습니다.
    이분은 의사면서 변호사이신 분들이죠. 그분들에게 챠트 복사해가서 한번 상담을 받아보시지요.

  • 3. 절박
    '11.11.13 5:32 PM (119.148.xxx.15)

    감사드립니다
    물론 열어 보니 많아서 더 제거 할수는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 가서 초음파를 정확하게 본다며 2번이나 보고 간단하게 똑!이란 단어와 모션까지
    취하면서 아주 간단한 수술이라고 말씀하셨기에... 아무튼 조언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4. ....
    '11.11.13 6:12 PM (182.210.xxx.14)

    죄송한데 어느병원에서 수술하신거예요?

  • 5. 절박
    '11.11.13 7:20 PM (119.148.xxx.15)

    분당 서울대에서요 ㅜㅜ

  • 6. ....
    '11.11.13 10:21 PM (182.210.xxx.14)

    혹시 *인*교수님이요?
    다발성근종이신가봐요...7개나 제거 하셨다면....
    일단 임신 하셔야하니, 병원 좀 더 알아보세요...
    전 충무로 제일병원 김주명 교수님을 추천할께요...
    근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왜 회진돌때랑 보험사제출용서류랑 다르게 표기를 했을까요? 믿음이 안가네요...

  • 7. 절박
    '11.11.13 11:20 PM (119.148.xxx.15)

    관심 댓글 감사드립니다
    집도의는 서*석 ,이*렬 두분이 하셨구요
    그리고 그 숫자도 저는 몰랐어요 강인*교수님이
    말씀해 주셔서 알았죠(7개라고 적혀 있다고ㅜㅜ)

    저도 제일병원 강인*교수님께 진료도 받고 mri도 찍고
    내시경도 하고 했는데 워낙이 자궁 상태가 안좋으니깐
    강인*교수님도 확신있게 말씀을 못하시더라고요
    제 진료기록은 제일 병원에 있어요
    강인*교수님이 처음에 초음파 보시면서 놀라시며 하신 말씀이
    "이걸 하루에 다 한거냐" 이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네요ㅜㅜ
    추천해주신 교수님한테 다시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정말 절망 그 속에 삽니다.ㅠㅠ

  • 8. 절박
    '11.11.13 11:34 PM (119.148.xxx.15)

    그 교수님이 초음파 보시고 메모하시는데 어떻게 적어야 할지 답이 안나오는 모양이더라구요
    그 모습도 생생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23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2 seo_mo.. 2011/12/05 1,057
45122 초등 4학년 문제집 뭐 풀릴까요? 6 조제 2011/12/05 2,089
45121 저....축의금친구였던거죠... 5 기대안했지만.. 2011/12/05 2,356
45120 저들이 혹시 대선 총선떄도 꼼수 피우는거 아닐지 걱정되요 2 물갈이하자 2011/12/05 753
45119 10개월 아기 얼마나 지나면 덜 힘든가요? 제발 답변좀.. 21 초보맘 2011/12/05 3,129
45118 여자 바텐더의 전화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7 어쩔 2011/12/05 2,759
45117 세상으로 내여온 거울과 칼 - 국학원 1 개천 2011/12/05 1,718
45116 롯데마트 딸기가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11 헉... 2011/12/05 2,291
45115 뉴욕 가는 나꼼수, 월가 시위대에 피자 500인분 쏜다. ^^별 2011/12/05 1,534
45114 홈쇼핑 상품.. 진동 파운데이션.. 진짜 별로네요 6 우씨 2011/12/05 3,266
45113 시댁때문에 남편이랑 싸웠네요 11 2011/12/05 3,294
45112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의 트윗글들,,,, 베리떼 2011/12/05 1,090
45111 아이들 언제부터 따로 재우셨나요? 이클립스74.. 2011/12/05 619
45110 기독교이신 분들께 여쭤요 5 크리스찬 2011/12/05 1,155
45109 촛불집회나 등산 때 쓸 방석사려는데요 이것 다 똑같은건가요 3 봐주세요 2011/12/05 947
45108 정봉주 "선관위 내부협조 없인 불가능한 일" 2 참맛 2011/12/05 1,489
45107 오늘 아침 뉴스는 온통 선관위 디도스공격, 난장판 2011/12/05 711
45106 통합정당의 새이름 입니다.. -통합진보당- 14 ^^별 2011/12/05 1,426
45105 차 사려고 했는데 시부모님 허락 받고 사야하는거였네요 19 이클립스74.. 2011/12/05 3,265
45104 고등학교 1학년 기말준비 문제집?? 2 작은엄마 2011/12/05 927
45103 맘에 드는 털조끼를 봤는데요.. 1 사냥꾼 2011/12/05 1,031
45102 주말에 시동생한테 전화해서 수다떠는 형수~ 제 입장에서 기분 안.. 8 FTA폐기 2011/12/05 1,883
45101 민주당 도청 의혹 사건 한선교 의원 소환 조사 1 세우실 2011/12/05 933
45100 선관위 홈피 디도스공격 뉴스보고 허탈 4 FTA반대 2011/12/05 1,081
45099 아이이름을 엄마 아빠 이름 한자씩 따면 이상한가요? 25 ^^ 2011/12/05 9,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