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두서가 없지만 꼭 좀 읽어주세요...
제 나이는 41살이구요 신랑보다 3살이 연상이고 맏며느니 입니다.
더 늦기 전에 이제는 아이를 낳고 싶은데 두번의 유산 경험 있구요
일년 반 전에 근종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수술을 받은 후 한 달뒤에 생리양이 하혈 수준으로 나오는겁니다
병원을 찾아가 증상을 얘기 했더니 프로베라,프로기로바 호르몬제를 처방을 해주더군요
그래서 제가 "자궁에 혹이 많은데 호르몬제를 먹어도 되느냐?"
물으니 지금은 생리를 늦추는게 급선무라고 하더라고요 근종은 차후 문제라는 겁니다
근데 제 자궁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수술로 인한 자궁유착과 내막이 얇아지고,호르몬제 복용으로 인해
근종이 더많이 더 커졌다는 겁니다.
제가 병원을 처음 갔을때 의사는 근종이 많은데 이걸 다 제거 하면 내막에 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아기가 착상하는 자리의 3개만 제거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수술후 회진 돌때는 5개를 제거했다고 하더니 보험사 제출용에는 7개를 제거했다고 적어 놓은 것입니다
저한테는 아주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여 믿고 수술을 받았는데 결과는 참혹합니다
여러 병원을 다녀 보았지만 희망 적인 얘기를 해 주는 곳은 없네요
너무 억울한 마음에 수술한 병원은 찾아가 따지고 싶은데 이 방법이 옳은 건지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밤 잠을 설치며 고민 하지만 답을 구할 수가 없네요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