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둘도 없이 착하고 10년 살며 저한테 짜증 한번 낸적없는
행복지수 엄청 높게 살다가 지난 3년간 남편이 저몰래 주식을 해서 4억 가까이 날린걸 알았어요
돈은 집팔고 살던전세집 빼고 해서 빚은 청산 될꺼 같습니다.
하지만 무너진 신뢰를 어찌 할수 없네요
애들 때문에 이혼은 안합니다.
불행중 다행이라 해야 하나 남편이 지금 월 실수령액 700 이상으로 점점 수입은 늘어나고있어 긍정적으로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놀음같이 무책임하게 저지른 일은 용서가 안되네요 정신과 진료를 받게 할수도 없고 또 손델까 걱정입니다.
법적으로 다시 한번 주식을 하거나 부인몰래 대출을 받을 경우 친권 재산권 모두 포기하고 이혼에 합의한다.
이런거 공증? 이나 각서? 이런걸로 법적효력 발생할수 있는 그런거 있나요?
본인은 더이상 본인 명의로 아무것도 갖이 않겠다고 약속은 했지만
만일을 대비해 법적 효력이 있는 뭔가를 해 놓고 싶은데요
행복한 일로 자게에 글올릴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