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주당보다 한술 더 뜨는 한나라당식 포퓰리즘

ㅠㅠ 조회수 : 953
작성일 : 2011-11-13 13:41:34

한나라당이 내년부터 `만 0세' 영아에 대해 전면적인 무상보육을 추진 중이라는 한심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13일 "2014년까지 만 0~2세 아동에 대한 보육료와 양육수당 지원을 모든 가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당장 내년 예산안 심의에서는 만 0세 아동에 대한 보육 예산을 집중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네요.

무상급식만 해도 고소득층한테까지 100% 무상으로 주는건 낭비라서 얘기가 많은데, 이제 보육비까지 다 대주자는 얘기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이거야말로 한술 더 뜨는 포퓰리즘의 전형이죠. 지금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폭락하고 한나라당이 선거때마다 지는게 이렇게 퍼주기식 복지를 안했기 때문인줄 아나봅니다. 대단한 착각이죠.

한나라당이 선거때마다 지는 건 포퓰리즘 정책을 안해서가 아니라, 이명박이 임기 초반부터 땅투기-위장전입-군면제-탈세 등 도덕적으로 문제투성이인 사람들을 내각에 앉혔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환율정책 실패와 구제역 방역 실패로 물가가 폭등하고, 부동산 시장까지 침체되면서 중산층까지 한나라당에 완전히 등을 돌린거에요. 물론 안상수-홍준표 등 한나라당 대표들의 막말과 말실수도 한몫 했죠.

그러면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을 응징하고, 향후 재발을 방지하는 것부터 해야지, 왜 이명박은 그냥 놔두면서 이따위 정책이나 내놓는 겁니까?

민주당보다 한술 더 뜨는 이런 포퓰리즘 공약까지 남발할 용기가 있는 사람들이, 왜 한나라당 지지도 다 깎아먹은 장본인 이명박에겐 한마디 말도 할 용기가 없는걸까요? 임기 2년도 안남은 대통령이 그렇게 무서운겁니까?

이제와서 총선 이기긴 힘든 상황인거 알테고, 조금이라도 패배의 규모를 줄이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이명박을 조져야 합니다. 청와대 항의방문해서 이명박 면상에 의자라도 집어던지세요. 너땜에 한나라당 다 작살났으니까 니가 책임지라구요.

IP : 175.208.xxx.1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1.13 2:01 PM (121.151.xxx.203)

    제일 중요한 것은 한날당 말은 선거 후에는 믿을 수 없단거지요.
    망박이가 직접 얘기한 거니까요.

    "선거때 무슨 말을 못하나"

  • 2. MB왈
    '11.11.13 2:14 PM (175.214.xxx.118)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

  • 3. ..
    '11.11.13 2:32 PM (118.32.xxx.40)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222222

  • 4. 상식과원칙
    '11.11.13 3:08 PM (222.251.xxx.237)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3333333333

  • 5. --
    '11.11.13 3:39 PM (121.129.xxx.1)

    근데 민주당이 왜 포퓰리즘이죠? 한술 더뜨는게 아니고, 그냥 한나라당 포퓰리즘이죠.

  • 6. .....
    '11.11.13 5:18 PM (112.154.xxx.233)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4444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44 일일가사도우미 1 natura.. 2011/12/07 1,147
44843 주위나 아님..직접..대입 컨설팅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4 .. 2011/12/07 2,381
44842 골프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6 결심했어 2011/12/07 2,283
44841 토욜 국민대회 몇시죠? 2 명박아웃 2011/12/07 754
44840 대구분들께 버스편 여쭈어요 동대구역에서 귀빈예식장 4 ... 2011/12/07 1,439
44839 사실확인서....냉면집 그넘 14 흠... 2011/12/07 3,123
44838 어린이집을 내년에 옮기려는데 원에 얘기해야겠죠? 2 ... 2011/12/07 597
44837 무릎을 꿇다 할때 받침이 무언가요 2 ㅎㅂ 2011/12/07 1,632
44836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 가는데요... 5 처음가봐요... 2011/12/07 2,916
44835 닥치고!정봉주.. "..방송 대형사고..라는데" 16 맛있는행복 2011/12/07 8,247
44834 시댁에 천만원 해드리자고 하는데 남편은 반대해요 21 고민중.. 2011/12/07 6,759
44833 대림초... 가톨릭만 켜나요 2 2011/12/07 1,176
44832 어떤 병원은 라식권유하고 다른병원은 라식위험하다하는데 뭐가 맞나.. 5 블랙보이스 2011/12/07 1,903
44831 남자 조카에게 아주아주 좋은 초등학교 입학 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13 미미 2011/12/07 5,394
44830 과제 도와주세요 리포트 1 몰라 2011/12/07 385
44829 선배맘님들..조언 부탁드립니다. ㅇㅇ 2011/12/07 551
44828 회사 단체보험으로 병원비를 환급받았어요. 1 2011/12/07 1,329
44827 초3딸 친구가 수학을 중학교것 선행한다는데 흔한일인가요 22 세상에 2011/12/07 3,893
44826 봉하마을 찾은 유시민"새 친구들과 함께 왔다" 11 올리브 2011/12/07 2,164
44825 지금 강남역에는.... 3 분당 아줌마.. 2011/12/07 1,420
44824 시어머님이 관리하시는 남편 명의 오피스텔에 대출이 있는지 알아볼.. 6 질문이있어요.. 2011/12/07 1,765
44823 러시아 선관위 "푸틴黨이 득표율 65%조작 요구" 2 데자뷰 2011/12/07 1,048
44822 김치냉장고에서 김장김치 맛있게 보관하기 알려주세요... 수박나무 2011/12/07 809
44821 이제 인터넷윤리도 자격증 딴다…행안부, 공인시험 도입 ㅋㅋㅋ 7 호박덩쿨 2011/12/07 872
44820 BBK 기획입국설 조작편지....최시중이 관여했다 4 ..... 2011/12/07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