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어보래요. -_-

몰디브 조회수 : 3,120
작성일 : 2011-11-13 11:59:53

 

 

3박5일 몰디브 여행에

아침만 주는 걸로 숙소를 예약했어요.

점심, 저녁, 물은 따로 돈 받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제가 신랑한테 물 500ml 10개 들고 가자고 했더니

자꾸 저를 바보취급해요. 그러더니 82쿡에 물어보래요.

지금 이러고 싸우고 있는데요.

물 가져가지 말아야하나요? 아님 제 생각대로 들고 가는게 맞을까요?

댓글 좀 부탁해요.

 

 

IP : 218.52.xxx.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롤리폴리
    '11.11.13 12:03 PM (182.208.xxx.210)

    본인이 울나라서부터 몰디브까지 갖고가고, 가서도 물운반건으로 신랑시키거나 짜증안낼 자신있으면
    고고씽하세요.

  • 2. 원글
    '11.11.13 12:06 PM (218.52.xxx.6)

    사실 그것때문에 싸우는거죠. 신랑은 결국 자기가 운반한다는거죠.. ^^;;
    근데 몰디브 물값이 워낙 비싸대요. 섬이라서 사 먹어야하고 500ml 한병에 2불이래요.
    저는 하루에 500ml 정도면 되는데 신랑은 물고래예요. 페트병 한병 정도는 늘 먹거든요.
    수화물 가방 직항으로 들고 갈꺼니까 각자 5병씩 넣어 움직이면 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이예요.

  • 3. ㅎㅎ
    '11.11.13 12:11 PM (174.93.xxx.10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물을 어떻게 가지고 가신다는건지?

    수화물로 부친다고해도 23kg이 넘으면 추가요금을 내야하고

    비행기에 가지고 타시려고 하신다면.....
    액체류 100ml 이상은 허용이 안됩니다

    물 한병에 2불 비싸다고 생각되시겠지만
    즐겁게 쓰세요.... 그래봐야 20불입니다

    가볍게 즐겁게 다녀오세요

  • 4. ...
    '11.11.13 12:11 PM (112.161.xxx.89)

    여행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자연을 보면서 휴식할려고 가시는 거잖아요.
    생활에서 아끼신 돈, 이번 여행에서는 조금 쓰고 오세요.
    쉬러가는 여행까지 두분 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이번 건 원글님이 쿨하게 양보하세요 ^^

  • 5. 롤리폴리
    '11.11.13 12:12 PM (182.208.xxx.210)

    3일 상주한다고 보고 하루 물 사용량 2.5 l = 10달러
    미화로 대충계산해서 하루에 만삼천원정도. 삼일 있다고 가정하면 4만원...

    그거 아끼려고 수화물 보내고 각자 5병씩 넣어 움직이고.. 신랑 짜증내고 가기전부터 기분 언해피하고..
    돈 4만원과 비교해보세요. 저라면 4만원 포기합니다.

  • 6. ....
    '11.11.13 12:13 PM (222.101.xxx.249)

    가서 사 드세요^^

  • 7. 원글
    '11.11.13 12:25 PM (218.52.xxx.6)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남편이 풀어져서 가져가자고 해주네요.
    네이버 검색해봤더니 다들 1.5리터 2병정도는 가져가길래
    저도 제안한건데 남편이 바보취급하니 열받았고
    남편도 모처럼 여행인데 열받았다고 82쿡에서 다들 자기편 들어주니
    오히려 제 뜻대로 해준데요.
    물은 저 먹는것만 가져갈께요. ^^
    (제가 물에 예민한 사람이라.. 외국나갈때 늘 몇병 챙겨서 다녀요.)
    다시 한번 현명한 답글들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남편을 이해하게 되네요.

  • 8. 원글
    '11.11.13 12:26 PM (218.52.xxx.6)

    열받았다고 -> 열받았다가

  • 9. 음..
    '11.11.13 1:11 PM (180.229.xxx.17)

    물은.. 그냥 사드셔도 될 듯 한데요..
    리조트에서 하루 500mL 두 병정도는 그냥 주지 않나요?
    안 주더라도, 거기 물을 이고지고 가기에는 길이 너무 멀어요..
    그리 싸간다 한들, 1.5L 두 병이면 두 명이서 하루면 끝나는 양 아니던가요?
    차라리 햇반과 컵라면을 싸가세요..
    레토르트 카레나 볶음밥 류 햇반이랑 같이 붙은 거 사가면 점심 정도는 가볍게 해결하기 좋아요...

  • 10. 이니미니마니모
    '11.11.13 1:14 PM (175.210.xxx.158)

    500밀리 10개가 뭐 많고 무겁다구요?
    가져가세요 요긴할거예요

  • 11. jk
    '11.11.13 1:18 PM (115.138.xxx.67)

    그런 생각으로 몰디브엔 어떻게 가시나효?????????????????????????????????????????????????????????????

    돈없으면 집에가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으시면 되는거 아닌가효?????????

  • 12. ..
    '11.11.13 1:29 PM (115.142.xxx.219) - 삭제된댓글

    헐~ 물값이 아까울 정도면 여행 가지 마셔야지요.
    그게... 암튼.... 이해를...

  • 13. 홍홍
    '11.11.13 1:55 PM (210.205.xxx.234)

    남편분 착하시네요
    재밌게 놀다오세요

  • 14. ...
    '11.11.13 2:09 PM (14.32.xxx.229)

    숙소마다 틀리니 저도 자신있게는 말씀 못드리나
    몰디브 3번 다녀왔었으니 조언드립니다.
    식사시에 물 따로 받는건 맞습니다.
    에비앙이나 브랜드물을 저희가 콜라나 사이다 주문하는 것 처럼
    주문 해서 마십니다. 식사와 물 비용이 청구된다는 건 이 경우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따로 물 가져다 달라면 컵에 따라 주고 따로 청구되지 않았습니다.

    매일 두번 침실 정리 해줄때 공짜 생수 두병이 제공됩니다.
    우리는 좀 많이 필요하다고 한번 언질을 주었더니
    정말 넘치도록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수영장, 해변, 휘트니스, 보트위 가는 곳 마다 물 줍니다.

    절~대 무겁게 가지고 가지 마세요.
    저희도 첨 몰디브 여행때 물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서 후회많이 했습니다. ^^

  • 15. ....
    '11.11.13 2:39 PM (121.152.xxx.219)

    물값이 아까운데 몰디브는 왜가심?
    딸랑 3박하러?

  • 16. 물은
    '11.11.13 3:06 PM (175.118.xxx.220)

    저도 한번만 가본거라 뭐라 말하기 그렇지만 식사때도 돈 안내는 그냥 물 (에비앙 이나 이런 시켜먹는 물 말고)
    달라고 하면 꽁짜로 주던데요
    방에도 물2병은 매일 꽁짜로 주고 수영장에서도 의자에 자리 잡으면
    시원한물이랑 얼음 찬수건 준비해주고 수시로 얼음도 제공해 줘서
    물 사먹어본적이 거의 없네요

  • 17.
    '11.11.13 3:36 PM (150.183.xxx.252)

    몰디브 3박5일은 정말 짧을꺼 같은뎅
    부럽네요 저두 다시 가고싶어요

    근데 사실 기본 물을 제공해줘서
    1.5리터 1개 가져 갔었는데
    다 안먹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몇개 가져가는거 괜찮을꺼 같은데용?

  • 18. 원글
    '11.11.13 5:21 PM (218.52.xxx.6)

    앗.. 지우러 왔는데 이렇게 많은 댓글이 ㅎㅎ
    그쵸. 3박5일 짧아요. ㅠㅜ 그래도 직항으로 가니 시간상 괜찮은 것 같아요.

    몰디브는 제가 처음이라 잘 모르지만 다녀오신 분 중에 돈 안내도 되는 물은
    수도물같다고 한 후기도 보았고...
    어쨌든 제가 물에 집착하는 건 맞나봅니다. 제가 물에 민감한 편이라 여행다니다보니
    물이 소중하다고 느껴지더군요. ^^

    잘 다녀올께요. ㅎㅎ

  • 19. ...
    '11.11.13 6:20 PM (182.210.xxx.14)

    저도 몰디브로 신혼여행 다녀왔는데
    몰디브가 섬이라 물값이 비싸긴해요, 여기보단....
    제기억엔 2년전에 환율이 높았을때라서 더 그랬는지 1.5리터에 7~8천원 했던거 같아요...
    네이버 카페중에 '신행싸' 라고 있는데, 거기 몰디브 카테고리로 가서 알아보세요
    물 가져가는 사람 생각보다 꽤 있어요...
    알뜰한걸 우선으로 여긴다면, 가져가도 될꺼같고
    무겁고 번거로운걸 싫어하신다면, 신혼여행이니까 그냥 가서 사드셔도 될꺼 같구요....
    여유되시면 사드시고, 예쁜옷을 더 가져가시면 어때요? 정말 낙원같은 곳이라, 어디서 찍어도 화보거든요...
    잘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13 휠백 어떤 브랜드가 좋은가요? 질문 2011/11/13 1,096
36812 30대 후반에 이뻐 지려면 어떻게 하는게 제일 빠를까요? 6 음.. 2011/11/13 3,999
36811 자취하는 자식집에 택배보내주고 가끔씩 올라가는게 과잉행동인가요?.. 52 토마토 2011/11/13 13,242
36810 유기농 김치 1키로 값이 궁굼해서... 2 혹시 2011/11/13 1,435
36809 다우닝 쇼파구입여쭈어요. 1 쇼파구입 2011/11/13 3,800
36808 3학년 여자애들 치마 자주 입나요 4 초등학교 2011/11/13 1,391
36807 시청광장에서 촛불문화제 생방송 중이네요 한미FTA반.. 2011/11/13 1,144
36806 위키리스크mb 정리예요^ 정리본 2011/11/13 1,590
36805 한국인이 미국에서 초,중,고 선생님되기.. 3 선생님 2011/11/13 2,355
36804 강아지가 침을 5 점순이 2011/11/13 1,628
36803 요즘 아이들이 아무리 문제라고 하지만 3 2011/11/13 1,446
36802 방향좀 알려주세요~ 1 에어콘 2011/11/13 933
36801 전도연 주연의 카운트다운 다운로드할까요? 4 아기 2011/11/13 1,715
36800 갓태어난 동생 질투하는 5살아이 어떻게 달래줘야하나요? 6 ㅠ.ㅠ 2011/11/13 3,252
36799 FTA 헌정송 벌금 100만원? 1 자기검열 2011/11/13 1,397
36798 배추값이 4대강 때문에 올랐다던 분들.. 11 ㅉㅉㅉ 2011/11/13 1,788
36797 맥북에어 샀어요 ... 2011/11/13 1,397
36796 즐겨찾기에서 1 2011/11/13 1,009
36795 질문 드립니다... 1 하늘사랑 2011/11/13 958
36794 이상한사람 맞죠? 8 이상한 사람.. 2011/11/13 2,465
36793 삶은꼬막이요....김냉 냉장칸에서 4일짼데....괜찮을까요???.. 1 어설픈주부 2011/11/13 3,620
36792 다람쥐 키우는 분들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려요 4 혹시 2011/11/13 1,422
36791 특목고는 정말로 일년에 이천만원 드나요? 18 중2맘 2011/11/13 8,590
36790 시장이 바뀌니 생각이 바뀌는건가.. 2 .. 2011/11/13 1,528
36789 개편하는김에..자게 댓글 삭제방지도.. 7 ........ 2011/11/13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