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유치한데요.
큰애가 초등학생이 되어 학원 알아보러 다니는데..설명회를 갈때마다 느끼는 것은
초등학생 엄마들의 얼굴표정과 유치원 엄마들의 얼굴표정이 정말 다르다는거에요.
초등학생 엄마들의 얼굴은 무서워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요. (안그런 분들도 있지만)
전투적인 표정. 누군가 자기나 자기아이한테 조금이라도 피해를 주면 가만 안둘 것 같은 표정??
설명회끝나고 질문할때도 나라면 저 질문 혼자 가서 묻겠다 싶은 것도 어찌나 장황하게 질문하는지..
그런데 꼭 무섭게 생겼다 싶었던 사람이 장황하게 질문하고 또 하고 하더군요..
아무튼, 저도 곧 그렇게 변해갈런지...
저만 그렇게 본건지..참 아리까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