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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일리커피머쉰을 사라는데, 살까요? 말까요?

갈등중 조회수 : 6,188
작성일 : 2011-11-13 02:11:11

뭐..남편이 선물로 사준다는 얘긴 아닙니다.

그냥..사라고 한거죠..

 워낙 꼼쟁이인데

지난 번 싸운 일이 미안해서 사라고 하는데

이런 천재일우를 현재 경제사정때문에 놓쳐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심히 갈등중이네요..

IP : 110.15.xxx.1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캡슐값이
    '11.11.13 4:08 AM (211.63.xxx.199)

    커피 하루에 꼭 세잔씩 마시는 편이라 머신값도 비사지만 캡슐값 감당이 안되서 못사고 걍 에스프레스 머신 샀네요.
    저도 경제사정 나아지면 꼭 장만하고 픈 품목이예요.
    원글님 부럽네요~~~

  • 2. 찐빵
    '11.11.13 5:09 AM (95.223.xxx.228)

    전 맛 때문에 전자동 쓰지만, 그래도 캡슐 중에는 일리커피머신이 젤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라면 지르겠어요. 이럴 때 그냥 넘어가면 다음엔 싸워도 남편이 챙겨주는 일 같은 거 절대 없어요.

  • 일리가
    '11.11.13 11:01 AM (222.101.xxx.249)

    최고라고 하더군요.원두함류량이 제일 높다고.그리고 일리가 최고급 원두를 다 사들이고 나면 그 나머지로 나눈다는 소리도 들었어요

  • 3. ..
    '11.11.13 5:21 AM (110.14.xxx.151)

    말도 안되게 캡슐머신 편해요. 일리캡슐 맛있고요.

  • 4. rola
    '11.11.13 6:12 AM (76.172.xxx.10)

    저 지금 쓰는데 너무 맛있어요...우리 부부는 하루 한장씩 많아봤자 두잔인데요....일리 세일할때.아마존에서요...미국이라서 한국이랑 틀릴지도 모르겠어요..
    아마존에서 가끔 셀 해요.....그때 많이사요...그럼 일리 사이트에서 사는것보다 20~30프로 세이브해요.

    커피는 고소하고 너무 편해요~

  • 5. 강추
    '11.11.13 8:11 AM (118.223.xxx.6)

    저 있는데, 신시계입니당~~강추해드려요.

    저 같은 경우는 커피를 하루에 서너잔 마시는데, 캡슐커피는 하루에 1~2개 마시고 더 필요할때는 핸드드립으
    로 내려 마셔요...ㅋㅋ....집에 손님들 오면 사정없이 뽑아 드리는데 아주 기분좋아요~~~^^

  • 6. 팜므 파탄
    '11.11.13 8:25 AM (112.161.xxx.12)

    말씀대로 하늘이 주신 기회라 여깁니다^^

  • 7. ....
    '11.11.13 10:07 AM (114.206.xxx.37)

    네스프레소보다 일리가 좋은가요?

  • 8. 차차
    '11.11.13 12:02 PM (180.211.xxx.71)

    얼마정도 하죠? 궁금하네요

  • 9. claire
    '11.11.13 12:14 PM (110.11.xxx.77)

    일리 약 75만원 이엇던거 같아요

    저도 일리가 좋다는 말듣고 가서 사려고 거의 작정하고 갓는데 시음 한번 해보고 네스프로소로 결정 햇습니다.

    제입이 고급이 아닌데 .ㅋㅋㅋ.

    제입엔 네스프레소가 더 낫더라구요

    드셔보세요 ...

  • 10.
    '11.11.13 1:14 PM (180.229.xxx.17)

    전 네스프레소랑 일리 시음해 보고 일리 구매대행했어요...

  • 11. ...
    '11.11.13 4:48 PM (211.202.xxx.142)

    저는 가격이 오르기 전에 40만원대로 샀어요. 제법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맛도 있고 카페인도 많아요.
    캡슐은 한꺼번에 비XXX에서 사면 좀 저렴해요. 구매대행하면 조금 싸실거에요.

  • 12. 팔았어요..
    '11.11.13 5:26 PM (123.212.xxx.170)

    몇년전부터 가지고 싶어서.. 단순히 그냥 가지고 싶어서.. 커피 좋아는 해요...ㅎ
    샀다가... 6개월 정도 사용하고 벼룩으로 보냈어요..
    그냥 가지고 있어도 되긴했는데... 글쎄요... 지금 맘은 그냥 반반이예요..
    예쁘고 기분좋긴했는데.. 캡슐 가격도 부담이긴하구요...ㅎㅎㅎ 친구들 오면... 몇잔씩 내려주는데..
    편하다고 해도 중간중간 딱아야 하고.. 스팀밀크 내고 하기도 즐겁기도 번거롭기도 하구..

    그냥 저 같은 경우 사먹는게 낫겠다 싶어서요..
    집앞에 왠만한 전문점 다 있고... 기계값에 캡슐값..전기..물... 이런 비용 다 계산해 보면...
    3년 이상 잘 사용하면 저렴하겠지만...
    그냥.. 200잔 사마신다 생각하고 보냈네요....ㅎ

    요즘은 인스턴트로.. 스타벅스 비아나... 다비도프... 치보..등등등... 너무 잘 나온게 많아서..
    물만 끓여 간편하게... 드립용도 일회용 잘 나오구요...ㅎㅎ

    우유는 데워서 거품기로 거품내어 올리면 되거든요..ㅎㅎ

    게을러서 일리도 귀찮았어요... 물통 노즐.. 바닥 닦고...등등...ㅋㅋ

    다시 유럽용으로 살까 싶기도 해요... 뭐 꼭 필요한 것만 사는건 아니니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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