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인 여자아이입니다..중학교성적은 20%정도 입니다.
요즘은 대학나와도취직도 만만치않고,,그래서 지금 실업계를 가서 고등학교만 나와 은행이나 증권회사등을 목표로 하느냐
아님..그냥 남들처럼 인문계가서 대학을 진학하느냐..진로때문에 엄청고민입니다..
인문계가서 20%가 나오면 4년제라도 가지만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어정쩡한 대학가서. 헤메일까봐 고민입니다..
어떤 진로가 더 현명할까요?
중3인 여자아이입니다..중학교성적은 20%정도 입니다.
요즘은 대학나와도취직도 만만치않고,,그래서 지금 실업계를 가서 고등학교만 나와 은행이나 증권회사등을 목표로 하느냐
아님..그냥 남들처럼 인문계가서 대학을 진학하느냐..진로때문에 엄청고민입니다..
인문계가서 20%가 나오면 4년제라도 가지만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어정쩡한 대학가서. 헤메일까봐 고민입니다..
어떤 진로가 더 현명할까요?
실업계 가서 은행, 증권사가봤자 큰 벽이 있지 않을까요. 중학교 성적이 20%라고 고등학교 20% 라는 법은 없지요. 물론 성적이 더 안나올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더 잘할수도 있겠죠. 당장 공부 안하면 편할수도있겠지만...공부하기 싫어서 간 그 길도 결국 공부를 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가 없지요.
아이 생각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지금 결정하기엔 시기가 늦은게 아닐른지... 실업계도 염두에 둔다면 수 년전부터 대화해보고 탐색해봤어야하지 않나 싶네요.
저도 비슷한 고민으로... 중3 딸 저희아이는 상위권이였지만 괜히 인문계 가서
어설픈 대학 가느니 차라리 실업계를 가라고 했다가
아이 담임선생님한테 현실을 모르는 무식한 엄마 취급받았습니다.
어머니 요즘 실업계는 어머니 시절의 실업계가 아닙니다.
그리고 공부 잘하는 **이를 실업계 보낸다 함은 **이를 날라리 친구들사이로 밀어넣겠다고
하는것과 같아요. 어머니는 참 세상 돌아가는것 모르시나봐요.
요즘 실업계는 거의 문제아들 모아놓은곳입니다.
성적 안되서 가는곳이죠..
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상위 20% 정도면 실업계 보내긴 아깝습니다
하위 20%가 가는곳이라더군요.
대학진학에 별 뜻이 없으면 차라리 마스터고등학교를 알아보시지요.
글쎄요.
성적도 나쁘지 않는데 굳이 실업계를 염두해 둘 필요가 있을까요?
실업계 나와서 은행이나 증권회사 취직하기가 쉽지 않아요.
전교 10등안에 들어도 될까 말까에요.
그리고 정규직도 아니에요.
그리고 고등학교 친구는 평생 가는데 특히 딸이라면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실업계 간다고 해서 공부 잘 한다는 보장도 못해요.
분위기를 무시 못하는데 혼자 열심히 할 수 있을까요?
절대로 실업계를 폄하는 건 아니에요.
딸하고 의논해 보세요. 본인의사가 가장 중요하니까요.
울 딸이 내성적이고 차분한 성격입니다..그리고 수학 과학을 못하니까 인문계에 자신이 없다고 합니다
딸이 은행에 취직을 꼭 하고 싶어합니다..근데..대학나와서 은행을 갈려면 요즘은 엄청난 실력이 있거나 해이유학파들을 많이 뽑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대학은 야간으로라도 꼭 가겠다고는 합니다..
대학 나와서 은행 가는 게, 실업계 졸업해서 은행 가는 것보다 문이 넓습니다.
요즘 은행에서 사람 구하는 거를 자녀분도, 엄마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잡코리아 같은 사이트 들어가서 은행들만 골라서 보세요.
언제 뽑는지, 어떤 이력을 뽑는지, 고졸 출신 비율과 대졸 출신 비율 등을요..
그러니까, 예전에 실업계 고졸 뽑아서 시켰던 일들을 4년제대졸자 뽑아서 시킵니다..
공부안하면 저꼴납니다 ㅠ ㅠ
요샌 모든 실업계가 특성화고로 바뀌었습니다. 전액 수업료 면제(내지는 장학금)이구요. 일반 인문계는 상위권은 외고 과고 자사고로 중위권은 괜찮은 특성화고로 빼았기고 90프로 이하 갈데 없는 학생들 다 받아야 해서 동네에 따라 다르겠지만 예전의 일반고 수업분위기는 아니라고들 합니다.
마이스터고는 이미 원서 접수 끝났구요(여학생이라면 미림 괜찮았을 텐데) 20프로 정도면 서울 여상이나 해성 국제 컨벤션 등 특성화고 중에서 높은데 아니면 구지 권하고 싶지 않네요.
어차피 특성화 가도 원하는 데 취업하려면 공부 많이 해야 하구요 취업한 후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못합니다.원서 자체가 안옵니다.
올해 뉴스에도 나왔지요?십수년 만에 상고 졸업생 공채했다고.
엄청난 이벤트 였습니다.
차라리 공무원(매우 어려운 쉬험입니다만) 준비하는데
가능성이라도 있습니다.
인문계보내세요
내성적인 아이 오히려 적응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분위기 좋지 않고 학습 분위기 더더욱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반 인문계 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실업계보내지 마세요.옛날과 달라서 분위기 엉망이고 나쁜것부터 배웁니다.
실업계 무조건 욕하는건 나쁘지만 현실입니다.
실업계 다니는 아이들보면 학교빠지고 놀러다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졸업해도 그런게 몸에 베어서 사회생활에도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상위 20% 정도면 인문계를 보내세요.
제 친구 은행에 있는데 은행에서 고졸로 은행에 들어온 실업계 애들 대하는 거 보면 가관입니다. 잘 뽑지도 않고 회사 입장에서도 상위권 대학이나 유학 마친 애들이 달려드는데 왜 고졸을 뽑겠나요.
혼숙하던 학생들 때문에 경찰서에 다녀 와야 된다는
정보산업고등학교 학생부장선생님인 우리 오빠한테 물어봐 드릴까요?
은행이든 아니든, 이 사회는 대학 나온 사람한테 채용의 기회가 더 넓어요.
나중에 내가 다른 일을 하고 싶을 때, 대학 졸업장이 없다는 이유로 기회를 안준다는 거지요..
그리고 은행에서 실업계 고졸 뽑는 추세는 아마 거의 사라질 거에요.
단지 '쇼'라고 생각해요.
저희 사촌오빠가 지금 부지점장인데(50세), 거의 입지전적 인물이에요.
고졸 출신으로 부지점장으로 올랐다는 것 자체가..
- 그런 사람도 있지 않느냐라고 하면서 모델하우스를 일반화하는 데서 불행 시작이에요..
그리고 이젠 은행들이 창구에 인력 배치 잘 안해요.
보통 고졸 출신들 창구 상담 인력으로 배치하는데 (단순 은행예출금 담당)
요즘은 은행 창구 자체가 고객 자산 상담, 영업력이 요구되는 상담이기 때문에
거기도 전쟁이에요.. 은행 자체가 업무의 많은 부분을 자동화하면서 점점 더 인력이 필요 없어지고,
필요한 인력은 영업이 뛰어나서 거물고객을 유치하거나 브레인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죠..
대학가세요.. 대학에서 경영학이든 경제학이든 공부해서 대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게
은행 취업해서 두각 나타내는 것보다 쉬워요.
편견으로 가득찬 이 세상에 실업계고등학교 나오면 힘들꺼에요
아이가 뭘몰라서 하는 판단이니 엄마가 도와주셔야해요
저도 어렸을때 한 치기어린 판단때매 이날 이때껏 고생이에요.
엄마가 좀 말려주지 이런 철없는 소릴 직장생활11년인 이때껏 한답니다
옆에 상고도 있어서 봤는데 플랑카드에 은행 합격자 걸렸더라구요.
전교권 아이들이 가는거죠. 근데 달랑 5명 되있더군요. 꼭 간다는 보장없구요.
실제 대학진학의 필요성 모르고 상고갔다가 다시 직장생활해보고 현실에
대한 각성후 늦게라도 대학 다시 진학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인문계보내세요. 20%가 그대로 20%이진 않을거구 더 잘할수도 있지요.
우선 좋은대학 가보고 볼일입니다.
윗 분 저랑 같은 동네 사시는거 아닌지... 경기*고인데 플래카드에 **은행 합격이라고 하나만 붙어있어서 제 눈을 의심했어요. 도리어 그럴거면 내실있는 전문대가 낫더라구요. 합격율 엄청 높음...
중학교에서 사고 칠때로 치는 아이들이 몰려있는게 실업계에요
취업은 차치하고 그런 환경에 아이를 밀어넣을 수는 없죠.
많은 조언들 고맙습니다..꾸벅
제가 세상을 너무 몰랐네요..여긴 창원이고요..실업계에서 홍보가 나왔는데 중학교때 28%했던 선배가
자긴 지금 실업계에서 4%하고 있다고,,은행을 갈거라는 얘기에 울 딸도 자신감이 폭발해서 얘기한거 같아요
인문계로 정해야 할거같네요..그리고 진학반애들은 수시에 명문대도 좀 넣어놓았던데...
아직 합격여부는 모르겠고요..
내신 20% 안쪽의 학생들이 입학하는 특성화고 선생입니다.
올해 고졸사원으로 은행에 처음 취업된 학생이 있습니다.
내신성적 우수하고, 성실하게 자기관리 잘 했던 학생입니다.
그런데 무기계약직입니다. 대졸 신입사원과 진급과 연봉인상 루트가 다르지요.
은행의 고졸 사원 뽑는 추세이지만, 그 길이 매우 좁으며 차별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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