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6세 인데요 내년에 방통대 유아교육과에 입학할려고 합니다
일을 해야하지만 제가 좀더 보람을 느끼고 하고싶은 일을 하고싶어서요
많이 늦은 시기이지만 용기를 내여서 해볼려고 하는데
갑자기 나이에 대한 겁이 덜컥 나네요
저는 20대에 세상을 잘못 살아서 남들처럼 직장생활을 열심히 해보지도 못하고
애아빠 만나서 결혼하고 애낳고 지금까지 살아왔네요...
아이는 점점 커가는데 제자신이 너무 초라한듯 생각이 들어서
늦게나마 하고 싶은 공부 열심히 해볼려고요....
근데 졸업하고 나면은 제나이가 40대가 되니..어찌해야 할까요...
경험도 없는...이제 막 대학 졸업한 사람을 선생님으로 써주는 유치원 혹은 어린이집도 있을까요?
혹 현직에서 계시는분 있으시면은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너무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