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나이 40대에 유치원에 취업할려면 많이 힘들까요?

취업 조회수 : 3,508
작성일 : 2011-11-12 22:36:16

올해 36세 인데요 내년에 방통대 유아교육과에 입학할려고 합니다

일을 해야하지만 제가 좀더 보람을 느끼고 하고싶은 일을 하고싶어서요

많이 늦은 시기이지만 용기를 내여서 해볼려고 하는데

갑자기 나이에 대한 겁이 덜컥 나네요

저는 20대에 세상을 잘못 살아서 남들처럼 직장생활을 열심히 해보지도 못하고

애아빠 만나서 결혼하고 애낳고 지금까지 살아왔네요...

아이는 점점 커가는데 제자신이 너무 초라한듯 생각이 들어서

늦게나마 하고 싶은 공부 열심히 해볼려고요....

근데 졸업하고 나면은 제나이가 40대가 되니..어찌해야 할까요...

경험도 없는...이제 막 대학 졸업한 사람을 선생님으로 써주는 유치원 혹은 어린이집도 있을까요?

혹 현직에서 계시는분 있으시면은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너무 많이 사랑합니다..

IP : 124.53.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
    '11.11.12 10:56 PM (203.100.xxx.96)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
    도전해 보세요 .하지만 방송대 유아교육과 경쟁율이 높아서 잘 하셔야 할거에요 .
    졸업하기 힘들거든요 .
    저는 님보다 나이가 많은데도 졸업하고 어린이 집에 일을 했어요 ..
    지금은 사정상 쉬고 잇는데 열정과 아이들 사랑하는 맘 있으시면 얼마든지 잘 할 수 잇을거에요 ..
    두려워 하지 마시고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 ..

  • 2. 충분히 가능
    '11.11.13 12:15 A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오히려 육아경험도 있고 마음도 미스보다 더 푸근한?
    나이있으신 분들 선호하는 곳도 많아요.
    엄마들도 더 좋아해요.

  • 3. 지나가다
    '11.11.13 12:24 AM (203.226.xxx.16)

    전현재 35이구요..이년전까지 유치원에 있었구요...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비추예요...

    저두 늦게공부해서 초임시절에 나이많은 교사였어요. 29살...
    근데요..
    유치원은 경력이 많아서. 주임교사나. 원감자리에 나이마흔과.
    일반 평교사 것두 초임 평교사는 취업힘들어요...
    어린이집두 왠만한 민간어린이집은 취업힘든거사실이예요...

    이십대 초반에 젊고 상싱한 선생님들 얼마나 많은데요..
    글구.. 여기서는 나이많고. 안정적이라구 엄마들이 좋아한다구요?

    실제에서. 담임이랑 격어보기 전까지는 나이많은 샘 꺼려요.
    아이둘도 젊고 싱싱한 샘들 더 좋아하구요...

    실제현장에서 나이많은것 때문에 훨씬 상처받두 우울해질수있어요..

    어줍지않게 조언해드린다면...
    보육교사자격증먼저 따시구요..
    어린이집이라두 근무해보셔요...
    그때 유교과가두 늦지않아요.
    경험없이 방통대 졸업하구 취업은 더 쉽지않아요.

    오히려 보육교사 하시다가 현장감 익히며.
    졸업하신다면 취업시약간 도움되구요...

    물론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전... 맘적으로 지치구. 초라해보여서. 제나이엔 이젠 아닌것 같다 했어요...
    아...저.. 그래두 인기있는 교사였어요...
    엄마들이 학기초엔 시쿤둥하다가.
    하기말엔 저만 보면 활짝웃으며 반가워해주셨구요..
    아이들에게두 제가 맡은 연령아이들뿐만아니라.
    다른 연령아이둘까지 저 되게 좋아했어요...

    그럼에두 현실은 힘들어요...

  • 4.
    '11.11.13 1:00 PM (116.41.xxx.233)

    40대정도라면 좋을듯 싶어요..50대라면 좀 부담스러울수도 있지만요..
    제 아이들이 아직 어린이집을 다니는 나이들인지라 몇명의 선생님들을 접해봤지만 20대젊은 선생님들보다는 30~40대선생님들이 더 좋았어요..케바케일수도 있지만 직접 아이들을 키워보신 선생님들이 좀더 아이들을 잘 보듬어준다고나 할까..아이들에 대한 평도 좀더 솔직하게 해주셨구요..

  • 5.
    '11.11.13 5:36 PM (118.34.xxx.241)

    유치원에선 미혼만 쓰지않나요?나이를 떠나 결혼한 선생님도 없으시던데....
    민간어린이집은 모르겠고 40넘으면 가정어린이집이나 겨우 들어갈것 같은데요.
    구지 유아보육학과 나와 박봉인 가정어린이집이에 취직하느니 보육교사 자격증 따서 취직하는게 나을거 같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64 어제 광화문 집회 참가 후기 8 광장 내놔~.. 2011/12/04 2,406
43563 깻잎 장아찌 만들려는데 궁금한게 있어요. 7 마루 2011/12/04 2,238
43562 결혼한 시누이를 뭐라고 부르나요? 4 시누 2011/12/04 3,256
43561 설문지에 대한 씁쓸한 잔상 아이엄마 2011/12/04 561
43560 노희경도 종편가나요? 3 조중동 2011/12/04 2,337
43559 로고나 화장품 일본과 관련있나요? 2 **** 2011/12/04 1,644
43558 남편이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면...저는 이제 1박2일 여행가려구.. 5 000 2011/12/04 2,055
43557 한자리에 한명씩 앉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어린이집에서요 2 궁금 2011/12/04 1,124
43556 저는 왜 맘먹고 집안일 하려고 하면 하루종일 걸릴까요? 1 궁금 2011/12/04 1,171
43555 아침에 애들 밥 좀 먹여보내세요. 82 학부모 2011/12/04 17,341
43554 부자패밀리님....도와주실꺼죠?^^ 4 도와주세요... 2011/12/04 1,521
43553 지금 상황이 서로간에 불신이 깊기는 하네요 1 아마폴라 2011/12/04 812
43552 여자가 30즈음이면 남자외모 안본다고?- 이거 어느정도 공감하시.. 5 겨울바람 2011/12/04 3,177
43551 시간없으니 ......황당한 급식 유부초밥 2011/12/04 1,267
43550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나는 절대 이해 못해 소리는 안해야 한.. 3 정말 2011/12/04 2,449
43549 세상에 팔자 편한 여자들이 얼마나 될까요? 7 여자들 2011/12/04 6,799
43548 핑크싫어님 시키미 글은 14 ... 2011/12/04 1,286
43547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얻고자 7 생활의 지혜.. 2011/12/04 1,889
43546 "한기총의 이단 옹호 행보, 이유 있었네..." 1 호박덩쿨 2011/12/04 1,111
43545 19금) 부부관계가 편하질 않아요.. 조언 꼭요. 7 뿔리 2011/12/04 12,423
43544 다음 최다 댓글 뉴스 9호선 지하철 막말녀? 1 시국이 참;.. 2011/12/04 882
43543 선물 때문에 인간관계 재정비했어요 저도 1 베스트 글처.. 2011/12/04 2,680
43542 맹꽁이서당 , 이문열의 만화삼국지 삽니다. 1 dma 2011/12/04 840
43541 워커힐(W아님), 하얏트, 오크우드, 리츠칼튼 중 어디가 나을까.. 6 결혼기념일 .. 2011/12/04 2,120
43540 백일된 아기 몸무게 봐주세요~ 2 엄마 2011/12/04 2,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