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 넘어서 라식 하려고 하는데 하면 안될까요?

대문글 조회수 : 3,411
작성일 : 2011-11-12 21:38:34

저 마흔이에요

내년이면 마흔 하나죠

라식하려고 돈 모아놨고 올초부터 ㄱㅖ속 알아보고 있는데(뭘 알아내겠다고 이러고 있는지 원)대문 글 보니 또 갈등이 되네요

검사는 받아봤어요

두어군데서...

라식, 라섹 다 된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라식이 기술도 좋아져서 5분이면 끝난다고 하는데 겁도 나고 게다가 대문글 보니 라식하고 다시 눈이 더 나빠진다는거 보니 겨우 몇년만 좋다 말거 그 큰돈 들여가면서 하지 말고 걍 버틸까 싶기도 하고...

근데 제가 눈 검사할때 보니 50 넘으신분도 몇분 봤어요

그분들은 이미 노안이 왔지만 그래도 라식하시겠다고...

그럼 아예 기다렸다가 저두 50넘어서 할까 싶기도 하고...

아휴..어째야 할지 모르겠네요

조언 좀 해주세요

IP : 220.70.xxx.1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2 9:53 PM (115.136.xxx.167)

    저도 라식한 사람인데요. 39세에 했어요.
    밤에 빛번짐, 안구건조증도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후회한적은 없네요.
    근래 눈은 나빠졌지만 그전엔 1.0 유지했구요.
    안경 벗으니 신세계 였습니다.

    45쯤 노안오고 그전이나 이후에 오는 사람도 있으니까
    감안 하심 되시구요.
    이번 여름에 저희딸 라식시켜주면서 52세된언니가 자기나이도
    라식할수 있나 물어보라고 해서 의사에게 물었더니
    요즘은 노안과 라식이 같이 할수 있는게 있다고 합니다.

    저 할때와는 다르게 라식기계도 좋아지고, 보증제도 생겼더라구요.
    잘 알아보고 하세요.

  • 2. ......
    '11.11.12 10:32 PM (219.250.xxx.170)

    그 큰돈이 아니라.,돈으로 따지면 라식이나 라섹이 안경or렌즈보다 훨 더 싼셈이죠.
    요즘 안경이 싼가요..,렌즈가 저렴한가요...?
    또 바꿔주기는 얼마나 자주 바꿔야하며, 알은 얼마나 비싸고 테는 또 얼마나 비싼지....
    돈으로만 셈하면 라식이 훨 싼거예요..

    전 42살에 했는데 아주 좋아요.
    신세계란 말이 틀리지 않죠.
    무엇보다 렌즈를 자꾸 끼는 사람에게 있어서 그 번거로움과 불편함이란...
    정말 잘한일 이라고 늘 생각합니다.

    단점을 따지자면 끝이 없는 거예요..
    갖다 붙이면 다 단점이 되고 망설임의 구실이 되요.
    완벽하게 100 % 가 있나요..
    실과 득을 따져서 판단하면 됩니다.

  • 3. 요즘은
    '11.11.12 10:58 PM (1.64.xxx.147)

    노안수술도 있더라구요.
    윗분 말씀처럼 라섹과 노안수술을 동시에 하기도 한다니
    일단 병원가서 상담받아보세요

  • 4. ...
    '11.11.12 11:02 PM (222.109.xxx.26)

    단점이라는게 자기 신체에 대한 문제니까 하는 말이죠.
    백명 중 한명만 눈에 문제가 생긴다고 가정해도 그 한명이 나라면 나머지 괜찮은 99명은 아무 의미 없는거예요. 안과의사들이 수술 하라고 하지, 하지 말라고 하겠어요? 여기 게시판에 그 가족도 있을거구요.

    본인이 판단하세요.

  • 5. 대문글원글
    '11.11.12 11:14 PM (121.187.xxx.113)

    대문 글 원글입니다.
    제가 10년이 넘어서 눈이 다시 나빠지긴 했지만 그 전 시력은 마이너스였고,
    지금 눈이 다시 나빠지긴했지만 그 전 보다는 훨 좋은 상태입니다.
    그 사이 출산을 두번 하면서 눈이 많이 나빠진다고 느꼈어요.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 처럼 영양이나 몸 상태가 좋지 못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사실 저는 라식 수술이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지금 근시가 재발하긴 했지만
    10년이 넘게 잘 보고 다닌걸로도 만족스럽긴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잘 해서 더이상 시력이 나빠지지 않도록 해야겠지요.
    원글님, 안과에 잘 상담해 보시고 라식 후에 관리를 잘 하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 6. 라식..
    '11.11.12 11:40 PM (218.234.xxx.2)

    각막이 너무 얇으면 못하기도 하죠. 좀 두툼해야 좋아요.
    그리고 라식하고 한 5년 정도 지나면 서서히 시력이 줄어들긴 해요.
    그래서 30대 후반에 라식하는 친구, 무척 고민했어요. 몇년 안지나 노안 올 건데 하고요.
    (그 친구 의료계 있는 친구라 본인이 더 잘 알 거든요)
    하지만 다만 몇년간이라도 안경, 콘택 렌즈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데 정말 만족해 해요.

    라식한 다음날 티비 자막이 안경 없이도 너무 잘 보이는 거,
    수영장에서 콘택렌즈 없이 수경만 써도 너무 잘 보이는 거(저 안보여서 깊은 데 들어갔다 죽을 뻔 했음)
    ..

    단 5년만이라도 안경, 콘택렌즈에서 벗어나면 할만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라식은 각막 긁어내는 거라 수술 후 각막기증은 안되네요. (그거 알았다면 안했을지도..)

  • 7. .....
    '11.11.13 1:02 PM (219.250.xxx.170)

    라식 설명할때 늘 빠지지않는 메뉴가,
    안과의사는 라식 안한다더라 "이죠.
    고정 레파토리.

    좀 식상하고 통계성도 없는..

  • 8. 쏠라파워
    '11.11.13 1:46 PM (125.180.xxx.23)

    이십대 후반에 하긴했지만,,
    전 12년전에 300들여서 라식했거든요.
    그후,,,, 출산 두번하고
    수술후 나온 시력 1.5 지금껏 유지되고있어요.
    전 3000을 들였어도 아깝지않았을거같아요.
    저희 신랑도 했는데 다시 안경을 쓰긴하지만
    수술전보단 훨씬 좋은 시력유지하고있어요.

  • 9. iizerozu
    '11.11.27 10:23 PM (175.118.xxx.233)

    라식.. 저 2010.12 월에 했습니다.
    이게 원래 눈이 촉촉한 사람은 당장에는 새세상이 열렸다고 하겠지만,,,,
    (아직 라식 후 30~40년후의 부작용은 모르니까요...)
    눈이 건조할 경우.... 병원에서는 괜찮다고 수술할려는 경향이 많구요.
    수술후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을 알고 계셔야 해요.
    전 왼쪽눈이 안구건조가 심한지 오늘은 하루종일 눈이 빨갛고 눈썹에 찔려서 아프네요.
    물론 안경 안껴서 이쁜 눈화장 하고 다녀서 좋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전 렌즈도 못꼇어요. 뻑뻑해서.... )
    그러나 한편으로는 벌써 이러니 앞으로 어쩔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안약을 넣어도 별 효과가 없네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날때 뭣도 모르고 눈 팍 떳다가는 그날 아침부터 눈물 쏟아냅니다.
    건조해서 눈꺼풀이 눈알에 딱 달라붙어있어요.
    이제는 일어나면 눈을 안뜨고 안약을 들이붓다싶이 하거나 눈감은채 더듬더듬 화장실 가서 세수를 가볍게
    해야 눈을 뜰수 있어요.
    대학생 딸이 있다면 전 절대 라식 안권합니다. 공부에 손을 놓은 사람이면 이 모든 불편함 감수하고 하고 싶으면 못말릳겠지만,,,
    대학생 딸, 과도한 업무, 피곤하면 더 그러니까,,,, 이런사람들은 안해야 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81 단국,건국,국민대 중에는 어디가? 24 그럼 2011/11/14 6,272
37480 고급 레스토랑 이용할 기회!! jjing 2011/11/14 1,545
37479 이번 파워블로거 벌금이 너무 적다 했는데... 2 dd 2011/11/14 3,525
37478 오늘 인간극장 넘 재밌지 않았나요? 5 웃음 2011/11/14 3,911
37477 학비면제고등학교 추천해주세요? 4 고등학교 2011/11/14 2,073
37476 휠라 다운점퍼 50대가 입기에 좀그렇나요? 2 지현맘 2011/11/14 2,085
37475 코스트코 찜닭 진짜 맛없네요 5 프리마베라 2011/11/14 5,820
37474 연대분교 고대분교 어떤가요? 19 재수생맘 2011/11/14 5,584
37473 김윤아씨 아들이요. 3 앙 이뻐~ 2011/11/14 4,820
37472 김장을 했는데 깜빡하고 생강을 안넣었습니다.ㅠㅠ 17 .. 2011/11/14 7,159
37471 이과는 왜 수학학원을 3개나 다니나요? 4 ? 2011/11/14 2,990
37470 김진숙 영장기각…노사합의·여권핵심부 기류 등 반영된 듯 2 세우실 2011/11/14 1,684
37469 송전탑 변전소 250미터 떨어진 유치원 1 산골아이 2011/11/14 2,286
37468 김진숙씨 존경합니다 . 9 .. 2011/11/14 2,107
37467 여동생이 결혼하는데 언니가 입을 한복 문의 드려요.. 7 한복 2011/11/14 2,091
37466 항상 화가 나있는 딸아이 15 도움요청 2011/11/14 4,559
37465 요즘 정말 힘들긴 힘든가봐요. 4 경제 2011/11/14 2,647
37464 노래방 하시는 분들 또 광고계에 계시는 분들.... 3 분당 아줌마.. 2011/11/14 1,897
37463 이번 수능 지방대의대 커트라인 1 .. 2011/11/14 4,892
37462 남편 선배가 있는데 어디다 소개해줄수 없는 사람인데 3 2011/11/14 2,950
37461 서울 오늘 날씨어떤가요? 1 날씨 2011/11/14 1,697
37460 MB 영문 자서전 아마존서 찬바람 4 한겨레 2011/11/14 2,173
37459 재개발 지역 집사면 걱정될까요? 1 궁금 2011/11/14 2,060
37458 월4회 글쓰기가 안됩니다 ㅠㅠ 6 장터글쓰기 2011/11/14 1,662
37457 도토리 가루 구할때 없을까요? 6 도토리 가루.. 2011/11/14 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