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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 위약금을 제가 내야하는게 맞는건가요?

풍경소리 조회수 : 4,720
작성일 : 2011-11-12 21:17:45

제가 수영을 좋아해서 다닌지 좀 되는데요.

8월초쯤 결핵 진단을 받았어요. 제 몸도 상태도 아니고 또 전염성도 걱정되서

한달정도 수영장 연기를 하고 한달후부터 지금까지 수영을 다니고 있어요.

근데 친한 언니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결핵이란 얘기가 나왔는데

주변에서 그 얘기를 듣고 이래저래 얘기가 퍼졌고 사무실까지 문의 전화가 왔다네요.

어제 제가 수영장관계자분께 전화를 받았어요.

그런 문의 전화가 왔는데 사실이냐고... 그래서 맞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왜 그런얘기를 했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곤란해하길래 제가

돈 그대로 돌려주면 수영 관두겠다고 했죠. 그랬더니 위약금이랑 이런저런 금액 제하고 어쩌구하길래

제가 왜 위약금을 내야하냐니까 수영장 규정이 그렇다네요.

제가 제 사정으로 어쩔수 없이 관두는것도 아니고 다른 회원분들과 수영장 입장 생각해서

그냥 관두기로 한건데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관둬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역지사지해서 반대의 입장이라면 저라도 걱정스럽고 그렇겠죠. 그래서 좋은게 좋다고

그냥 제가 낸 돈 돌려받고 그만 둘려고 한건데 제게 무슨 문제가 있는것처럼 위약금 얘기를 하니까

갑자기 기분이 확 상하네요.

 

참고로 결핵은 몇개월간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하구요, 발병사실 확인후 2주정도 약 복용하면

전영성은 거의 없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의사선생님께 수영장이나 이런곳 가도 되냐고 했더니

웃으시면서 상관없다고 했구요. 그래서 저도 안심하고 다녔던건데..

 

IP : 116.39.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약금 울동네도 있어요
    '11.11.12 9:29 PM (61.252.xxx.29)

    위약금이란 한달에서 날짜가 들어갔냐 뭐 그런걸루 제하고 내는거지 원글님이 병이 있어서 더 달라는것은 아닌거 같은데...저희 동네 수영장도 그달 시작 전엔 100%환불 그달이 시작하고 나면 10%위약금이랑 날짜를 계산해서 빼던데요 시에서 운영하는 관리공단이네요
    원글님 병이 생기셔서 더 예민하게 느끼신건 아닌지 싶은데...

  • 2. ...
    '11.11.12 9:29 PM (122.36.xxx.11)

    전염성 없다고 확실하게 이야기 하세요
    의사 얘기까지 하시고요
    위약금 까지 내가면서 해약안하겠다고 하세요
    아무 상관없으니 수영 계속하겠다고 하세요

  • 3. 윗님
    '11.11.12 9:35 PM (118.220.xxx.36)

    말씀대로 위약금 내면서 해약안한다고 계속 다니세요.

    울나라 사람들 씹어대길 좋아하니 그런 얘긴 앞으론 하지 마시구요.......

  • 4. 그 계약서에
    '11.11.12 9:55 PM (112.146.xxx.72)

    규정같은거 잘 읽어보면 안나올까요..
    이러쿵 저러쿵 보다는 규정약관을 잘 앍어보는게 좋을거 같은데..
    그리고 섭섭하겠지만..
    한 일년은 지나고 수영 다니시지..뭘 그렇게 급하게...
    수영장물이 뭐가 좋다고..
    결핵은 사실 무서운 겁니다..전염도 무섭고..
    저 같아도..결핵 환자나 치료중인분이 다닌다면 그수영장 안다닐거 같아요..
    뭐하러 결핵 이야기를 지인에게 하셨을까요..하지 마시지..

  • 5. 새단추
    '11.11.12 10:18 PM (175.113.xxx.254)

    전좀...솔직한 댓글 드릴께요...



    전염성 없다고 해도
    결핵은 두려워요..

    이해하려고 해도
    내 지인이 결핵이라고 하면..
    일단 좀 섬칫하죠..

    정말 친한 지인이라면
    이것저것 검색해서
    지인의 맘을 안심시키고 토닥일것 같아요..
    하지만 여기까지죠...



    위약금 안내셔도 될겁니다
    전염성 없다는 관련 서류 내시면 되니까요..

    하지만 원글님도
    조금쯤 양보하셔도 될일 아닐까 싶어요.
    이건..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라...
    한번 담겨진 물을
    오래도록 이용해야만 하는 공공시설의 경우
    굳이 가셨어야 할까 싶긴해요.

    이문제는요...
    기침감기가 심할때
    마스크를 쓰긴 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느끼는 미안함..그런 차원이 아닌가 싶어요

    일일이 기침감기입니다라고 설명하지 않는 이상
    왠지모를 불안함을 느끼는것이 일반인들이잖아요....

    조금 자제해 주는것도
    그냥 일종의 미덕이 아닐까 싶어서요.

  • 저도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11.11.12 10:35 PM (211.234.xxx.53)

    전염되지 않는다는 거 알지만... 전요.. 바보들이 정말 무서워요;;;

    옆에 있으면, 그 바보균이 옮을 것 같아서;;
    그런 생각만으로도 온 몸이 간지럽고;;; 간지러워서 긁어대다 보면 발진도 생기고, 또 덧나기도 하고 그래요;;
    네... 알아요. 말이 안된다는 거.. 근데 정말이지, 알러지까지 생기는 거 보면...
    정말 바보균이나 바보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것도 같고???
    네.. 저도 참 환장할 노릇이고;; 괴롭답니다;;;

    그러니,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님도 조금은 자제해 주는 게 일종의 미덕 아닐까 싶어요.
    앞으론... 방구석에만 콕~ 쳐박혀 계시고, 절대 나오지 말아 주세요~

    ㅠㅠ

  • 6. 어릴 때 친구 중에 결핵을 앓던 애가 있었어요
    '11.11.12 10:47 PM (211.234.xxx.53)

    열일곱... 한 창 예민하고 발랄하던 시절에.. 그 친구.. 결핵에 걸려 학교도 그만뒀어요.
    결핵 때문에 그만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시선으로 가하는 은밀한 다굴.
    더러 몇몇은 대놓고 괴롭히기도 했다는데???

    글쎄요... 전 그 친구와 같은 학교가 아니어서 자세한 사정은 모르고..
    그냥 한동네 살다 보니 오다가다 알게 되서 친구가 됐었는데...

    그 친구 엄마는 그 친구 낫게 한다며 엄청난 돈을 들여 굿까지 하시고;;;;;;;;;;;;;;;;;;;;;;;
    물론, 병원도 다니셨었고요.

    한동안 친하게 지내다... 그 친구가 멀리 지방으로 이사를 하면서..
    또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레 연락이 끊겨 버렸는데...
    사실;;; 뭐랄까;;;; 그 친구와 전 성격도 많이 달랐었고, 취미도 취향도 전혀 달랐고...
    그냥 동네 만화책방에서 알게 된 터라
    유일한 공통관심사는 만화 뿐.
    그 친구 됨됨이가 딱히 나쁜 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좋은 것도 아닌..
    가끔은 이해 안될 행동도 하곤 했는데...
    그냥, 친구도 없이 혼자 지내는 게 안스러워 친구가 됐던거라..
    멀리 이사 간 후, 엷던 감정적유대가 쉽게 끊긴 경우였죠;;;;;;;;;;;;;;;

    세월이 오래 지났지만... 지금도 가끔은 생각이 나요.
    이젠 건강해져서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나? 궁금도 하고...

    사람들이 참 잔인해요. 전염성 없다고 의사가 보증했고.. 그것을 전했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의 그 근거없는 불안감이
    예민한 사춘기 아이를 잔혹하게 유린하더군요.

    못 배운 사람들도 아니고.. 어린애도 아니고.... 그냥 천성이 잔혹한 사람들... 너무 많아요.
    그러면서도 외려 자신들이 선량한 피해자인 척 코스프레 하고 앉았고.
    그냥 콱~ 뒤통수 한 대 때려 주고 싶을 때가 많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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