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아파트 4층 위인 집 양수기에서 엄청난 소리가

소음 조회수 : 7,444
작성일 : 2011-11-12 16:25:11

이사한지 두어 달 됐는데요,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소음이 자꾸만 들려서 괴로웠어요.

짧은 시간동안 심한 진동 소리 같은 게 하루에 정말로 20~30번 정도 들려요.

그리고 아침 일찍부터 한밤중까지.... 시도때도 없이요.

소리 날 때마다 열받아서 어느 집인지 찾으려고 윗층으로 올라가봐도 어디인지도 모르겠고....

(씩씩 거리면서 윗층, 윗윗층 문 앞에 가서 귀대고 소리를 찾으려고 했다는... -_-;;)

믹서기, 또는 전동 드릴 같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찾아냈는데 정말 놀랍게도 무려 4층 위인 집의 수도계량기? 에서 나는 소리네요 .

(근데 이걸 정확히 뭐라고 하나요...? 보통 아파트 양쪽 집 벽에, 소화전 위 또는 아래에 있는 거,

 수도계량기도 있고, 수도꼭지 같은 것도 하나 있는 그런 거요.  양수함 인가요?)

그러니깐 그 집에서 물을 틀 때마다 우우우우~~ 하면서 진동소리가 크게 들리고,

그게 벽을 타고 무려 4층 아래인 저희 집까지 들리는 거예요!!

세상에 이런 일이.....

일단 원인을 알고 나니 모든 의문이 풀리는데요......

이해하고 싶지만 너무 소리가 거슬려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요.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결을 할 수 있을까요?

아파트 관리실에 요청을 해야 하나요? (안 해줄 것 같은데요...)

아니면 설비업자 같은 걸 불러야 하나요?

사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희한한 일인데....  그 소리 때문에 엄청 피해를 보고 있는 터라

그 집에 얘기를 하기 전에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좀 방법을 알아보려구요.

고맙습니당.

IP : 222.233.xxx.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1.12 4:44 PM (122.35.xxx.41)

    그거 해결 되면 좋겠어요 ㅠㅠ
    아파트 1층 사는데 주기적으로 나는 그 소음 때문에 미치겠더라구요
    어느집인지 잡기만 해봐라 했는데, 결국 찾은게 지하에 있는 그 양수모터(?) 더군요
    이제는 만성이 되서 그냥 그러려니 삽니다
    그게 어쩔수 없는 소음이다~ 하고 생각하니 또 참아지더라구요 ㅠㅠ

  • 2. 일단
    '11.11.13 9:28 AM (180.66.xxx.79)

    관리실에다 문의해보세요.
    이러저러해서 알아보니 그렇더라라고요.

    뭐라고 해명이 있을텐데 소리를 좀 줄일 수 없냐고만 하세요.

    저희아파트도 여름만 되면 지이잉잉하는 소음이 들려서 복도따라 올라내려갔더니
    저희도 4층 아랫집의 양수기함(계량기있는쪽말고)에서 엄청 심하게 나더군요.

    그 근처집도 가만있는데 싶어서 가만 있는 입장인데요.
    그층이 아파트중간층으로 양수기2대중 1대의 맨윗층정도되더군요.
    요즘 아파트 뭐 저렇게들 짓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89 수락산과 도봉산중.. 4 .. 2011/11/13 2,615
37388 미국 거주 한인여성 "한미 FTA 반대" 전격 선언!! 8 sin 2011/11/13 2,337
37387 아들가진 엄마는 재혼 잘 안 되어요. 9 휴~ 2011/11/13 15,946
37386 MBC 뉴스 질문이요? 3 방콕 교민.. 2011/11/13 2,202
37385 궁합이란게 살면서 맞나요.. 9 고민. 2011/11/13 5,391
37384 [FTA반대] 정치적 의견을 써 올리는 건 문제 되지 않습니다... 6 나모 2011/11/13 1,475
37383 한의사 와 수의사 중에.. 4 선택 2011/11/13 4,406
37382 항생제로 인한 설사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12 ..... 2011/11/13 27,129
37381 ISD가 한미 FTA 반대 이유 맞나요? 2 safi 2011/11/13 1,663
37380 손세차하면 안에 매트도 빨아주나요? 2 ... 2011/11/13 2,037
37379 크리스마스때 지낼 팬션좀 추천해주세요 펜션 2011/11/13 1,278
37378 돈까스에 빵가루대신 튀김가루 입히면 어떤가요? 8 도니도니 2011/11/13 13,989
37377 약사시험 3 시험 2011/11/13 2,721
37376 업소용 상품들은요... 2 성분이 2011/11/13 1,612
37375 제주도산 갈치 속젓 4 웃음 2011/11/13 2,769
37374 [펌] 청와대, 독립투사 영결식에 조의금 10만원 13 마루 2011/11/13 2,503
37373 무쇠 길들이기 중인데, 질문드려요(너무 초보적인 거라 자게에;;.. 6 길들이기 2011/11/13 3,244
37372 한-EU FTA후 수입 폭증, 수출은 제자리 3 ... 2011/11/13 1,305
37371 엄마명의로 해 놓은 통장 출금시.. 도움 좀 주세요! 7 비과세 2011/11/13 3,778
37370 혹시 JM이라는 가수가 누군지 아시는 분! 2 궁금해요 2011/11/13 2,716
37369 김장김치 담근 후 상온에 얼마있다가 김냉에 넣나요? 6 김치가 맛이.. 2011/11/13 5,960
37368 아내는 알코올 중독, 나는 암...애들은 어쩌죠? 1 아버지와 아.. 2011/11/13 3,136
37367 연가 계산할때 육아휴직 일수만큼 제외되는거죠? 4 육아휴직 2011/11/13 3,630
37366 신행 파리가려는데 싼비행기표 얼마일까요? 10 Psy 2011/11/13 2,660
37365 한나라당의원 168명 명단과 연락처-불평등 한미 FTA 반대 2 밝은태양 2011/11/13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