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아파트 4층 위인 집 양수기에서 엄청난 소리가

소음 조회수 : 7,779
작성일 : 2011-11-12 16:25:11

이사한지 두어 달 됐는데요,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소음이 자꾸만 들려서 괴로웠어요.

짧은 시간동안 심한 진동 소리 같은 게 하루에 정말로 20~30번 정도 들려요.

그리고 아침 일찍부터 한밤중까지.... 시도때도 없이요.

소리 날 때마다 열받아서 어느 집인지 찾으려고 윗층으로 올라가봐도 어디인지도 모르겠고....

(씩씩 거리면서 윗층, 윗윗층 문 앞에 가서 귀대고 소리를 찾으려고 했다는... -_-;;)

믹서기, 또는 전동 드릴 같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찾아냈는데 정말 놀랍게도 무려 4층 위인 집의 수도계량기? 에서 나는 소리네요 .

(근데 이걸 정확히 뭐라고 하나요...? 보통 아파트 양쪽 집 벽에, 소화전 위 또는 아래에 있는 거,

 수도계량기도 있고, 수도꼭지 같은 것도 하나 있는 그런 거요.  양수함 인가요?)

그러니깐 그 집에서 물을 틀 때마다 우우우우~~ 하면서 진동소리가 크게 들리고,

그게 벽을 타고 무려 4층 아래인 저희 집까지 들리는 거예요!!

세상에 이런 일이.....

일단 원인을 알고 나니 모든 의문이 풀리는데요......

이해하고 싶지만 너무 소리가 거슬려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요.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결을 할 수 있을까요?

아파트 관리실에 요청을 해야 하나요? (안 해줄 것 같은데요...)

아니면 설비업자 같은 걸 불러야 하나요?

사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희한한 일인데....  그 소리 때문에 엄청 피해를 보고 있는 터라

그 집에 얘기를 하기 전에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좀 방법을 알아보려구요.

고맙습니당.

IP : 222.233.xxx.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1.12 4:44 PM (122.35.xxx.41)

    그거 해결 되면 좋겠어요 ㅠㅠ
    아파트 1층 사는데 주기적으로 나는 그 소음 때문에 미치겠더라구요
    어느집인지 잡기만 해봐라 했는데, 결국 찾은게 지하에 있는 그 양수모터(?) 더군요
    이제는 만성이 되서 그냥 그러려니 삽니다
    그게 어쩔수 없는 소음이다~ 하고 생각하니 또 참아지더라구요 ㅠㅠ

  • 2. 일단
    '11.11.13 9:28 AM (180.66.xxx.79)

    관리실에다 문의해보세요.
    이러저러해서 알아보니 그렇더라라고요.

    뭐라고 해명이 있을텐데 소리를 좀 줄일 수 없냐고만 하세요.

    저희아파트도 여름만 되면 지이잉잉하는 소음이 들려서 복도따라 올라내려갔더니
    저희도 4층 아랫집의 양수기함(계량기있는쪽말고)에서 엄청 심하게 나더군요.

    그 근처집도 가만있는데 싶어서 가만 있는 입장인데요.
    그층이 아파트중간층으로 양수기2대중 1대의 맨윗층정도되더군요.
    요즘 아파트 뭐 저렇게들 짓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80 흥국화재 부도위험있나요?? 3 다이렉트 2012/01/16 2,618
60379 윈도우 프로그램으로 만든 천수경 1 천수경 2012/01/16 1,199
60378 아트터치폰이라고 써보신분 계세요? 학생엄마 2012/01/16 1,024
60377 1995년도쯤에 신세계 본점에 있던 귀금속 가계 ㅠㅠ 2012/01/16 1,154
60376 ‘파워블로거’ 사야끼, 다문화 보육료 지원 거부 5 참맛 2012/01/16 2,595
60375 그리스, 터키 여행관련 카페 추천해주세요 5 아기엄마 2012/01/16 1,892
60374 연말정산시 기부금공제 항목중 실질공제금액은? 8 ** 2012/01/16 1,506
60373 3억으로 얻을수있는 신혼집 추천해주세요 8 ** 2012/01/16 2,929
60372 1월 16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16 1,144
60371 누수관련으로 3 속상해요 2012/01/16 1,498
60370 까르띠에랑 티파니 중에.. 4 목걸이고민 2012/01/16 3,023
60369 사돈 어른댁에 보낼 명절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선물준비 2012/01/16 4,136
60368 귤 후기 2 옥땡 2012/01/16 1,306
60367 만 3-4세도 보육료 지원 다한다고 하는데 4 ^^ 2012/01/16 1,883
60366 초등학교 예비소집 꼭 아이동반해야하나요? 4 호수 2012/01/16 1,927
60365 이 사자성어 뭐죠? 4 ... 2012/01/16 1,658
60364 임신중에 헬스장 다니면서 운동하신 분 계신가요? 6 레몬머랭파이.. 2012/01/16 5,478
60363 남편이 울아이들 보다 조카를 더 이뻐하는거 같아요. 28 ? 2012/01/16 4,879
60362 일산 신혼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5 곧일산주민 2012/01/16 1,859
60361 아래 고3 과외비..과외 그만두려고 해요 8 고3엄마 2012/01/16 3,618
60360 1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16 796
60359 맞벌이 처음이에요. 연말정산 도와주세요.. 4 부탁 2012/01/16 1,581
60358 인재근 여사님 고김근태님 지역구에 출마하시려나봐요.. 8 ㅇㅇ 2012/01/16 1,736
60357 빗 좋은거 파는데 좀 알려주세요 3 미세스김 2012/01/16 1,211
60356 길 고양이 안락사 9 gevali.. 2012/01/16 3,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