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아파트 4층 위인 집 양수기에서 엄청난 소리가

소음 조회수 : 6,731
작성일 : 2011-11-12 16:25:11

이사한지 두어 달 됐는데요,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소음이 자꾸만 들려서 괴로웠어요.

짧은 시간동안 심한 진동 소리 같은 게 하루에 정말로 20~30번 정도 들려요.

그리고 아침 일찍부터 한밤중까지.... 시도때도 없이요.

소리 날 때마다 열받아서 어느 집인지 찾으려고 윗층으로 올라가봐도 어디인지도 모르겠고....

(씩씩 거리면서 윗층, 윗윗층 문 앞에 가서 귀대고 소리를 찾으려고 했다는... -_-;;)

믹서기, 또는 전동 드릴 같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찾아냈는데 정말 놀랍게도 무려 4층 위인 집의 수도계량기? 에서 나는 소리네요 .

(근데 이걸 정확히 뭐라고 하나요...? 보통 아파트 양쪽 집 벽에, 소화전 위 또는 아래에 있는 거,

 수도계량기도 있고, 수도꼭지 같은 것도 하나 있는 그런 거요.  양수함 인가요?)

그러니깐 그 집에서 물을 틀 때마다 우우우우~~ 하면서 진동소리가 크게 들리고,

그게 벽을 타고 무려 4층 아래인 저희 집까지 들리는 거예요!!

세상에 이런 일이.....

일단 원인을 알고 나니 모든 의문이 풀리는데요......

이해하고 싶지만 너무 소리가 거슬려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요.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결을 할 수 있을까요?

아파트 관리실에 요청을 해야 하나요? (안 해줄 것 같은데요...)

아니면 설비업자 같은 걸 불러야 하나요?

사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희한한 일인데....  그 소리 때문에 엄청 피해를 보고 있는 터라

그 집에 얘기를 하기 전에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좀 방법을 알아보려구요.

고맙습니당.

IP : 222.233.xxx.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1.12 4:44 PM (122.35.xxx.41)

    그거 해결 되면 좋겠어요 ㅠㅠ
    아파트 1층 사는데 주기적으로 나는 그 소음 때문에 미치겠더라구요
    어느집인지 잡기만 해봐라 했는데, 결국 찾은게 지하에 있는 그 양수모터(?) 더군요
    이제는 만성이 되서 그냥 그러려니 삽니다
    그게 어쩔수 없는 소음이다~ 하고 생각하니 또 참아지더라구요 ㅠㅠ

  • 2. 일단
    '11.11.13 9:28 AM (180.66.xxx.79)

    관리실에다 문의해보세요.
    이러저러해서 알아보니 그렇더라라고요.

    뭐라고 해명이 있을텐데 소리를 좀 줄일 수 없냐고만 하세요.

    저희아파트도 여름만 되면 지이잉잉하는 소음이 들려서 복도따라 올라내려갔더니
    저희도 4층 아랫집의 양수기함(계량기있는쪽말고)에서 엄청 심하게 나더군요.

    그 근처집도 가만있는데 싶어서 가만 있는 입장인데요.
    그층이 아파트중간층으로 양수기2대중 1대의 맨윗층정도되더군요.
    요즘 아파트 뭐 저렇게들 짓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44 일본 영화 4월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 8 ........ 2011/12/28 1,831
52143 좀 전에 법륜스님 강연 유투브 주소 올리신것보고 왔는데 없어짐... 1 2011/12/28 636
52142 가정용 혈압계 2 고혈압 2011/12/28 2,133
52141 최근에 가장 궁금한것 3가지.. 여쭙니다. 13 요즘아줌마 2011/12/28 2,605
52140 지금 만5세아이 보욱료지원 문의요~ 3 소리 2011/12/28 861
52139 봉주교도소 ㅋ 3 창의적 2011/12/28 1,915
52138 천엽 국물은 뭐로 뭐로 어찌 만드나요? 1 급질문 2011/12/28 5,441
52137 딸의 명쾌한 결론 7 점순네 2011/12/28 3,122
52136 좋다 말았어요. 어쩌다 2011/12/28 557
52135 피아노 방문과외 수업료 수준알고 싶어요. 3 ... 2011/12/28 1,025
52134 중2 여학생 키크는데 가장 좋은 운동 추천해 주세요 6 사춘기 2011/12/28 3,208
52133 서울대 가려면 지방이 유리한건가요? 6 dma 2011/12/28 2,108
52132 자꾸 낱말뜻 묻는 초등1학년 한자 배울까요? 3 한자 2011/12/28 1,336
52131 베어파우보다는 가격대 높은 어그..미국 (아마 아울렛) 브랜드 .. 1 111 2011/12/28 1,233
52130 제게 디도스 진실규명 묘수가 있습니다. 1 jdelor.. 2011/12/28 1,610
52129 뉴욕타임즈까지 나섰군요 4 뉴욕타임즈 2011/12/28 2,892
52128 스맛폰으로 꼼수듣기 1 봉주님화이팅.. 2011/12/28 692
52127 <10대들의 사생활> 읽어 보셨나요? 2 아프니까 청.. 2011/12/28 2,042
52126 봉도사를 그리며 그의 시원한 욕이나 한번 듣고 잘랍니다. 2 지금 애들은.. 2011/12/28 882
52125 중학교 3학년 여자아이 시력 난시 -7 근시 -6 정도인데..... 2 시력 2011/12/28 1,728
52124 고1이 여친이랑 백일한다는데 7 공영 2011/12/28 1,710
52123 12층 이사 왔어요” 아파트 녹인 일곱 살 꼬마 쪽지-이거 보셨.. 7 .. 2011/12/28 7,166
52122 솔트레이크시티 사시는 분들이나 아이 영어때문에 미국행하신분들 계.. 5 제이 2011/12/28 1,765
52121 궁금해서-왜 락가수는 머리를 기르나요? 14 82는 해결.. 2011/12/28 3,755
52120 초, 중, 고 중 학군이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요? 1 궁금 2011/12/28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