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가 정답 일까요

이또한 지나가리 조회수 : 2,355
작성일 : 2011-11-12 14:54:18

세상에 이런 일도 있습니까?

평소 111 나오는 아이인데

언어 시험을 망쳐 아이도 저도 너무 힘듭니다.(지금 예상컷 3~4등급)

수능날부터 밤에 잠도 안 오고

식욕도 전혀 없고

정말 죽을맛이네요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해결되겠지만

재수를 시켜야할 지 아니면 학교를 낮추어 보내야할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재수를 시킨다고 하면 지방에서 재수를 하는 것도 괜찮을지

아니면 서울에서 재수를 시키는 것이 아이에게  좋을지

재수 경험 있는 학부모님 조언 좀 주세요.

마음 결정을 빨리하고 여행 갈까 합니다.

 

 

IP : 61.33.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수생맘
    '11.11.12 4:04 PM (125.178.xxx.3)

    울 아들은 잘 했던 아이가 아니지만....

    저라면......재수시킵니다.

    하지만 재수를 하느냐 안하느냐의 명확한 기준은
    원글님도.....82회원도 아닌....원글님 아이 마음이지요.

  • 2. ...
    '11.11.12 4:06 PM (116.37.xxx.204)

    맞아요.
    아이가 한다면 해 줘야지요.
    십년 뒤에 미련 두면 정말 미련한 일이잖아요.

  • 3. 재수는
    '11.11.12 4:18 PM (175.211.xxx.242)

    학생의 의지가 있어야 해요
    제일 첫 번째 고려해야하는 일은 학생의 의지에요
    억지로 하는 재수는 불 보듯 뻔한 결과에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시작해도 중간에 슬럼프 겪고 하다보면 해이해지는게 사람이에요
    아직 어린 학생이라면 더 하죠

    재수를 하고 나서 후회를 하던, 재수를 하지 않고 먼 훗날 후회를 하던
    그 결정은 학생이 하는 것 같아요

  • 4. 저희아들
    '11.11.12 9:58 PM (125.177.xxx.31)

    하고 같은 케이스네요... 저희 아들도 모의 111 나오다가 고3수능때 수학이 3등급나오더라구요... 이과였는데요... 아들은 첨부터 재수를 원했고... 저는 (속으로는 시키고 싶었지만) 일단 성적에 맞는 학교 보냈어요.. 4월말까지 다니고 아들이 더이상 이학교는 안다니겠다고 선언하고 5월1일부터 수능준비 시작했어요.. 그냥 집근처 가까운 학원에서 했어요.. 학교는 자퇴했구요.(요즘 1학년은 휴학안돼는 학교가 많아요). 다시 공부해서 111나왔어요...... 본인이 원하는 과에 합격도 했구요... 결론은 본인이 간절히 원하면 재수 시켜야 한다입니다... 그리고 모의가 나왔었는데 망친경우는 재수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 5. 저희아들
    '11.11.12 10:03 PM (125.177.xxx.31)

    그리고 아이가 아주 지구력있는 케이스 아니면요... 지금부터 재수 시작하는것보다... 저희아들처럼 대학다니다가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는것 같아요... 저희 아들은 대학2달 다니고 언어점수는 저절로 10점정도 올라갔더라구요... 정말 아무것도 안했는데 말이죠... 본인도 2달 대학생활이 알게 모르게 자신한테 도움된것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책상에 앉아서 하는 공부가 다가 아닐 수도 있거든요... 아니면 어디 여행이라도 보내셔서 머리를 식히고 좀 많이 쉬고 공부하게 하셔도 될 듯싶어요... 제주도 같이 가셔서 올레길 여행같은거 하심 어떨까요... 조급해 하지 마시고... 재수 하더라도 아이를 좀 쉬게 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 6. ...
    '11.11.13 2:30 AM (218.49.xxx.204)

    재수보다는 반수가... 반수가 더 나은 케이스도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96 강아지 입양문제 10 ... 2011/12/07 1,555
45995 국민일보 - “트위터 때문에 망했다?” MBC 백분토론 조작 의.. 5 참맛 2011/12/07 1,850
45994 이주노, 23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 3 무시로 2011/12/07 2,182
45993 12월말의 제주도 어떤가요? 9 제주도 2011/12/07 1,507
45992 홍삼을 먹고부터 몸이 넘 아파요 15 야리야리 2011/12/07 4,670
45991 "국민 절망과 분노에 사죄‥책임을 지겠다" 유승민·원희룡·남경필.. 25 ... 2011/12/07 2,058
45990 코스트코에 블루베리케잌 있을까요? 그린그린 2011/12/07 767
45989 82쿡 쪽지 받은 거 확인하려면 마이홈에 일일이 들어가 봐야 하.. 7 쪽지 2011/12/07 659
45988 82님들의 4학년 딸아이는 어떠세요? 8 응석 2011/12/07 1,524
45987 욘사마가 꿈에 나타났어요. 2 욘사마 안좋.. 2011/12/07 760
45986 쌍욕한 남친과 이별.. 홀로인게 괴로워요.. 22 하아 2011/12/07 11,141
45985 12월 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3 세우실 2011/12/07 1,119
45984 한마디로 쏙 들어오네요 5 DDOS사태.. 2011/12/07 1,116
45983 면생리대 회사에서 쓰시는분들은 관리 어떻게 하세요? 8 면생리대 2011/12/07 2,612
45982 백토... 냉면집이요 3 백토요.. 2011/12/07 1,617
45981 공@@가 어떻게 최구식 의원 비서가 됐나?(단독보도) 1 사랑이여 2011/12/07 1,255
45980 12월 11일 (일요일) FTA반대 바자회 안내 1 끌어올리기 2011/12/07 684
45979 어젯밤 백토 냉면파동 때의 트위터리안들의 재치~ 2 참맛 2011/12/07 1,877
45978 모유비누에 대해 한말씀....천연비누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 비누인 2011/12/07 13,049
45977 호가나스 2 공구 2011/12/07 829
45976 코스트코 핫팩 효과 좋은가요? 5 추워요 2011/12/07 1,561
45975 이번 선과위 홈피사건 논란의 배후는 고성국 박사?? ㅎㅎㅎ 7 재밌는 정치.. 2011/12/07 1,786
45974 시아버지 사촌의 결혼식 며느리가 가야하나여? 11 ^^ 2011/12/07 2,369
45973 방송쪽에 계신분들께 문의합니다. 2 써니 2011/12/07 662
45972 방학동안 읽을 전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초등3학년 2011/12/07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