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댁 김장..ㅠㅠ

...음 조회수 : 5,149
작성일 : 2011-11-12 11:50:32

아래 글중에 친정에 김장하러 가신다면서 기분좋게  글쓰신분이 있던데 부럽네요...

저도 친정에서 김장해서(물론 저 가서 같이 합니다...)가져다 먹는데요....

오늘 좀전에 11시 넘어서 시어머님 전화왔더라구요..대뜸 오늘 김장할거니깐 오라고...

저 결혼 2년차이지만 결혼전에도 남편 얘기 들으면 어머님 아버지 두분이서 하셨고 큰며느리 딸(모두 1시간거리) 모두 안왔었데요..

그리고 배추 9포기 하시면서 왕복 5시간 걸리는 저한테 전화하신건 좀 섭섭하더군요..

작년에는 1시간거리여서 김장때 갔었거든요..물론 형님이며 시누이며 아무도 안오고 작년에도 9포기정도

근데 웃긴건 한쪽도 안싸주시더라구요...(넌 친정에서 가져다 먹으니...이런 마인드 이신듯..) 물론 바라지도 않지만 맛보라고 주실법도 한데 ...

그리고 그김치 시누이가 다 가져다 먹더라구요....(형님네는 왕래안하고...)

못간다고 하니깐 전화를 그냥 끊으시더라구요...어차피 내일 가기로 했는데 차라리 내일로 맞춰서 담으시던지....

왕복5시간거리를 오늘 내일 왔다가라는건뭔지....신랑은 출근하고 없는데...뭔지..기분 너무 안좋으네요...

IP : 118.221.xxx.1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엥...
    '11.11.12 12:11 PM (221.139.xxx.8)

    김장 9포기요?
    90포기의 오타도 아니고 9포기요?
    그건 그냥 집에서 저혼자 하는 수준인데요?
    거절하셨으니 모르쇠로 계속 계시는게 맞는것같네요.
    82의 명언 '욕이 배뚫고 들어오진 않아요'

  • 2. *^*
    '11.11.12 12:13 PM (218.54.xxx.179)

    진짜 오늘은 글만 읽으려 했는데 원글님땜에 또 로그인하네요.....ㅠㅠ
    시어머니하고 사이가 안 좋으신가요? 그렇지 않다면 이럴 순 없어요....
    배추9포기....애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무슨 김장이라고 5시간 거리 자식 오라마라 합니까?
    진짜 기분 안 좋으시겠어요....내일 가서 두 눈 동그랗게 하고 물어보세요.....

  • 3. 원글...
    '11.11.12 12:17 PM (118.221.xxx.153)

    시어머님과 특별히 안좋다거나 뭐 그런건 없어요..그렇다고 막 좋은것도 아니고 보통정도라고 생각하는데..시누이하고는 좀 ...ㅠㅠ
    내일가서 분위기가 이상해지지않을지...에휴...

  • 내일도
    '11.11.12 12:25 PM (218.238.xxx.142)

    특별한 일 없음 가지 마세요. 그냥 피하시고 며느리도 바쁘다는거 보여주세요.

  • 4. 그냥
    '11.11.12 12:23 PM (221.139.xxx.63)

    눈치없는척 하세요. 내일..
    제가 직장생활이며 시댁생활 해볼때 눈치없는 사람 어쩔수 없더라구요.
    눈치없어 모른척....
    괜히 눈치보지마시구요.
    나는김장 같은거에 관심없는 여자인척.... 시댁이든 친정이든.... 주면 먹고 안주면 안 먹는다는식으로.... 건성건성.....
    시누가 설사 뭐라해도 왜 내게 그런말을 하는지 모르겠네 하는 식으로 대꾸...

  • 5. 블루
    '11.11.12 12:30 PM (218.238.xxx.142)

    그냥 거절하세요. 남편만 보내시던지요.
    저희 어머니 절임배추 10포기 주문해놓으시고 저희꺼까지 주문했다고 김장하러 오라하셨는데
    간큰 며느리 안간다고 했어요. (결혼18년만에 처음이에요)
    저희꺼 필요없다고요. 김장 저희만 1년에 20포기 이상 먹어요.
    우리남편 오늘 김장도와드리러 아침일찍 나갔어요.
    저랑 같이 가고 싶어했지마 안갔어요.
    꼭 김치 가져오지 말라고 했어요.
    사먹든지 얻어먹든지 아무튼 시어머니한테는 일도 한해주고 절대로 얻어먹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 6. 내일도 가지않는다
    '11.11.12 12:47 PM (222.238.xxx.247)

    시침 뚝따고 가지마시고 남편분만 보내세요......

    시엄머님 큰며느리부담되고 딸은 와서 일하는거 안스럽고 만만하니 원글님인데 그냥 모르쇠로 나가세요.

    큰며느리가 왜 안오겠어요..봐하니 시어머님 싹수가그러니 안오는거지요.

  • 7. 원글
    '11.11.12 1:43 PM (118.221.xxx.153)

    82에라도 글을 쓰니 맘이 좀 풀리는것같네요...감사해요...^^

  • 8.
    '11.11.12 2:54 PM (121.88.xxx.168)

    원글님 시어머님 관리들어가셔야 겠어요. 큰며느리와 왕래를 안하는 이유 분명 있으실거고요, 왕복 5시간 거리 작은 며느리를 당일 불러 9포기 하는건 관리하시겠다는 겁니다. 그것도 내일 가신다면서요,,,

  • 9. ...
    '11.11.12 3:13 PM (110.14.xxx.164)

    오늘 가고 낼 안가면 안되나요
    5시간 거리를 9 포기 담그러 오라는건 며느리 길들이기 같아요
    못간다 뻗대세요

  • 10. 원글
    '11.11.12 4:11 PM (118.221.xxx.153)

    준비다 해논다고 내일 좀 일찍와서 버무리라네요...그래야죠뭐....ㅠㅠ

  • 11. ㅁㄴㅇㅁㄴㅇ
    '11.11.12 4:26 PM (203.226.xxx.19)

    형님네가 왜 왕래 안하는지 알겠네요
    마음 씀씀이가 그러니 큰 며느리도 상처받고 멀리 떠났고
    이젠 남아있는 둘째 며느리도 멀리 떠나네요
    큰며느리가 왕래 안하기 시작할 때 어머님이 좀 깨닳으셨어야 하는데

  • 12. @@
    '11.11.12 4:40 PM (123.98.xxx.164)

    어머! 증말 제가다열불이나네요!!!
    내일 가실때 김치통하나 들고가세요~
    김장한거 꼭 싸오세요!
    어머니~~~저희도 주시려고 같이 김장하작ㅎ 하신거 아니예요오옹??? 호호호 웃으시며 말씀하세요>.

  • 13. 형님
    '11.11.12 10:05 PM (124.197.xxx.180)

    나중에 안오는 형님이나 시누 원망 마시고
    님도 가지 마세요.

    가는 님만 바보되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49 집을 팔아야 하나... 어찌해야 할까요? 5 하우스 푸어.. 2012/01/16 2,269
60648 상주는 남자만 하나요? 3 2012/01/16 1,351
60647 길냥이 먹는 물 잘 얼지 않게 하는 법이라고 합니다 3 설탕물 2012/01/16 2,888
60646 쌀씻는 양푼이와 설거지 양푼이 따로 써야하나요? .......... 10 양푼이 2012/01/16 2,474
60645 서른넷 이후로 남자들 대시가 뚝끊기네요 7 . 2012/01/16 3,058
60644 jk님!!!!스킨 로션 안 바르면 피부가 빨리 늙는지 궁금합니다.. 10 궁금합니다... 2012/01/16 14,669
60643 푸드 프로세서는 한국말로 뭘까요? 4 단어 2012/01/16 1,316
60642 김치만두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12 .. 2012/01/16 2,621
60641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헬기가 따다다다~~~!!! 1 마포 2012/01/16 682
60640 대입은 알수가 없는 것 같아요. 4 대입 2012/01/16 1,975
60639 원로부터 한나라당 의원까지 "정수재단 손 떼야".. 1 바람의이야기.. 2012/01/16 970
60638 장화신은고양이 보신분계신가요? 9 영화 2012/01/16 2,121
60637 노르웨이 송네피요르드 가보신 분 계세요? 3 조언절실 2012/01/16 1,514
60636 혹시 착신전환 서비스 써 보신 분 계세요? 4 혹시 2012/01/16 812
60635 암환자의 아내였습니다 2 12 섭이네 2012/01/16 4,813
60634 떡국용 떡 얼려두었다 끓여 먹으면 맛이 없지요? 14 냉동- 냉장.. 2012/01/16 3,393
60633 백화점 선물 상품권으로 교환하면............... 7 백화점선물 .. 2012/01/16 1,353
60632 경희대와 아주대 고민 15 대학 2012/01/16 4,222
60631 연말정산 1 도와주세요 2012/01/16 761
60630 깔끔함과 알뜰함. 1 검정볼펜 2012/01/16 1,613
60629 급질문~세탁기 수도 꼭2개여야 되나요 5 소금인형 2012/01/16 1,000
60628 미취학 아동 학원비 공제 받을 때요.. 2 ㄴㄴ 2012/01/16 1,703
60627 먹는물 어떤것? 1 갈등 2012/01/16 662
60626 중형윷을 만들어 볼려고 하는데요 ^^^ 2012/01/16 533
60625 일룸 책상 이타카, 알투스,올리.... 어떤게 좋을지요? 8 초등4학년남.. 2012/01/16 4,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