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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 노처녀 보니 본좌 아는 마흔하나 노처녀 결혼 못하는 이유요.

마흔츠자 조회수 : 6,319
작성일 : 2011-11-12 11:33:02

일단

20년 일하고 있는데  집에 장녀노릇하느라  본인 시집갈 정도는 되나 다른 사람들은 몇억 모았겠다 생각함. 주변에선.

누굴 소개받든 이남자는 전라도 남자라 안되고 이남자는 저지방남자라 안되고  , 내딸은 지방으론 시집 못보내고 ,

마흔 하나나 되었는데 부모가 소개받는 사람마다 꼬투리잡아 안된다 함.  

딸이 생활비를 대니 굳이 딸 결혼시킬 이유를 찾지 못하는 부모. 급할것 없다 천천히를 외치고 계심.

본인도 이상이 높아서 ,  이상을 낮추지 않으나 본인이 웨딩드레스를 입을거란 사실은 굳게 믿고 있음.

그렇게 1년 1년 지나가지만. 자신이 결혼하지 못할지도 못할거란 생각은 전혀 하지 않음.

이상형도 낮추지 않음.  

인물이나 스팩? .. 보통 나이 마흔정도 되보이는 아줌마모습 .  스팩은 고졸에 계약직 .

 

덧붙여 항상 만날때마다 .

자기 결혼식때는 꼭 와야 한다느니, 손님 적으면 초라하다느니 구체적인 계획을 항상 이야기함.

쿨하게 난  아쉬울것도 없고 그냥 혼자 살란다 하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결혼할거라고 몇년을 주구장창 ..   결혼을 꿈.

IP : 211.189.xxx.1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1.11.12 11:36 AM (59.6.xxx.65)

    머 결혼안하고 살면되지 남일을 머 이러쿵 저러쿵 입방아를 찧으신대요

    그분은 결혼안해도 잘사시겠구만요

    부모님도 닥달안하고 세상 편하고 좋겠구만 남들이 뭐라고 말들이 그리 많은지..원..

  • 2. //
    '11.11.12 11:40 AM (210.95.xxx.11)

    혼자있는 시간이 오래될수록 이른바 "아집"이 생긴다고합니다
    자기 혼자만의

    세계가 더욱 단단히 구축되어가는거죠
    그런사람은 그냥 그런갑다하고 냅둬야되는거같아요..

  • 3.
    '11.11.12 12:11 PM (221.139.xxx.63)

    제 주변에 보니 스펙이좋아도 입장은 거의 비슷한거 같아요.
    지금 잘나가는 프리랜서에 대학강의까지하는 여자분이 있거든요.
    물론 재산도 좀 있어요. 아파트 2채정도...
    본인은 마음맞는 편한사람 만나고 싶다고 해요. 물론 여기에 전문직이면 좋겠다고 하구. 당연 총각이나 애 안 딸린 이혼남에 집안도 좋길 바라구...
    부모나 주변 친구는 말할것도 없어요.
    도와주는 것도 아니면서 어차피 늦은거 좋은조건 찾아가라 그래요.
    전에 대기업 과장 만나니까 평범하다고 옆에서 더 난리인거예요.
    그러니 제가볼때 여자가 오히려 주변 평판을 듣느라 아무것도 결정을 못하는 분위기...

    집안좋고, 전문적에 총각이고 돈도 많고 품성좋고 이런 사람이 뭐하러 40넘은 여잘 찾겠어요. 남자들도 자기들끼리 말해요. 자기 나이 많아도 여자라도 나이가 적어야 애도 낳고 그런다구...

    때되서 너무 이르거나 늦지않게 평범하게결혼해서 사는것도 복이라고 생각해요

  • 종족보존
    '11.11.12 3:02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한국남자들이 참 자식에 집착하는것 같아요.
    그냥 둘이만 살아도 짧은 세상인데.
    늘그막에 애 낳으면 그냥 저절로 크는것도 아니고
    애 초딩갈때 퇴직하는 나이 되기도 하던데.
    참........

  • 4. ..
    '11.11.12 3:03 PM (211.172.xxx.193)

    아는애도 나이 36에 중경외시 정도 학교 나오고 공기업 사원급인데 같은회사 연고대 나온 과장정도는 거들떠도 안봄. 내가 이렇게까지 수준이 낮아졌나? 라고 생각하는 듯. 집은 지방에서 평범, 외모는 키작고 꾸며서 예쁘장. 한창때였더라도 전문직 만나리란 보장 없는 스펙 아닌가요. 주변에 스카이 나온 과장급 여자 선배들을 근거없이 별볼 일 없다고 생각하길래 요즘 공주병 여자애들이 많다고 생각했네요. 고만고만한 대학나와서 고만고만한 회사 다니는 여자들은 정말 수두룩한데 다들 자기가 의사, 변호사한테 시집 가야한다고 생각하니까요.

  • 5. ..........
    '11.11.12 4:30 PM (121.166.xxx.67)

    불쌍한 노처녀구만........이리 분석하고 씹으셔야 속이 시원하십니까
    누군가는 그저그런 남자와 결혼해 그저그렇게 사는 여자에게
    "쟤는 저렇게 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 라고 말할 수도 있겟지만
    남의 인생 ......... 답도 이유도 함부로 말할 수 없지요

  • 6. 그처녀
    '11.11.12 10:14 PM (110.12.xxx.59)

    부모가 아니라 웬수네요. 어찌 다큰 딸을 부모봉양하다 처녀귀신 만들려는걸까요

  • 7. .....
    '11.11.13 8:29 AM (203.248.xxx.65)

    남의 인생에 관심도 많네요
    님도 재벌 남편에 하버드 다니는 자식들, 여신급 미모 아니면 어차피 남보기엔 하찮을 수도 있는 인생이니
    님 인생이나 잘 챙기삼. 천박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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