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어(외국어) 잘하시는 분

율리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11-11-11 23:52:50
제가 중국에 온지 넉달째 되구요오자마자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영 늘지가 않아서요4개월 밖에 안돼서 잘하는 걸 바라는건 아닌데 같이 시작한 분들하고 비교하면 너무 못해서요특히나 말을 너무 못해요 막상 말을 하려면 어순도 단어도 생각이 나지 않네요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잘 안늘어요듣기는 어느정도 되는데어떡해해야 중국말을 잘 할 수 있을까요
IP : 124.78.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지인친구가 최고죠!
    '11.11.12 12:55 AM (182.211.xxx.55)

    전 중국에서 말배운지 서너달이 되도록 거기서 거기였는데 어느날 함께 낯선동네를 가던 친구가 請問一下..하는 게 너무 재밌게 들려서 아무한테나 (아는길도) 물어보고 하다가 늘었어요 ㅎ

  • 2. 2만번
    '11.11.12 4:02 AM (61.72.xxx.197)

    아기가 엄마 소리 제대로 하려면 이만번은 해야한대요.
    이만큼이면 됐다 생각하지 마시고, 자주 하시는 말은 바로 할 수 있을 정도로 반복하시고,
    활용할 기회 있을 때 바로 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 3. 홓홓
    '11.11.12 2:06 PM (118.221.xxx.157)

    학원 결석하지 마시고요.
    말을 잘하시려면 생각 안나도 이것저것 그냥 내뱉으셔야 해요. 마음속으로 문법 어순 다 생각하고 말하려면 벌써 늦은 거죠.
    시장 다시시면서 말 많이 시키세요.
    얼마냐, 깎아주라 이런것 말고 너넨 이거 어떻게 요리해먹냐? 이 생선은 이름이 뭐? 이런 식으로 말시키다 보면 대화를 주고받게 되면서, 점점 늘어요.

  • 4. 제발
    '11.11.12 7:34 PM (58.143.xxx.202)

    에궁...아무생각이 안나는데 어떻게 내뱉으라는 겁니까 ㅜ.ㅜ ...아무리 외국이라도 미친사람 취급받고 싶진 않잖아요.

    중문과전공하고 중국계회사 근무중입니다. 중국어는 성조때문에 영 단어외우듯 쓰는방식으로 연습하면 연습장으로 산을 쌓을만큼 공부해도 몇마디도 할 수 없습니다. 큰소리로 반복해서 읽으며 외워야 합니다. cd나 음성지원이 되는 생활회화책을 사서 매일 같은 내용을 2번 x 5번씩 최소 한시간씩 읽으십시오. 3페이지던 4페이지던 페이지를 정해서 반드시!! 내 귀에 잘들리게 큰 목소리로!! 정확한 성조로 !! 같은 문장을 두번읽고 다음문장 2번읽고 ..이렇게 정해진 페이지안의 문장을 2번씩 읽는것을 한 세트로 정하고 하루에 5세트씩 반복합니다. 그럼 곧 같은 문장을 하루에 10번 읽게 되는거죠. 절대 한문장을 10번 한꺼번에 읽으면 안됩니다. 2번씩 5번에 걸쳐 읽어야합니다. 그래야 서서히 외워집니다. 이 노릇 ㅋㅋ을 일주일간 반복합니다. 그럼 곧 같은 문장을 일주일동안 140번 읽게 되는겁니다. 이러면 외우기 싫어도 문장이 외워지고 나중에는 지금 읽고 있는 다음문장도 보지도 않고 술술 말하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회화책을 몇권 마스터하면 문법, 회화, 듣기가 한방에 끝납니다. 3학년때 드라마 대본 한권을 한학기동안 듣는 수업이 있었는데 매일 이렇게 읽으며 공부했더니 36살인 지금도 대사가 기억날 정도입니다. 덕분에 연수하러 중국 가자마자 기숙사 학생대표로 학교랑 맞장싸움했구요. (학기가 시작했는데도 외국인 기숙사가 완공이 안되어서 여기저기 떠돌았거든요)

  • 5. 제발
    '11.11.12 7:40 PM (58.143.xxx.202)

    회화학습의 기본은 입에 붙도록 암기하는것 뿐입니다. 이게 차곡차곡 쌓이면 문장구조자체가 입에 붙기때문에 단어만 더 넣어주면 어떤말이던 할수 있게 되는거구요. 입에 붙도록 암기하는것은 잊을만 할때 다시 입력해주는겁니다. 같은 문장을 100번을 한꺼번에 읽으면 며칠 후면 다 잊습니다. 그런데 10번씩 열흘에 걸쳐 읽으면 잊을만하면 다시 입력이 되고 잊을만 하면 다시 입력이 되기 때문에 나중에는 절대 안잊게 됩니다. 이것을 더욱 세분화해서 위에 얘기한 방법대로 2번읽고 넘어가고 챕터가 끝나면 다시 2번읽고 넘어가고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해서 넣어주면 암기를 넘어서 모국어같이 습관적으로 터져나오게 됩니다. 열심히 하세요 파팅!!

  • 6. 아이스라떼
    '14.10.19 8:31 PM (180.70.xxx.194) - 삭제된댓글

    중국어익히는법 저장

  • 7. 휴~나만힘든건아니다
    '16.2.16 11:16 AM (211.253.xxx.235)

    중국어 익히는법 저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99 지금 상황이 서로간에 불신이 깊기는 하네요 1 아마폴라 2011/12/04 1,097
44798 여자가 30즈음이면 남자외모 안본다고?- 이거 어느정도 공감하시.. 5 겨울바람 2011/12/04 3,496
44797 시간없으니 ......황당한 급식 유부초밥 2011/12/04 1,525
44796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나는 절대 이해 못해 소리는 안해야 한.. 3 정말 2011/12/04 2,736
44795 세상에 팔자 편한 여자들이 얼마나 될까요? 7 여자들 2011/12/04 7,053
44794 핑크싫어님 시키미 글은 14 ... 2011/12/04 1,544
44793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얻고자 7 생활의 지혜.. 2011/12/04 2,160
44792 "한기총의 이단 옹호 행보, 이유 있었네..." 1 호박덩쿨 2011/12/04 1,482
44791 19금) 부부관계가 편하질 않아요.. 조언 꼭요. 7 뿔리 2011/12/04 12,791
44790 다음 최다 댓글 뉴스 9호선 지하철 막말녀? 1 시국이 참;.. 2011/12/04 1,209
44789 선물 때문에 인간관계 재정비했어요 저도 1 베스트 글처.. 2011/12/04 2,968
44788 맹꽁이서당 , 이문열의 만화삼국지 삽니다. 1 dma 2011/12/04 1,082
44787 워커힐(W아님), 하얏트, 오크우드, 리츠칼튼 중 어디가 나을까.. 6 결혼기념일 .. 2011/12/04 2,416
44786 백일된 아기 몸무게 봐주세요~ 2 엄마 2011/12/04 3,191
44785 카카오톡이라는 것이?(스마트폰 기초질문) 1 궁금? 2011/12/04 1,794
44784 6월 항쟁에 참여하신 분들 계세요? 24 2011/12/04 1,841
44783 범퍼만 망가진 가벼운 교통사고로도 허리가 다칠 수 있나요? 4 이것참. 2011/12/04 2,003
44782 지금 심야토론 이재교 씨 이력 화려하시네요~ 7 ㅋㅋㅋ 2011/12/04 2,243
44781 솔가비타민사이트 레드망고 2011/12/04 1,685
44780 애들보고 놀지 말라며 경찰이 왔대요ㅠ.ㅠ 8 병다리 2011/12/04 3,543
44779 fta와 관련해서 질문 한가지 2 동동구리 2011/12/04 801
44778 초딩고학년여아 좋아하는 브랜드좀 알려주세요-조카선물 엄마 2011/12/04 1,172
44777 나는 꼽사리다 꼭 청취하세요 3 깊푸른저녁 2011/12/04 2,177
44776 지금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서 맹박을 까네요.ㅋㅋ 8 SNL 2011/12/04 2,464
44775 부산 사시는 분들께 조언 드려요... 13 동후맘 2011/12/04 2,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