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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쁜 여자들 보면 너무 부러워요

-_- 조회수 : 9,890
작성일 : 2011-11-11 20:21:50

못생겼어요

솔직히 얼굴형이 너무 못생겼어요

넓적하고 각지고 최악인데..얼굴 깎는 수술은 정말 무서워서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눈은 참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얼굴이 너무 크고 넙적하니까...에휴..에요

최근에

회사 직원분 친구라는 분이 잠깐 이틀정도 알바 비슷하게 하고 갔거든요

그냥..말도 잘하고 수더분 하게 생기고..

제타입이더라고요

좀..제가 이뻤으면 그 분도 저한테 관심 가졌고..저도 좀 어찌 해봤을텐데..

나같이 못생긴게 해봤자..창피만 당하지..하고 말았어요..

그냥...

이쁜 여자들 보면 너무 부러워요

살도 빼보고 옷도 사입고 그랬는데..

워낙 본판이 별로라 그런가..티도 안나네요..

그냥..울적하고 슬퍼서요..

IP : 112.186.xxx.2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1 8:28 PM (125.139.xxx.212)

    넓적하고 각진 제 동생 젊을때는 머리커서 속상해 했는데
    나이드니 얼굴도 그대로고 늙지를 않아요.
    각진사람이 인내심이 많고 의지가 강해 야무지게 잘산다고 합니다.
    동생은 인덕도 많고 친화력이 좋아 솔직히 눈꼽만큼 이쁜 제가
    많이 의지하고 부러워 한답니다.
    세상에 만족은 없으니 그려려니 하시고 맘 편히 잡수세요..
    그리고 이쁜 사람은 대체로 노화가 빨리 오는거 아시죠..

  • 2. ...........
    '11.11.11 8:31 PM (59.13.xxx.184)

    예쁜얼굴은 축복이죠...저도 때떄로 좌절합니다 .다음생에
    태어나면 매력있는 최강예쁜 얼굴로 한 번 태어나고 싶어요 ㅜㅜ

  • 3.
    '11.11.11 8:34 PM (112.151.xxx.112)

    예쁜 분들 많아요
    그런데 제 후배가 못생겼어요 그런데 참 잘 웃어요
    매일 매일 봐도 항상 웃고 있고 상대방 배려 많고
    그러다 보니 그냥 예뻐보여요 본인도 자신감 있게 상대방을 대하고요 스스로 예쁘다고 확실히 믿어요
    그건 제가 몇번이나 확인했어요
    어떤 여자도 자기외모에 만족하는 사람 없어요
    옷과 헤어가 80%입니다
    헤어로 단점 가리시고 장점 극대화 시키세요
    여러번 시도하세요
    비만체형도 얼마든지 옷을 스타일리쉬하게 입을 수 있어요
    시간 노력으로 좋은 결과 볼 수 있어요
    문제는 자신감이죠
    상투적이라고고 생각하지 마세요
    상투적인게 정답인 경우 너무 많아요
    나이가 있는 제가 보기에 아름답지 않은 젊음은 없어요
    그냥 빛나요
    그 좋은 나이 칙칙하게 보내시 마시고 마음껏 즐기세요
    거울 자주 보시고 긍적적인 부분만 보세요
    님을 아름답지 못하게 하는것 못생겼다는 것에 집착하는 그 마음일 겁니다
    그러나 아름답지 못한 젊음은 없어요

  • ..
    '11.11.11 8:53 PM (125.139.xxx.212)

    음님 댓글 모범답안이네요.
    잘 봤어요.
    여행시 외국 처자들 보면 외모든 몸매든 상관없이
    끈나시 입고 자신감 있게 활보하는거 보면 참 부럽고
    자신감 있는 표정이나 건강한 웃음이 외모만큼 중요하다는거
    알겠는데 막상 저 자신은 항상 위축되고 어렵긴 하더라구요.

  • 4. ..
    '11.11.11 8:36 PM (61.43.xxx.92) - 삭제된댓글

    그런생각하지 마세요ㅜㅜ 아름답지 않은 여자는 없을거에요.. 제친구중에 얼굴이 각이 심하게진 친구가있는데요.. 본인은 그게 단점이라고 인식을 안하고 세련되어 보이게 스타일 연출에 신경을쓰거든요.. 화려하고 예뻐보여서 얼굴의 각조차 멋져보이는친구가있어요... 친구는 심지어 눈도작아요ㅜㅜ 스타일이 좋고 당당하니까 인기가 좋아요.. 님 자신감을 가지세요

  • 5. ..
    '11.11.11 8:37 PM (61.43.xxx.92) - 삭제된댓글

    헤어스타일을 좀 풍성하고 화려하게 해보세요 머리가 정말 많은 비중 차지하는거 맞는거같아요..

  • 6. 스타킹에
    '11.11.11 8:40 PM (94.174.xxx.70)

    성형 화장술 나왔었던 모양이던데.. 블로그에서 보니까 정말 깜놀 그 자체더라구요...
    완벽 반전....그분들 만나서 화장술 좀 전수받고 싶은 생각 뿐이에요...

  • 7.
    '11.11.11 10:08 PM (119.192.xxx.98)

    성형 나쁘다고 생각안해요.
    윗분들이 자신감 가지라고 헤어빨 몸매빨로 버티어(?)보라고 하시지만
    제가 보기엔 이미 원글님이 자신감을 많이 잃으신것 같거든요.
    꼭 턱을 깎아야 턱이 교정되는건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필러나 보톡스로도
    어느정도 교정이 되잖아요.
    심하게 각진턱이면 본인 스스로도 위축되고요.
    어차피 자신감때문에 성형하는거니까 좋은 병원 알아보시는것도 나쁘다 생각안해요.

  • 8. 한국여자들 두상크기 다 거기서거기
    '11.11.11 10:57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헤어가 80퍼예요 여자는.
    이마 다 까서 포니테일로 한범 묶어봐요.
    이쁜여자? 한국여자 중에는 극소수입니다.
    백인들은 워낙 두상이 이뻐 모르지만요.
    한국여자들은 그래서 다 이마 덮지요.. 그래야 얼굴이 작아보이니까.
    우짜뜬둥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헤어스탈을 찾으세요,
    그 다음이 옷.
    화장술 연마
    사실 아이라인 하나만 그려도 사람이 달라져요.
    멍청 ---> 섹시 이렇게 된다니까요 ㅋ

  • 9. ㅇㅇㅇ
    '11.11.12 3:27 AM (121.130.xxx.78)

    얼굴 이쁜 거 정말 중요하죠.
    근데 '성격미인'이란 말 들어보셨죠?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며 유머 감각 겸비하면 님의 얼굴이 열 배는 예뻐보입니다.

  • 10. 다음 생에
    '11.11.12 10:37 AM (115.143.xxx.59)

    저도 이쁘고 늘씬한 키가부럽더라구요,,
    특히나 이목구비 별로여도 얼굴만 갸름하면 정말 먹어주더군요.
    다음 생에는 부자도 공부못해도 좋으니 연예인급 외모로 꼭 태어나고싶어욯ㅎ

  • 11. ..
    '11.11.12 3:18 PM (110.14.xxx.164)

    여자들끼리면 이쁜거 보다 성격 좋은사람이 더 친구 하고 싶던데요

  • 저기 글을 자세히 읽으셔요
    '11.11.12 3:33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얼마전 알게되신 남자분이 이상형이신데
    외모때문에 움츠러들어 안타까워 하시잖아요;;;
    여자끼리면 뛰어난 외모가 오히려 부담스럽죠.

  • 12. ㄹㄹ
    '11.11.12 4:08 PM (119.70.xxx.186)

    저도 안이뻐요...전 모든게 작아요...눈도 작고 콧구멍도 작고 귀도 작고 입고 작고 얼굴도 작고 이마도 작고..ㅋㅋ 다행히 하체가 길어 또래키보다 훨씬 키가 커보인다는 장점뿐...

    저랑 닮은 연예인이 배우 김지영(성형전)거든요..
    어쨌든 사회생활하면서 여자의 미모는 권력(?)이란걸 느끼면서 성형도 생각해봤는데...시기를 놓쳤지만..

    결혼전 저도 짝사랑하던 남자가 있었는데 절 거들떠 안보더라구요..
    그때 많이 좌절했죠..ㅋㅋ

    그래서 연습했어요. 전 웃는얼굴로요...
    거울보고 웃는연습 매일 했어요...
    노력의 결과로 나중에 회사 비서실에도 뽑혀갔어요...
    이쁜년 잘난년만 간다는 회장비서실이었지만 제가 항상 웃는얼굴로 대하니 ....회장님이 인정하신거죠..

    지금까지 전 인상좋다는 이야기 지금까지 듣고 삽니다.
    여전히 실물로 보면 무지 안이쁘지만...

    웃으면 눈이 안보이지만...
    상관안하고 눈웃음치는 연습 했구요....웃는얼굴에 반한 남편 소개팅에서 제일 좋았다네요...
    첫인사갈때도 사진속에는 불여시같이 눈꼬리가 올라갔는데 실제로 보니 웃는 제얼굴이 좋으셨데요
    시부모님도

    지금은 최수종처럼 왕눈인 남편만나 애들둘낳고 잘 키우고 있습니다.
    문제는 울아이들이 제 눈을 닮았다는거...그게 쬐금 아쉽네요..ㅋㅋ
    남녀의 인연은 따로있어요 ...제가 못난서 나에게 대시안한다고 지레 자책하지 마세요...


    윗분들 말씀처럼...미인은 될수 없지만 웃는얼굴은 누구나 좋아라합니다.

    나이 40되어가는데 지금도 제일 많이 듣는 말이....
    처음만나는 사람조차..길거리에서조차
    우리 어디서 만났죠...아는사이죠...인상이 좋으세요 예요.
    그만큼 편하다는 소리...ㅋㅋ 그 말이 싫지 않더라구요.

  • 딴소리
    '11.11.12 4:37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한국에선 여자는 얼굴 작은게 권력입니다 ㅋㅋ
    모르셨구나~~

  • 13. 저도
    '11.11.12 4:21 PM (58.126.xxx.160)

    성형추천요.

  • 14. 저희 언니가
    '11.11.12 6:44 PM (121.101.xxx.240)

    원글님처럼 얼굴도 네모공주에..덩치(?)도 크고..거기에 애교도 전혀 없어요
    그런데도 언니 좋아라하는 키크고 잘생긴 형부 만나서 결혼 16년차..
    지금도 울언니 애교 없고 묵뚝뚝하지만
    울형부는 늘 언니가 사랑스럽고 좋대요 (지금도 사랑한다고 형부가 수시로 문자보내요)
    사람은 다 인연이 있나봐요..
    님도 곧 님의 다른면모를 예쁘게 봐줄 인연을 만나실거에요~~

  • 15. 음님 동감
    '11.11.12 8:15 PM (62.36.xxx.34)

    저도 참 잘 안생기고 키 작고 뚱뚱한데, 다른사람의 장점을 찿아 칭찬해주고, 인사 잘하니까 저의 안생긴면을 가지고 생각하는때가 드물어요. 주의의 사람들하고 스므스 하게 지나다 보니, 나의 결점이 스스로 사라지는것 같은 생각... 저를 모르는사람들은 물론 그렇게 생각하지만, 항상 웃고, 인사잘하면 나의 좋은면이 부각되니까 걱정마시고 자신감을 갖으시고 긍정적으로 대화하세요.

  • 16. 안면윤곽
    '11.11.14 7:50 PM (1.176.xxx.92)

    해보세요,,용기를 내서요 성형전후 사진보면 눈 크고 이쁜 사람들이 안면윤곽하니까 대박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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