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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본격적 노화의 시작인가요?

evilkaet 조회수 : 12,263
작성일 : 2011-11-11 18:45:23

점점 체형도 커지는거 같고

시력도 예전만 못하고

이제 44

50이 얼마 안남았는데 ....

순간 그동안 너무 피부에만 집중 관심을 기울였던건 아닌지

그렇다고 누구처럼 도자기 피부 모 그런건 아닌데요

아무래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스트레칭을 열심히 하면서

스스로 자연스럽게 나이들어가는 것을 받아들여야 겠죠?

날씨변화인지 왠지 스산합니다

봄이 오고 겨울이 오는 계절의 변화처럼

나이드는것도 자연스런 순리일텐데 그쵸?

IP : 119.197.xxx.16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나무
    '11.11.11 6:47 PM (14.52.xxx.192)

    전에 1박2일을 보니까
    90세 할머니가 70세 같으시고
    70세 할머니가 90세 같은 분들이 있었어요.
    그러고보면 노력도 중요한거 같아요.

  • 2.
    '11.11.11 6:48 PM (218.158.xxx.149)

    30대 후반부터 급속히 늙더군요
    저두 45인데
    몇년전부터
    알레르기비염생기고, 흰머리생기고,피부늘어지고,노안오고,치아도 안좋아지고..

  • 3. evilkaet
    '11.11.11 6:48 PM (119.197.xxx.168)

    네 ^^ 그런것 같네요! 오늘부터 즐겁게 스트레칭 시작입니당!!

  • 4. 콩콩이큰언니
    '11.11.11 6:50 PM (222.234.xxx.83)

    이제 41살.....좀 두렵긴 해요.
    슬슬 많은 변화가 올 나이인데......몸이나 마음이나 곱게 늙을 수 있음 좋겠네요.
    문제는.......요즘 욕할일들이 많은것이 문제..
    나이먹는것 자연스러운일 맞는 건데...사실 먹고 싶진 않아요..ㅎ

  • 5. 두바이귀부인
    '11.11.11 6:50 PM (203.82.xxx.3)

    노화도 노화지만,인상이 사납게 변하는 게 더 걱정이예요.
    어제 증명사진을 찍었는데,웬 사나운 여자가...
    37인데 나중에 50-60 되면 진짜 못된 할머니가 될 것 같아 무서워요.

  • 오~
    '11.11.11 7:14 PM (175.112.xxx.72)

    닉네임 너무 이뻐요^^
    이뻐~

  • 6. 마흔인데
    '11.11.11 6:54 PM (14.42.xxx.99)

    어제 저도 여권사진 찍고 우울하더라구요
    귀나와야한다고 머리 다 뒤로 넘기고
    코스트코에서 급하게 한장 찍었는데 사진보고 놀라자빠질뻔했어요

  • ㅎㅎ
    '11.11.12 1:56 PM (58.123.xxx.91)

    사진 찍어 보 면 새삼스럽죠.내가 이렇게 생겼나? 내가 이렇게 나이들어 보이나....그런 거 느껴지잖아요.ㅠㅠ

  • 7. evilkaet
    '11.11.11 6:55 PM (119.197.xxx.168)

    저와 비슷한 고민들이세요! 욕부분 특히! 핑계를 대자면 요새 나꼼수의 김어준 총재님 말투를 넘 좋아해서 얼마전 뉴스를 보다가 씨*를 혼자 아무런 거리낌없이 내뱉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깜놀했습니다! 인상부분도 원래 고양이상이어서 맘에 안들었는데 점점 제 얼굴에 호랑이가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 걱정하고 염려하면 우리들 모두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노력하게 될테니까 점점 나아지겠죠? ^^

  • ㅋㅋ
    '11.11.11 6:56 PM (14.52.xxx.192)

    근데 그분들 인상 다들 좋죠?

  • 콩콩이큰언니
    '11.11.11 6:58 PM (222.234.xxx.83)

    울집은 남편이......말투가 총수말투가 되서.....
    어제 전화통화하다가...당신 말투가 총수야.....하며 웃었더니...나도 요즘 그래서 죽겠어..그럼서 웃더라구요 ㅎ

  • 다들 글쿤
    '11.11.12 2:00 PM (14.63.xxx.105)

    ㅋㅋ 나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자꾸 총수 말투랑 '씨바'가 나와서 죽겠는데..
    전엔 그런 욕들을 무지 혐오했는데... 왜이리 정답게 느껴지는지.. 이건 병폔데..ㅋㅋ

  • 8.
    '11.11.11 6:56 PM (218.155.xxx.186)

    저는 여권 사진을 사진관에서 찍었는데, 넘 우울했어요. 모니터화면으로 크게 띄워놓는데 아휴 어찌나 늙었는지 ㅠㅠ 그나마 나중에 찾으러 가니, 아저씨가 보정해서 새.사.람을 만들어놨더만요

  • ㅋㅋ
    '11.11.11 7:00 PM (121.147.xxx.151)

    저도 아저씨 솜씨가 어찌나 좋으신지 ㅋㅋ
    십년전 사진보다 훨씬 젊어보이게 만들어 주셨더군요 ㅎㅎ

  • 마흔인데
    '11.11.11 7:04 PM (14.42.xxx.99)

    저도 그냥 사진관에서 찍을껄...
    아 그 사진만 생각해도 우울해요 눈밑의 다크서클 으아악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 >>
    '11.11.12 12:10 PM (175.116.xxx.57)

    거기 어느 사진관이예요?
    저희 동네는 보정해달래도 여전한 얼굴을;;
    여권사진 찍고 무슨 영정사진 같아서리ㅠㅠ

  • 9. evilkaet
    '11.11.11 6:59 PM (119.197.xxx.168)

    ㅋㅋ님 ^^ 만일 나꼼수 3인방에 대한 말씀이시라면 제 대답은 네!입니다! 특히 저 주진우 기자 넘넘 좋아요! 헤헤

  • 10. evilkaet
    '11.11.11 7:02 PM (119.197.xxx.168)

    콩콩이큰언니님! 저도 살짝 김어준 총수의 말투를 닮아간다고 가르치는 고딩들이 지적하더라구요! ㅋㅋㅋ
    흠 좋아하면 닮아가나봐요 ㅋㅋ

  • 11. 콩나물
    '11.11.11 7:56 PM (61.43.xxx.229)

    나이들어 가는건 서럽고 두려워요

    이런말하기 싫지만...50일지나면 또 한살 느네요

  • 12. 냐옹
    '11.11.11 9:58 PM (119.202.xxx.82)

    제가 가는 헬스장에 연세가 68이신 할머니가 있어요. 오전에 수영하고 오후에 헬스하시는데 우왕 뒷모습만 보면 좀 과장해서 아가씨 같아요. ㅠㅠ 운동하러 오실 때도 트레이닝복 이쁘게 입고 헤어도 신경써서 오시거든요. 저랑 키가 비슷해서 ㅠ 트레이너가 인바디 상담할 때 그분 인바디 결과로 비교해줬는데 근육량보고 깜놀... 저 그래서 운동 더 열심히 하잖아요. 몸짱 아줌마도 그렇고 나이를 거스를 수도 있다고 믿습니다!!

  • 13. 슬퍼짐
    '11.11.12 12:18 AM (118.36.xxx.178)

    저는 시력이 급속으로 안 좋아지더라구요.
    눈 하나는 정말 좋았거든요.
    근데 안경을 껴야할 때가 온 것 같아요.
    모든 글자가 퍼져보여요.
    근데 어떨 땐 멀쩡히 잘 보이다가..어떨 땐 퍼져보이다가..

    아무래도 컴퓨터의 영향도 큰 듯 해요.
    치아도 물론...안 좋아지구요.

  • 14. 저도
    '11.11.12 9:33 AM (121.143.xxx.85) - 삭제된댓글

    얼마전 아들하고 슈퍼에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제가 먼저 자전거 열쇠를 잠그고 안으로 들어갈려는데 아들이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왜그러냐했더니
    엄마 열쇠를 어디다 잠궜느냐고

    그래서보니 제 자전거는 열쇠가 없고 옆에있는 자전거 바퀴에 내자전거 열쇠가 떡하니 잠겨져있는거예요
    세상에나~
    제자전거바퀴에 열쇠를 잠군다는것이 옆에 자전거에 열쇠를 잠궈눴고 들어갈려했던거예요

    이제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다보니 눈도 잘 보이지도 않고
    정신도 가물가물

    요즘은 시어머니도 이해가되고 친정엄마도 이해가 되고
    남편도 불쌍하게 보이고
    마음은 조금 넒어지는것 같은데 그래도 서러워요

  • 15. 왠지
    '11.11.12 1:58 PM (58.123.xxx.91)

    내 나이가 들어가는 것도 서글프지만 남편이 늙어가는 거 보면 그렇게 처량하고 짠할 수가 없어요.젊을 때 모습이 생각나기도 하고요.그때 그 팔팔하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남편에게 늙지 말라고 하고 싶은데..점점 아저씨 필이 나네요.ㅜㅜ

  • 16. 우울함
    '11.11.12 2:04 PM (61.33.xxx.139)

    내 나이 48
    아직 40대 초반으로 보지만
    팔자 주름이 점점 저를 우울하게 합니다.
    저도 친구따라 필러 할까요?

  • 17. 근데
    '11.11.12 5:03 PM (211.207.xxx.10)

    저는 어제부터 웨인 다이어의 책 읽으면서 마구마구 에너지 업되고
    고무되고 상승되는 느낌이 들어요.
    혼자 생뚱맞아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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