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빼빼로데이..힘든하루였네요

.. 조회수 : 2,733
작성일 : 2011-11-11 16:51:26

학교반입 금지라고 했지만

책대신 빼빼로를 가득 들고 온 중딩들

다 좋습니다

쉬는시간에 잘 먹고 잘 치우면 되는데

하루종일 분위가 붕 떠서

수업시간때도 점심시간때도

학교가 어수선했네요

기말고사 다가와서

선생은 하나라도 더 가르쳐볼라고 발 동동 구르는데

게다가 과자 살 용돈이 궁한 어려운 집 애들은 애들대로 기죽고

정말 맘속으로 하루종일 제과회사 욕 바가지로 해댄 하루였습니다

 

IP : 1.238.xxx.2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1 4:58 PM (218.158.xxx.149)

    분위기는 둘째치고
    애들 충치가 젤 걱정됩니다
    빼빼로먹고 바로 양치질 안하면 이빨 금방썩어요
    제가 아가씨때 당해봐서 압니다
    학교서 얼마나 먹었을지 ㅠ.ㅠ
    제발
    이런날 없어졌음 싶어요

  • 2. ㅇㅇ
    '11.11.11 4:58 PM (211.237.xxx.51)

    저희 중3딸 집에 들어오면서
    담임선생님이 아침에 가래떡 하고 꿀 줘서 잘 먹었는데.. 빼빼로 안드렸다고 삐지셨다는
    다른 선생님의 전갈을 받고.. 반 아이들이 급히 빼빼로를 사서 드렸다고 하네요...
    받고 나서 완전 행복해하면서 감동하셨다던데...
    아 그 선생님 참.. 왜 빼빼로 과자 회사 상술에 부화뇌동하셨을꼬; .. ㅠㅠ

  • 3. 점점
    '11.11.11 4:58 PM (211.198.xxx.200)

    위화감을 느끼게 하는 빼빼로데이가 되어 가나보네요...
    이거 생긴 뒤로 다달이 뭔 데이가 무지 많아 진 것 같아요.ㅉㅉ
    업체에선 마케팅이나 재고 떨이에 신경쓰지말고
    어려운 아이들에게 빼빼로나 짜장면, 삼겹살, 장미를 나눠주는
    좋은 취지의 이벤트를 하는 게 더 좋겠네요.

  • 4. ㅠ.ㅠ.
    '11.11.11 5:00 PM (121.167.xxx.142)

    저희 아이도 가방내려 놓으며 배 아플까봐 빼빼로 못먹고 친구줬다고 들으라는듯 말하는데. 키작다고 여자애들에게 한개도 못받고 자존심 상해 뻥치는 건지 진짜인지 몰라 물어보지도 못하고 속으로 한숨만 ㅠ.ㅠ. 별 대단한거면 그래도 참겠구만 어줍잖은 제과업 상술에 진짜.

  • 5. ,,,
    '11.11.11 5:03 PM (118.47.xxx.154)

    학교로 아이들이 가져오는건 좀 어찌 막았으면 좋겠어요
    어쩌다 부부든 연인이든 서로 정을 돈독히 하는데 적게나마 쓰이는건 그나마 나은데
    학교에서든 유치원에서든 한사람당 거진 한반분량을 사가니
    돈도 돈이지만 정말 상술에 놀아나는것 같아 기분이 좀 그래요
    오늘 우리아이둘다 가방이 터져라 빼빼로를 담아 왔네요..
    참 그 많은걸 다 먹을걸 생각하니 받고도 기분이 꿀꿀한 선물이예요

  • 6.
    '11.11.11 5:56 PM (118.223.xxx.25)

    밀레니엄 빼빼로데이라고 선전하는거 이제 안하겠죠???
    그광고때문에 박신혜도 싫어지더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70 저는 첨에 결혼해서 대략 2년 동안 시댁과 평균 매주 만났어요... 2 2011/12/06 3,038
45769 누군가의 롤 모델로 꿈을 줄수 있다는것.. 빛과 어둠 2011/12/06 1,887
45768 강아지 입냄새 10 -ㅅ-;; 2011/12/06 5,194
45767 선관위 "로그파일 공개는 현행법상 불가" 6 세우실 2011/12/06 2,552
45766 새삼스레..미쿡산 소고기 풀먹여 키운다는..ㅡㅡ; 2 수박꾼 2011/12/06 1,866
45765 어제 수애가 목욕탕 갈때 입은 옷 4 천일의 약속.. 2011/12/06 3,371
45764 무청으로 뭘 할수 있나요?? 11 무청시래기 2011/12/06 2,419
45763 바솔린 낭종 아시는 분? 3 궁금 2011/12/06 8,867
45762 중학교때 전학하면 2 중학생맘 2011/12/06 2,151
45761 예비고1 영어 교재좀 추천해주세요 2 민송맘 2011/12/06 2,487
45760 자살률 등 사교육비 1위, 언론자유지수79위 등등 으휴....... 4 참맛 2011/12/06 1,689
45759 "언제 복귀하나" 디도스 사건에 고민 깊어지는 나경원 8 행복은 참 .. 2011/12/06 2,683
45758 나가수 방청 다녀왔습니다. 거미 반칙(?) 12 봄구름 2011/12/06 6,708
45757 나꼼수를 어찌 알고 미국서 꼼수 여러분을 초청하나요? 24 궁금해요 2011/12/06 3,845
45756 대변 볼 때 피가 나왔어요 13 더러워서죄송.. 2011/12/06 18,982
45755 한-미FTA 발효되면 통상교섭본부장 ‘막강 권한’ 협정 감독·수.. 4 참맛 2011/12/06 1,617
45754 저아래 시댁 가까운 경우 얼마나 자주 가냐고 물었는데요 6 아몰라 2011/12/06 2,298
45753 초2 여아는 보통 무얼 좋아하나요? 선물고민입니다. 4 선물 2011/12/06 2,653
45752 아이봐주시는 분 구하는데 얼마정도 인지요... 3 이모 2011/12/06 1,739
45751 정권 말 14조 무기 도입 ‘무리수’ 11 세우실 2011/12/06 1,776
45750 컷코, 구매대행해서 사신 분들, 쓰는 데 불편함 없으신가요? 1 궁금 2011/12/06 4,403
45749 포트메리온 머그잔 코스코에 있나요? 6 머그잔 2011/12/06 2,284
45748 영어질문 1 tranqu.. 2011/12/06 990
45747 어플추천 아이패드 2011/12/06 1,214
45746 아기가 자꾸 아빠보고 가카래요 7 음음 2011/12/06 3,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