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내립니다.

남 얘기 같지 않은..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1-11-11 16:29:29

제 심정의 요지는...

나이 많아서 무조건 반대예요~~
이게 아니었고,

 

철없이 행동하는 동생에게 많이 서운하고 화가나서 적었는데,

제목이나, 문구로

나이차만 두드러질 수 있어

댓글에 일일이 답하는 것보다, 그냥 펑 하겠습니다.

 

그냥 제 동생에게 화가 났던겁니다.

화가나서...자유롭게 적으라는 자유게시판에 넋두리 해 본 겁닏....

 

몇가지 댓글로도 도움 됐습니다.

 

감사해요

IP : 112.136.xxx.9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머즈
    '11.11.11 4:33 PM (121.138.xxx.31)

    동생분의 행동으로 기분이 나쁘셨나봐요.
    그래도 한번 만나보세요.
    또 알아요 생각외로 좋은 분일수도 있잖아요.

  • 2. ...
    '11.11.11 4:34 PM (211.199.xxx.32)

    어쩌겠어요.지인생 지가 사는거고. 만난지 얼마안된 사이라면 반대하겠지만 3년씩이나 사귀었다니 반대해서 헤어지게 하는것도 상대 아가씨에게 너무 못할짓이긴 하네요.

  • 3. 0000
    '11.11.11 4:36 PM (92.75.xxx.127)

    나이 다섯 살 속이고 사는 경우 여기서 댓글 읽은 적 있어요. 여자 나이 5살 빼고도 3살인가 더 위였음.

    근데 나이 외의 양쪽 조건이 전혀 안 나와 있어서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여자가 나이에 상응하는 경제력과 능력만 있다면 오히려 남자입장에선 결혼 생활 더 수월할 수도 있는데.
    어제도 36살 빌딩 주인 29살 헬스트레이너 결혼하는 얘기 올라왔잖아요.

  • 4. ^^
    '11.11.11 4:38 PM (115.94.xxx.11)

    저희 이모랑 이모부가 5살 차이 나는데요, 두 분 보면 천생연분이다 싶습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도전하면서 젊게 사세요.

    이모부의 경우 결혼 전에는 항상 악몽에 시달리고 잠을 잘 못주무셨다는데
    결혼하고 나서 마음이 그렇게 편하더랍니다.

    일단 나이에 관한 선입견은 갖지 마시고 만나보시는 건 어떨지요?

  • 5. ㅇㅇ
    '11.11.11 4:53 PM (211.237.xxx.51)

    참.. 저도 남동생 둔 누나로서, 원글님 속상한거 충분히 이해가 가고요...
    하지만... 형제든 남매든... 성인이 되고나먼 소용없어요..
    그냥....... 모른척 하세요.. 알아서 하라고..
    뭐 혹시 이혼녀는 아닌가요? 그렇담 더 답답한 일인데요..
    이혼녀라고 한들 어쩌겠습니까 지 팔자 지가 만드는거지.. 소용없습니다
    기운빼지 마세요 ㅠㅠ

  • 원글
    '11.11.11 4:58 PM (112.136.xxx.92)

    이혼녀는 아니랍니다.
    제 동생 전에는 남자를 한번도 사귀어보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머리로는 그럴 수 있다고, 동생을 이해하라고...하지만
    동생이랑 통화하면 화가나고, 얄밉고, 서운하고... 그러네요 ㅠ.ㅠ

  • 6. 모카초코럽
    '11.11.11 4:58 PM (121.88.xxx.241)

    조건을 모르니 잘 모르겠네요
    나이만 봐서는 그렇게 반대할 일만은 아닌 거 같은데요

  • 7. 000
    '11.11.11 5:02 PM (92.75.xxx.127)

    이혼녀도 아니고 남동생이 첫 남자이고...사람 직접 만나보고 판단하셔야 맞네요.
    나이 어려도 남자쪽으로 닳고 닳은 애들도 많아요; 유부남 만나고 남자 여럿 동시 데이트하고 (당연히 잠도 자죠) 나이가 중요한데 다는 아닙니당.

  • 8. 싱고니움
    '11.11.11 5:14 PM (118.217.xxx.215)

    인생 살면서 혼자 좀 많이 살았다고 이혼녀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으며 이렇게까지 죄인이 되어야하는가요;;;전 24살에 시집갔습니다만 우리나라는 왜이렇게 나이에대한 편견이 심한지요-_-우리 엄마는 아빠보다 그시절 4살 연상인데 지금껏 잘만 사시는데요 뭐 4살 7살도 큰차이라면 할말은 없는데 정말 여자의 적은 여자인듯하네요 인품이 뒤떨어진다 과거가 뒤숭숭하다 경제관념이 없고 낭비가 심하다 그런거면 모르겠는데 숫자가 이렇게 인생을 지배하네요

  • ㅇㅇ
    '11.11.11 5:21 PM (211.237.xxx.51)

    님아 입찬 소리 하지 마세요.
    이 세상은요.. 머리로는 다 이해가 되도 가슴으론 받아들이기 힘든일도 있고요..
    님 아들이 나중에 7살 차이나는 여자 데리고 오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잘 받아들일수 있을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좀 많이 살았다고 이혼녀가 아니냐는게 아니고
    원글에 혹시 안쓰여있는건지 싶어서 물어본겁니다.. 참.. 이렇게 입찬 소리 하시는 분들 보면
    인생 마음대로 안되는데 나중에 그입장 되면 어떻게 처신하시려고 그러시나 싶습니다..;;

  • 싱고니움
    '11.11.11 5:29 PM (118.217.xxx.215)

    입찬소리 아니고 제 남편하고 제가 7살 차이로 제가 어려요 그래도 저희부부 진짜 잘살거든요 왜 여자가 어린7살과 남자가 어린7살은 차이가나죠????저 저보다 연하ㅡ3살연하도 저 좋대서 만나봤는데 나이차이는 아니고 가치관탓으로 그만뒀어요 저도 자식있는데 몇살차이든 사람 괜찮고 순수하고 능력있고 착하고 서로 사랑하면ㅡ진짜 다시 아무리 생각하도 문제 못느끼겠어요 나이만 동갑이고 능력없고 성격드럽고 과거 심란한사람보다 백번찬성인데요

  • 싱고니움
    '11.11.11 5:34 PM (118.217.xxx.215)

    동생도 바보가 아닌이상 나이많은 여자의 생물학적 노화와 같이 사람들 만날때의 어려움 그런건 알겠죠 남자들이 여자보고 영계라느니 뭐니 더 원색적으로 따지쟎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그 차이를 감수할때는 여자에게 그만큼의 매력이나 장점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 ㅇㅇ
    '11.11.11 6:35 PM (211.237.xxx.51)

    어쩐지요.. 본인이 그렇군요...
    본인이 그러하시다면 이미 객관적이긴 틀린것이지요.
    이건 본인들이 잘살아도 받아들이는 가족의 문제잖아요
    누나의 마음 부모님의 마음 그들의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쉽냐 절대 쉽지 않습니다.
    7살차이 남녀가 바뀌었다고 해도 적은 나이차이 아닙니다.

  • 9. 싱고니움
    '11.11.11 6:52 PM (118.217.xxx.215)

    본인이 잘사는것보다 더 중요한 결혼의 목적이 있는지 몰랐네요 아무튼 정말 받아들이기 힘드신것같으니 님주변에선 나이차이있는결혼이 발생하지 않길 빌어드리죠

  • ㅇㅇ
    '11.11.11 7:42 PM (211.237.xxx.51)

    그렇게 말씀하시니 님의 주변이나 자녀분은 꼭 나이차이 많이 지는 결혼 하시기 빌어드릴게요..
    그리고 물론 본인이 잘사는것보다 더 중요한건 없지만 결혼은 남녀 단 둘이만 하는게 아니죠 동거도 아니고..
    부모 형제들의 입장과 정서도 생각해주셔야죠..

    싱고니움님은 지금 잘산다고 하시니 다행인데요.. 인생 길어요.. ;;좀 더 살아보면 무슨 말인지 아실겁니다..

  • 10. 싱고니움
    '11.11.11 9:12 PM (118.217.xxx.215)

    나이차이 나는 여자나 남자가 님 집에들어와 가문 말아먹기라도 하셨나요 아님 나이가 인생 백년중 50년은 사신분인가요 인생길다는 말이 꼭 벼르는 말 같아 기분별로긴하네요 결혼전문가신가봐요^^ 무슨말인지 알아서 제가 퀴즈대한민국 수상할것도아니고 별로 알고싶지않긴하네요

  • ㅇㅇ
    '11.11.12 11:27 AM (211.237.xxx.51)

    죄송한데 아직까지는 집안이 멀쩡해요 ㅋㅋ
    네에~그냥 못알아듣는척 모른척 하고 사는게 편해요^^

  • 싱고니움
    '11.11.12 11:41 AM (118.217.xxx.215)

    하도 달려들길래 무슨 사연있으신줄알았다는ㅋ 네 아직까지멀쩡하시다니 다행ㅋ 앞으로도 각자의 방식대로 편히 살자구요ㅋㅋ

  • 싱고니움
    '11.11.12 11:53 AM (118.217.xxx.215)

    날도 좋은데 외출 좀 하세요 그럼즐휴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31 싱가폴이 어떤나라인가요? 8 질문 2011/11/30 2,973
42230 스맛폰 데이터 사용량 감을 못잡으니 사용을 잘 못하겠네요 ㅋ 7 .. 2011/11/30 953
42229 저도 가보려구요. 여의도. 2 4세 엄마 2011/11/30 700
42228 샤워기와 수도꼭지중 어느쪽이 고장일까요? 1 우짜까요? 2011/11/30 524
42227 나꼼수 여의도 현장 무대앞자리 매진사례.. 2 .. 2011/11/30 1,607
42226 박원순 시장이 무슨 죄를 졌는데 석고대죄하냐? 3 사랑이여 2011/11/30 746
42225 하하하~ 포커페이스 안 되는 일본! 2 safi 2011/11/30 849
42224 이해 안가는 몇 가지 단어들.. .. 끼워맞춘 말들 1 ㅡㅡ 2011/11/30 487
42223 친구아기돌잔치 - 옷선물? or 현금? 2 고민 2011/11/30 2,302
42222 아이가 놀이공원에서 미끄러져 뇌진탕 증세를 보여 3 애엄마 2011/11/30 2,209
42221 내가 종편에 돈을 대주게 될줄 꿈에도 몰랐네요 3 종편이 망할.. 2011/11/30 1,531
42220 ‘나꼼수’ 서울공연, 비 와도 강행, “조중동, 방송3사 취재 .. 3 참맛 2011/11/30 1,772
42219 추위에 떨면 체지방 감소한다고 나요네요 7 해피트리 2011/11/30 2,162
42218 중딩 아들 내복 문의요 6 중딩 2011/11/30 1,300
42217 여의도 나꼼수 공연에서 82깃발 위치 4 여의도 82.. 2011/11/30 1,280
42216 온라인 약사모임, "약사들도 한미FTA 반대" 16 참맛 2011/11/30 1,675
42215 심야전기의 공급조절..이거 뉴스나왔었나요? 3 어쩌죠 2011/11/30 1,244
42214 담석증 수술후에 식사 2 식사 2011/11/30 4,499
42213 광파오븐에.. 오븐사용하고 바로 전자렌지 기능사용하면 안되나요?.. 3 .. 2011/11/30 1,616
42212 나는 회사의 ( )이다 21 토리 2011/11/30 1,913
42211 출근 길에 땡초를 만났습니다. 땡초...... 2011/11/30 811
42210 비 그친것 맞죠? ㅋㅋ 4 날씨 2011/11/30 1,073
42209 강용석 의원, 안철수 교수 상대로 소송의사 밝혀 41 세우실 2011/11/30 2,965
42208 가죽 속에 있는 복은 누구도 모른다더니 그 말 실감하네요 9 2011/11/30 3,508
42207 저 밀레청소기 색깔 하나만 골라주세요~~~(눈, 머리빠지겠어요~.. 18 조언절실~~.. 2011/11/30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