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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 데리고 어학연수 다녀오고 싶어요

의욕상실 조회수 : 4,447
작성일 : 2011-11-11 16:25:17

아이 하나 있는 직장맘이예요.

 

어릴때부터 친구가 별로 없고 사람도 별로 없어 인복은 일치감치 포기하여

 

지금 변변한 친구 하나 없고요

 

회사 다니면서 직장, 집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들어 부쩍 남편과 사이도 안 좋아지고

 

10년 넘게 다닌 회사에서도 갑자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 못 어울리게 되면서

 

한마디로 폭발하기 일보직전이 되었습니다.

 

너무 외롭고 피곤하고 아프네요. .내 삶이..

 

완전 의욕상실에 성격파탄까지 올것 같습니다.

 

그래서 회사 1년 정도 육아휴직하고 쉴까 고민중이고

 

이왕 쉬는거 아이 데리고 어학연수나 다녀오는거 어떻게 싶습니다.

 

아이가 내년이면 5살인데  영어 욕심은 내면 안되겠죠?

 

어디가 좋을지 비용은 어느정도 드는지 좀 알려주세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세부에 하나 있는거 빼곤 검색이 안되네요.

 

IP : 203.244.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1.11.11 4:39 PM (92.75.xxx.127)

    6살 아이 데리고 아무것도 못하십니다. 쿨럭.

    본인 영어회화 실력이 국내 학원 테스트에서 advanced 레벨 받지 않는 이상 1년 어학연수 아무 효과 없구요. 그냥 지친 심신 재충전하고 싶은 이유가 더 크다면 가셔도 무방하나 "어학"이 주목적이라면 회의적입니다.

  • 2. 상식적으로
    '11.11.11 5:30 PM (211.63.xxx.199)

    5살 아이가 어학연수 간다는건 상식적이지 않고요.
    차라리 원글님이 어학연수겸 공부하러 가세요. 원글님이 학생비자 받으면 아이도 공립프리스쿨 넣을수 있고 일석이조예요.
    문제는 미국은 애딸린 유부녀의 경우 학생비지가 잘 안나온다는거..
    우짯든 아이에게 포커스 맞추지 마시고 원글님이 하고 싶은거 하고 오세요.
    그래도 직장생활이나 10년이나 하신분이라면 사회성 떨어지는분 아니고 육아과 일 거기에 집안살림까지 심신이 지친거겠죠.
    아이가 5살 즈음 많이 커서 손이 덜 가서 몸은 편하지만 한편으로는 육아에 지칠대로 지친 시기예요.

  • 3. 좀 더 있다..
    '11.11.11 5:30 PM (59.13.xxx.56)

    1년이 원글님이나 5살 아이 영어에 별 도움 안되는건 당연하고
    아이도 사교적이지 못하다면 애 성격 형성에 지장을 줄 우려도 있습니다.(경험담)
    외국에서는 정말 자기가 왕~적극적으로 설쳐야만 한 사람이라도 알고 지낼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사무치는 외로움에 치를 떠실 수도 있어요.
    국내에서 외로운건 일도 아녜요~

  • 4. ㅗㅗㅗ
    '11.11.11 9:05 PM (112.186.xxx.20)

    결혼하면 외롭지 않은줄 알았는데..결혼해도 외롭구나..

  • 5. 육아휴직
    '11.11.11 9:57 PM (125.176.xxx.20)

    만약 공무원이라면 원칙적으로 육아휴직 후 출국 자체가 금기시 됩니다. 짧게 4박 5일 정도 다녀와도 사유서 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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