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 아이 데리고 어학연수 다녀오고 싶어요

의욕상실 조회수 : 2,300
작성일 : 2011-11-11 16:25:17

아이 하나 있는 직장맘이예요.

 

어릴때부터 친구가 별로 없고 사람도 별로 없어 인복은 일치감치 포기하여

 

지금 변변한 친구 하나 없고요

 

회사 다니면서 직장, 집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들어 부쩍 남편과 사이도 안 좋아지고

 

10년 넘게 다닌 회사에서도 갑자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 못 어울리게 되면서

 

한마디로 폭발하기 일보직전이 되었습니다.

 

너무 외롭고 피곤하고 아프네요. .내 삶이..

 

완전 의욕상실에 성격파탄까지 올것 같습니다.

 

그래서 회사 1년 정도 육아휴직하고 쉴까 고민중이고

 

이왕 쉬는거 아이 데리고 어학연수나 다녀오는거 어떻게 싶습니다.

 

아이가 내년이면 5살인데  영어 욕심은 내면 안되겠죠?

 

어디가 좋을지 비용은 어느정도 드는지 좀 알려주세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세부에 하나 있는거 빼곤 검색이 안되네요.

 

IP : 203.244.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1.11.11 4:39 PM (92.75.xxx.127)

    6살 아이 데리고 아무것도 못하십니다. 쿨럭.

    본인 영어회화 실력이 국내 학원 테스트에서 advanced 레벨 받지 않는 이상 1년 어학연수 아무 효과 없구요. 그냥 지친 심신 재충전하고 싶은 이유가 더 크다면 가셔도 무방하나 "어학"이 주목적이라면 회의적입니다.

  • 2. 상식적으로
    '11.11.11 5:30 PM (211.63.xxx.199)

    5살 아이가 어학연수 간다는건 상식적이지 않고요.
    차라리 원글님이 어학연수겸 공부하러 가세요. 원글님이 학생비자 받으면 아이도 공립프리스쿨 넣을수 있고 일석이조예요.
    문제는 미국은 애딸린 유부녀의 경우 학생비지가 잘 안나온다는거..
    우짯든 아이에게 포커스 맞추지 마시고 원글님이 하고 싶은거 하고 오세요.
    그래도 직장생활이나 10년이나 하신분이라면 사회성 떨어지는분 아니고 육아과 일 거기에 집안살림까지 심신이 지친거겠죠.
    아이가 5살 즈음 많이 커서 손이 덜 가서 몸은 편하지만 한편으로는 육아에 지칠대로 지친 시기예요.

  • 3. 좀 더 있다..
    '11.11.11 5:30 PM (59.13.xxx.56)

    1년이 원글님이나 5살 아이 영어에 별 도움 안되는건 당연하고
    아이도 사교적이지 못하다면 애 성격 형성에 지장을 줄 우려도 있습니다.(경험담)
    외국에서는 정말 자기가 왕~적극적으로 설쳐야만 한 사람이라도 알고 지낼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사무치는 외로움에 치를 떠실 수도 있어요.
    국내에서 외로운건 일도 아녜요~

  • 4. ㅗㅗㅗ
    '11.11.11 9:05 PM (112.186.xxx.20)

    결혼하면 외롭지 않은줄 알았는데..결혼해도 외롭구나..

  • 5. 육아휴직
    '11.11.11 9:57 PM (125.176.xxx.20)

    만약 공무원이라면 원칙적으로 육아휴직 후 출국 자체가 금기시 됩니다. 짧게 4박 5일 정도 다녀와도 사유서 써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02 마약김밥 제가 한 게 더 맛있다고 ... 4 하네요 2011/11/12 3,699
37101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다리 '1400m 절벽에 바닥이 유리' 1 ㅎㄷㄷ 2011/11/12 3,145
37100 해외 언론사에서 내보낸 한미fta사진 1 물벼락 2011/11/12 2,448
37099 슈퍼스타케이 2등은 아무런 상금이나 혜택이 없는건가요? 2 . 2011/11/12 4,540
37098 ↓↓ 집회때 경찰 채증 패스 부탁드립니다 1 패스 2011/11/12 1,541
37097 트위에서 난리나게 한 외교통상부 예의 2 외교통상부에.. 2011/11/12 2,266
37096 저 커피 전문점 (카페) 진상인가요..........; (내용 .. 27 커피 2011/11/12 15,986
37095 집회때 경찰의 채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 2011/11/12 1,900
37094 방법 좀 알려주세요 흙침대 2011/11/12 1,580
37093 으으.. 저한테 추천좀 해주실 능력자분 계실까요? 블루레이 플레.. 1 블루레이플레.. 2011/11/12 1,680
37092 뚝배기 계란찜 안 타게 할 수 없을까요? 7 스트로베리푸.. 2011/11/12 4,233
37091 그동안 ..너무 먹었다... 3 -_- 2011/11/12 2,116
37090 이거 기분 나쁜 일 맞군요.ㅡㅡ;; 4 으으윽 2011/11/12 2,532
37089 나꼼수 떴슴 2 밝은태양 2011/11/12 2,349
37088 팟캐스트에 떴어요 28화 나꼼수 4 콩콩이큰언니.. 2011/11/12 2,496
37087 빕스가고픈데 3 환이야~까꿍.. 2011/11/12 2,986
37086 새역사교과서, 왜란을 전쟁으로의 꼼수 1 뉴또라이 2011/11/12 1,629
37085 김장을 김치냉장고에 어떻게 보관할까요? 2 김냥 2011/11/12 2,888
37084 기형아검사 결과 나오는데 얼마나 걸려요? 1 ?? 2011/11/12 1,947
37083 이런 경우 어떤 말이 자식의 아픔을 덜어줄까요..? 10 ... 2011/11/12 3,265
37082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은 마음으로 교회를 가면 안될까요? 3 ??? 2011/11/12 2,239
37081 중학교 암기과목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나요??? 3 고민 2011/11/12 2,855
37080 jk님 알려주세요.물티슈의 화학방부제 '메칠이소치아졸리' 검출 .. 6 응급... 2011/11/12 3,820
37079 다시 학력고사 시대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18 그냥 2011/11/12 4,222
37078 어릴때 동안이 커서는 보상하듯 나이먹네요 8 .. 2011/11/12 3,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