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너무 끙끙 앓다가 여기서라도 말하고 싶어서요...
초등단원평가 시험지를 미리 구할 수 있나요?
아이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책상에서 똑같은 시험지를 보았어요. 한쪽에는 채점된 백점맞은 시험지가
있구요 그 옆에 종합장 사이에 똑같은 시험지 한장, 복사된 거 한장이 있는 거에요.
뭐지 이러며 자세히 봤더니 아이들이 몇일 전 봤던 그 시험지를 미리 풀어봤던가 봐요.
놀라서 아는 척도 못하고 집에 왔는데 그 엄마는 천연덕스럽게
띨띨한 놈이 공부 안시켰는데 왠일로 단원평가는 잘 봤다고 말하는데 심장이 쿵하는 거죠
책상위 시험지 봤다고 물어볼 수도 없고,,
오늘 그 아이에게 그냥 너는 뭘로 공부하니 물어봤더니 엄마가 프린트 해주는 거요
라고
솔직히 혼란스러워서요. 뭘까요.
임금님 귀 당나귀 귀 ,,, 제가 딱 그심정이에요, 주변에 이런 일 있다고 말도 못하겠어요.
친하게 잘 지내던 친구인데
미리 악플은 사양합니다., 그냥 이렇게 글쓰고 나서 잊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