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침에 남편 간단하게 챙겨줄만한것 뭐 있을까요? 포장완제품으로요 ㅜㅜ

삐여사 조회수 : 5,471
작성일 : 2011-11-11 15:18:15

저두 직장다니구, 투잡까지 하고 있고,

병원까지 댕기면서 시간 여유 별로 없네요..

사실 청소도 설겆이도 다 하기 싫지만

남편이 바쁜 쪽으로 발령이나서 신경 최대한 안쓰이게 하려구

전화도 않구 집안일도 혼자 대충이라도 하고 살고 있어요.

남편이 어제 김밥을 들고 퇴근을 해서 무슨 김밥이냐구 했더니

점심을 못먹었더니 직원들이 사갖고 온거라구..

결국 아침 굶고 나가고 점심 바빠 못먹고 저녁 한끼 먹은거더라구요.

너무 안됐어서.. 뭐라도 좀 해주고 싶은데

제가 게으르다고 욕해도 할수없지만 아침엔 일찍 못일어나겠어요

제 출근시간은 12시 넘어서라,, 퇴근도 밤 11시 이후에 하거든요..

사과즙같이 포장되어 있는 것중에

몸에도 좋구 포만감도 줄수 있는 그런거 있을까요?

남편 건강검진 예약해두고,

녹용 넣어 보약한재 해주려구 생각하고 있었는데

당장 보약이 문제가 아니라 끼니라도 좀 떼우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해서요..

IP : 125.142.xxx.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1 3:19 PM (211.253.xxx.235)

    두유? 베지밀?

  • 삐여사
    '11.11.11 3:20 PM (125.142.xxx.44)

    두유 챙겨줬는데 안먹더라구요... ㅠㅠ 싫은가봐요..

  • 2.
    '11.11.11 3:20 PM (199.43.xxx.124)

    아침에 두부 같은거 떠먹는거나
    생각하신 즙 종류도 좋은거 같고요.
    저는 아침에 배고플때 리얼콩즙? 그런거도 먹고 길거리 샌드위치도 사먹고 그래요.

  • 3. ....
    '11.11.11 3:22 PM (14.47.xxx.160)

    죽사다가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아침에 렌지에 데워 주시던가
    선식을 전날 저녁에 미리 타놓고 주무셔도 되구요.

    영양떡도 소분해서 냉동실에 두고 아침에 돌려 주시면 되지요.

  • 4.
    '11.11.11 3:22 PM (199.43.xxx.124)

    아 그리고 제가 늘 먹는건 껍질채 먹는 사과랑 치즈요. 그냥 사과 씻어서 봉지안에 담아있는거랑 치즈랑 갖고나가서 우걱우걱 ㅋㅋㅋㅋ

  • 5. ..
    '11.11.11 3:24 PM (58.234.xxx.93)

    저도 아침에 잘 못일어나긴 하는데..아침이면 만들어놨던 머핀한개 두유반잔. 아니면 브로콜리 스프같은거 완제품 나온거 데워서 한그릇.. 그리고 주먹밥 만들어서 30초 돌렸다 주기. 밤에 삼각김밥 만들어놨다 데워만 주기. 이런식으로 얼른 주고 다시자요.
    조금이라도 안먹은것과 먹은건 틀리죠. 두유는 안마셔도 미숫가루는 갈아주면 마시더군요. 미숫가루 우유에 타고 블루베리같은거 조금 더 넣어서 갈아놨다가 아침에 흔들어만 줘도 그건 마셔요. 꿀넣어야 하구요.
    찐빵이나 그런거 밤에 사놓습니다.
    만두같은거두요.
    내가 해줄수는 없고 눈감고도 얼른 챙겨줄수 있는걸로 준비해요.

  • 6.
    '11.11.11 3:25 PM (61.97.xxx.8)

    저는 한개씩 포장된 떡을 사서 넣어 두었다가 싸줍니다.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아침에 꺼내서 가져가면 사무실에서 딱 먹기 좋게 녹았다고 하네요.
    아침에 먹고 나갈땐 전자렌지에 살짝 녹여서 주면 되고..아님 전날 저녁에 자기전에 내려 놓으면 아침에 말랑해요.
    찹쌀이 들어간 떡을 사셔야 하는데 풀무원거가 좋아 보여서 한번 샀더니 그건 별루 였데요.
    녹아도 딱딱한거 같다고요. 영양찰떡 이런거 떡집에 개별포장으로 맞춰서 냉동해두셨다고 주심 좋을거 같아요.
    아무리 밥 준다고 해도 밥맛 없다고 아침에는 안먹거든요.
    아침에 두유 하나 전자렌지나 중탕으로 살짝 덥혀서 먹이고 나갈때 떡 두어개랑 여유 있는 날은 과일 좀 깍아서 싸주면 잘 먹는다고 하네요.

  • 7. 간단
    '11.11.11 3:30 PM (61.79.xxx.61)

    아침에 배달해주는 두부나 신선제품 없을까요?
    저는 두부랑계란을 받습니다.
    두부는 선 긋어서 김간장 위에 소스로 뿌려먹게 하면 잘 먹습니다. 고소하거든요.
    계란도 신선한 거 후라이해서 두 개정도 접시에 놓습니다. 후루룩 ..
    그리고 과일 있는거 한 접시.

  • 8. 이거 디게맛있어요
    '11.11.11 3:39 PM (27.115.xxx.161)

    오늘 제가 출근길에 싸 줬는데
    남편이 되게 맛있다고 좋아하네요.
    저도 맛은 인정!
    하림 스위트어쩌고하는 핫도그요.
    포장완제품은 아닌데 출근길에 차운전하면서 먹기 좋을것 같아서 더 주문하려구요.
    이거랑 맛있는 아침생식인가..암튼 이거 우유에 타서 들려보내보려구요. 오늘처럼.

  • 9. 솔까
    '11.11.11 3:58 PM (119.196.xxx.96)

    맞벌이면 둘이 번갈아 아침준비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둘다 먹지 말든지..
    저도 지금은 애낳고 휴직중이지만 맞벌이시절 나만 아침 동동거리며 준비하던 생각이..울컥..
    아침에 안 차려주려고 누룽지도 만들었는데 무쇠팬에 누룽지 만들기도 만만치않은 시간과 노동이 들었어요..
    맞벌이를 원하는 남자는 여자만큼 집안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당당 버전..

  • 삐여사
    '11.11.11 11:40 PM (125.142.xxx.44)

    저도 솔까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여태 그리 살았어요
    실은 주말마다 밥 남편이 하고 평일엔 서로 밥 안먹고 ^^:
    집안일도 남편이 다 했는데
    이건 남편 한가한 부서있을때 일이고, 때에 따라 제가 맞춰줘야지요..
    울집엔 지금 남편을 위해주어야할 시기가 와서 잠시 이러는거랍니다. ^^

  • 10. 요리는 어려워
    '11.11.11 4:33 PM (119.67.xxx.246)

    생협에서 양송이스프랑 브로콜리스프사서 한번해줬는데 잘먹더라구요...
    그리곤 고구마나...바나나, 사과 과일류...
    그리고...우유랑 고구마 섞어서 고구마우유
    바나나섞어서 바나나우유
    사과섞어서 사과우유...등등...

  • 11. ...
    '11.11.11 4:59 PM (119.69.xxx.80)

    전 봉회장터에서 연잎찰밥을 샀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너무맛나요. 냉동으로 배달되요. 전 찜통에 쪄먹는데 전자렌지도 가능해요. 김치나 짠지, 젓갈 등이랑 먹음 푸짐해요. 밤, 대추 등이 들어서요. 우리 신랑은 넘 좋아하더라고요.

  • 12. ...
    '11.11.11 5:01 PM (119.69.xxx.80)

    다시보니 윗분이 쓰셨네요. 어쨌든 연잎밥 강추요~냉동해두고 입맛 없을 때 좋고요. 여행갈 때 간단히 요디하기도 좋아요. 찰밥 먹기만 좋아하고 만들기는 싫는 저에게는 딱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44 동아일보는 왜이리 오바하나.. 아마미마인 2011/11/14 3,779
39843 `박근혜 신당론' 현실화 가능성 있나 5 세우실 2011/11/14 3,676
39842 꿈풀이 좀....거머리가 들끓는 꿈, 뭘까요? 4 레이디마트 2011/11/14 4,597
39841 호텔경영학과 아세요? 12 머리에쥐나요.. 2011/11/14 5,921
39840 기계식 시계 청소해 보신 님 계신가요? 2 시계수리잘하.. 2011/11/14 4,397
39839 엔지니어님 된장 만들기 2 뮤즈 2011/11/14 5,142
39838 남편의 빚 ... (원글 지울께요) 27 괴로워요 2011/11/14 7,717
39837 유치원 상담 같이 가기로 한 엄마~ 이 상황 이해해야 하나요??.. 10 유치원 엄마.. 2011/11/14 6,217
39836 애기 소서 사줘야 하나요? 3 2011/11/14 4,534
39835 모공이 크고 나이 든 여자 6 모공밤이나 .. 2011/11/14 7,329
39834 똥꼬주변이빨게요 3 8살 2011/11/14 4,366
39833 전세 알아보는 중인데.. 7 -- 2011/11/14 5,277
39832 총재산1억8천인데 집살까요? 부자 2011/11/14 4,314
39831 친정과의 관계 1 톱톱 2011/11/14 4,322
39830 김장김치에 설탕 넣으시나요? 기타 질문 11 김장 2011/11/14 19,433
39829 제가 엄마로써 너무 욕심이 없는건가요? 16 딸의 결혼 2011/11/14 6,522
39828 임신했는데 커피를 못 끊겠어요 32 임신 2011/11/14 14,018
39827 인천공항 매각 발의자 명단이에요 11 구름 2011/11/14 5,325
39826 수학문제 중1학년 3 정답 2011/11/14 4,151
39825 조언부탁드려요. 1 돈고민 2011/11/14 3,834
39824 논술 1 숭실대 2011/11/14 4,130
39823 7세..잠이 너무 많아서 걱정.. 2 잠꾸러기 2011/11/14 4,185
39822 한의대 사양길.. 메인글 읽다가 궁금증(정관장 관련) 1 궁금 2011/11/14 5,438
39821 분당 서현초.. 1 winy 2011/11/14 4,884
39820 집 문제... 6 어려워요 2011/11/14 4,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