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산갈때 도시락은 어떻게 싸가나요..

궁금 조회수 : 32,329
작성일 : 2011-11-11 14:39:40

남편이 일요일에 동창회에서 등산을 간다는데..

도시락을 어떻게 싸야 할지 고민입니다ㅜㅜ

보온도시락도 없구요..남편은 시댁에서 조금  얻어 온 파김치에 콩잎김치? ..

이 두가지만 싸주면 된다는데..ㅜㅜ

등산 자주 다니시는 분들 계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김밥 싸 주기도 그렇고..남들이랑 같이 가는 거니 신경이 아주 많이 쓰이네요..;;;;

IP : 121.88.xxx.20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1 2:42 PM (221.148.xxx.132)

    유부초밥. 한입에 넣기 편한 걸로다가 싸 준다네요.
    열량 높은 간식, 초콜릿이나 바 종류 챙겨주고요.
    오이나 바나나, 귤 생각나네요.

  • 2. ..
    '11.11.11 2:46 PM (211.253.xxx.235)

    보온밥통은 있어야할 듯...
    반찬은 오히려 그런 게 맛있어요.

  • 3. ....
    '11.11.11 2:50 PM (59.22.xxx.245)

    1. 당근,호박,감자,살짝 볶은 오이,파프리카,부추등의 야채 잘게 썰어 볶은 밥을
    한입 크기의 주먹밥을 만들어서 깻잎 반장에 싸고, 3X5cm 정도 길의의 김에 말은것
    보온병에 따뜻한 물또는 맑은 국 넣어 갑니다. 과일 조금
    2. 삼각김밥 만들기-- 김치,참치 달달 볶은것.불고기 삼각김밥, 이것 저것 넣어 볶아 만든 삼각김밥
    따듯한 국,물 과일 조금

  • 4. 궁금
    '11.11.11 2:51 PM (121.88.xxx.206)

    동창회 같이 가시는 분들이 주로 나이 드신 분들이 많아서
    김밥,초밥 종류는 안싸오시나봐요..;;
    남편 말로는 된장에 쌈거리도 가지고 오고 찰밥이나 맨밥 종류에 반찬이 더 맛있다고..
    저는 산을 안다녀서 모르겠네요..

  • 5. 저희는..
    '11.11.11 2:51 PM (14.47.xxx.160)

    남편하고 둘이 등산 자주 가는데 김밥 대강 속재료 넣어 쿠킹호일에 싸갑니다.
    보온병에 물 담아서 작은 컵라면이랑 함께 먹어요.
    남편분 말씀대로 싸드려도 괜찮고 산에 가면 뭐든 맛있어요.
    불고기에 쌈채넣어 주셔도 인기 많을 겁니다.

  • 6. ....
    '11.11.11 2:52 PM (175.193.xxx.11) - 삭제된댓글

    등산용 보온도시락 하나 사세요. 밥만 들어가는 걸루요.
    여러 버전 도시락 싸줘 봤는데, 가장 좋아하는게 뜨끈한 현미밥, 김치 두어가지, 김한팩, 사발면... 이예요.
    사발면 하나 먹을만큼, 커피믹스 하나 타 먹을만큼 보온병에 물도 담아가야죠.
    요즘 날씨에 김밥은 차서 먹기 좀 그럴 거예요.
    등산 자주 다니는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조합이고 같이갔던 사람들도 다들 이정도 조합을 좋아한다네요.

  • 등산용
    '11.11.11 2:54 PM (1.238.xxx.61)

    보온도시락이 따로 있나요???

  • ..
    '11.11.11 2:55 PM (1.225.xxx.3)

    댓글에 질문 죄송해요..^^;;
    등산용 보온도시락은 뭔가요? 밥만 들어가는 보온도시락이 있으면 저도 하나 사고 싶어서요~

  • 7. 솔이네
    '11.11.11 2:52 PM (183.109.xxx.85)

    지난주에 남편이 동창회에서 등산가는데 김밥, 유부초밥, 김치싸주었어요. 자유시간, 귤, 물 그정도요.
    잘먹었다고 하더라구요

  • 8. 까치머리
    '11.11.11 2:54 PM (124.197.xxx.106)

    밥과 김치가 제일 좋아요.

    상추랑 불고기라도 있으면 금상첨화!!!
    대신 참치캔도 좋아요.

    야채 다듬은 것과 양념장을 따로 분리해서 비닐 포장하면
    흔들어서 즉석요리되기도....

  • 9. ///
    '11.11.11 2:57 PM (125.189.xxx.63)

    요즘 찬밥 먹긴 좀 그렇잖아요 보온도시락 없으시다면 밥은 그냥 가져가시고
    컵라면과 보온병 함께 가져가도 괜찮아요
    과일은 먹기 좋게 잘라서 락앤락 통에 넣구요
    초보자들은 중간중간 쉬면서 간식 나누어 먹으니 떡,빵,초콜릿 다양한 간식들을 가져온답니다

    남편분 어깨 으쓱하게 해줄 메뉴는
    회를 냉동해서 가져오거나 족발 같은 것도 좋아하죠

  • 10. 보온도시락
    '11.11.11 3:01 PM (222.119.xxx.225)

    꼭 보온도시락에 가져가야합니다.유부초밥이나 김밥먹은 체하기도 하고 추워서 몸이 덜덜 떨립니다.보온도시락이 아님 락앤락 3단도 보온은 되더군요

  • 11. 전에 보니
    '11.11.11 3:09 PM (125.177.xxx.193)

    집에서 먹는 반찬 싸오신 분들 많았어요.
    산에서 먹으니 별미더군요.

  • 12. ...
    '11.11.11 3:11 PM (118.91.xxx.152)

    저희 시부모님은 꼭 사발면 하나 챙겨가세요.
    보온병에 뜨거운물 담아서요.
    국 대용으로 따뜻한 국물 먹고 좋다고 하셨어요.
    밥에 김치, 사발면 추천이요.

  • 13. 고추장
    '11.11.11 3:12 PM (116.123.xxx.60)

    전 산꼭데기에서 맡는 고추장 냄새가 그리 좋은지 몰랐어요.
    정상에서 오이에 고추장찍어서 찰밥이랑 드시던데....고추장냄새가 격하게 끌렸습니다.
    김밥보다는 뜨끈한 밥. 그리고 목메지 않는 칼칼한 (김치, 야채등) 반찬이 더맛있더라구요.
    고기는 걍 돼지불고기 빨갛게 볶아 가시면 그리 차지 않습니다.
    호일로 잘 싸면 약간 미지근한 느낌 정도??
    중간에 드실 초코렛도 추가요.

  • 14. ...
    '11.11.11 3:13 PM (180.64.xxx.147)

    등산 가서 제일 맛있고 인기 있는건 겉절이와 뜨뜻한 밥이에요.
    보온죽통에다 밥 싸주시고 겉절이 아침에 무쳐서 싸주세요.

  • 15. /////
    '11.11.11 3:14 PM (125.189.xxx.63)

    불고기, 두루치기도 좋은데요 날씨가 쌀쌀하니 불고기는 밥통(죽통)에 넣고
    따로 락앤락 납작한 거 가져가서 먹기직전 옮겨 담으면 따뜻하고 좋아요

  • 16. 콩잎
    '11.11.11 3:27 PM (121.161.xxx.90)

    먹고싶어요~~쓰릅~~

    파김,콩잎두가지 반찬에 고추장 불고기나 간장 불고기 바싹,국물없이 볶아 넣어주세요.

    오이 가지런히 썰어 고추장 옆에 싸서요.
    등산다닐때 어르신들 그런게 젤 좋아요.주먹밥,김밥,유뷰초밥~~안드시는분들 많아요.

  • 17. ..
    '11.11.11 3:50 PM (1.209.xxx.165)

    보온도시락 없으시면 따뜻한 국물 필수구요.

    이상하게 집반찬이 산에가서 먹으면 더 맛나더라구요.
    맛있는 김치에 입맛도는 반찬 한두가지이 있으면 좋아요.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기 살려주고 싶으시면 매운고추전 추천해요.
    산에 올때마다 고추전 싸오신분 있었는데 이분 인기 폭팔이었어요.

  • 18. ㅎㅎ
    '11.11.11 4:07 PM (115.94.xxx.11)

    전에 등산갔을 때 옆테이블에서 한 식구가 맨밥에 열무김치, 고추장 비벼서 나눠드시는데
    옆에서 완전 침이 꼴깍 넘어가더라고요.

    저는 신랑이랑 산에 갈 때 맨밥+오이지무침+후리가케 혹은 김 부스러기+고추장 약간+참기름 넣어서 비벼먹었는데 맛났어요. ㅎㅎ

    요즘은 날이 추우니 윗분들처럼 보온 도시락에 밥 싸가시고 밑반찬 따로 가져가시면 좋을 듯 싶습닏.

  • 19. 소머즈
    '11.11.11 4:43 PM (121.138.xxx.31)

    글 보니 댓글 보니 등산가서 밥먹고 싶네요
    가끔 보니 그냥 밥에 집에서 먹는 반찬 이것저것 싸오더라고요.
    밥만 따스면 될듯~

  • 20. **
    '11.11.11 4:52 PM (211.111.xxx.109)

    밥은 스뎅 죽통에 담아 보리차물도 끓여 보온병에 넣어가서 밥먹을때 마시면 속이 훈훈해서

    소화도 잘되고 좋아요.. 귤이나 사과, 쵸코바정도 간식으로 준비해주세요

    주말에 기온이 떨어진다고 했으니 따뜻한옷 챙겨드리구요

    올라갈땐 땀나서 추운줄모르는데 올라가서 밥먹을땐 땀식어서 춥답니다~~

  • 21. 와이
    '11.11.11 5:43 PM (115.140.xxx.22)

    산에서는요 다~~~~맛있어요..
    정말 김밥한줄에 사발면 먹어도 꿀맛인데요 집에서 싸가는 도시락은 말할필요없이 다 맛있겠죠.
    산이 주는 마술인가봐요..
    집에 있는 반찬에 한두가지 더해서 싸주세요...뜨듯한국이나 물과같이...어려울것없이 눈에 보이는대로 싸주셔도 될것같네요..

  • 22. ..
    '11.11.11 6:17 PM (175.112.xxx.72)

    전 혼자 갈때 밥과 야채 채썰어 넣고 고추장 넣고 계란 후라이 한개 넣고 따듯한 물 넣어 다녀요.
    산에서 비빔밥해서 먹는 것도 맛있어요.
    요즘은 좀 추운듯 하니 보온통에 찰밥 넣고 나머니 반찬 싸주면 (위 댓글에 있는) 좋을 겁니다.
    물티슈 넣고 ..
    등산가서 밥먹고 싶다~ ^^

  • 23. 제 등산 도시락은요..
    '11.11.27 1:51 AM (115.20.xxx.151)

    우선 등산 도시락을 싸는 것은
    기본적으로 제대로 된 등산을 하는거를 의미합니다.
    등산도시락은 대략 4-5시간 이상의 등산을 한다는 뜻이니까요.

    제가 싸는 등산 도시락은요,
    여름에는 락앤락 세개가 한묶음으로 되어있는 통에서
    한통에는 현미흑미밥, 한통에는 샐러드
    나머지 한통은 네게로 나뉘어 있는 찬칸인데요. 그때그때 적절한 반찬을 넣어요.
    밑반찬도 좋고요.
    거기에 더하고 싶으면 쌈장, 각종 쌈채소.
    여름엔 그냥 물 담으면 되구요.

    늦가을이나 초겨을에는 산에 올라서 먹는 밥이 차가우면 정말 밥맛없어요.
    이때는 보온죽통을 두개 가져가는데
    좀 더 큰통에는 밥을 담고 작은 것에는 김치찌게 또는 청국장찌게, 아니면 미역국이나 콩나물국.
    여름에 샐러드 넣던 곳에 겉절이
    네개의 찬칸에는 여름과 비슷한 반찬.
    겨울엔 쌈을 준비하지 않아요.
    또 따뜻한 물을 보온병에 따로 가져가구요.
    그냥 물도 가져가구요.
    보온력이 우수한 보온병이 있으면 팔팔 끓는 물만 담아가서 커피믹스에 타먹으면 죽음입니다.

    참, 네개의 찬칸에 넣는 것은 일반적인 도시락에 넣는 거 비슷한데
    장아찌, 깻잎장, 계란말이, 브로콜리데친것+초고추장.. 등등
    국물없는 반찬,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면서 조리한거.. 이런 것이 좋습니다.
    케찹으로 버무린거나 튀김은 이상하게 산에 가서는 별로더라구요, 제 입맛에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55 국내 여행지로 괜찮았던 곳과 별로 였던 곳 어디신가요? 7 여행 갈래요.. 2012/01/05 2,505
56454 참과 거짓 신앙에 대하여 5 한삼 2012/01/05 2,000
56453 사람들 반응에 신경쓰이는거, 제가 예민한걸까요? 6 .. 2012/01/05 2,859
56452 자기애 때린 학생 학교가서 두들겨 팼다는 아빠.... 1 나무 2012/01/05 2,473
56451 50대 초반 여성분께 드릴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2 옴치림! 2012/01/05 2,485
56450 1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05 1,774
56449 택배회사에서 분실사고 발생.. 쉬쉬하는 분위기;; 꼬꼬댁꼬꼬 2012/01/05 1,790
56448 농심 ‘불매운동’에 몸살… 억울한 뒷얘기 6 꼬꼬댁꼬꼬 2012/01/05 3,321
56447 docque님 식후 무심코 마시는 커피한잔에 대해서요 궁금합니다.. 10 새알심 2012/01/05 3,269
56446 AP인강 휘류 2012/01/05 2,072
56445 초보 산모입니다. 임신중에 하혈이 조금 있어요.. 13 초보 2012/01/05 14,494
56444 수목드라마, 추천해주세요 8 방에서만 겨.. 2012/01/05 3,600
56443 돈약발은 초,중등까지라는 글을 봤는데... 13 공부 2012/01/05 3,640
56442 서울 분들 봐주세요. 네가를 어떻게 발음하세요? 4 .. 2012/01/05 2,788
56441 고등딸 외박 5 포기엄마 2012/01/05 4,534
56440 행복한 생일을 보냈습니다!! ^^ 2 웃음팡팡 2012/01/05 1,952
56439 3년째 생리가 안나오는게 이대로 둬도 괜찮나요? 6 41살.. .. 2012/01/05 7,592
56438 집초대했는데 황당했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31 마눌 2012/01/05 17,471
56437 경상도 사투리에서 18 킥킥 2012/01/05 5,490
56436 [원전]YTN, 후쿠시마 4호기, 1~3호기 보다 더 위험 5 참맛 2012/01/05 2,359
56435 죽은..친구나, 가족 사진 어떻게 하시나요. 갖고 다니는 분 3 보고싶음 2012/01/05 3,026
56434 한 검사의 사직서 “양심에 비춰 이해할 수 없는 수사…” 2 참맛 2012/01/05 1,973
56433 저는 웹툰작가입니다.. 29 휴우 2012/01/05 8,050
56432 40세 아줌마 면접 복장 3 면접 2012/01/05 4,930
56431 발렌시아 자이언트 백 이라는 가방 너무 이쁘네요 4 가방초보 2012/01/05 3,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