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대 청음에 대해 질문 좀 드릴게요...

작곡지망생 조회수 : 2,303
작성일 : 2011-11-11 13:54:21

안녕하세요?

작곡을 전공 하고자 하는 고 1 딸  ,9월부터 청음 ,화성학 시작하면서

피아노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고2 중반부터 베토벤 소나타 시작하고,  그 전까지  기본기 다지자고 하시네요.

 

학원에서 청음 테스트해봤는데 하얀건반은 다 맞추는데,  검은 건반은 실력이 딸리나봅니다.

 

청음이 좋아야, (타고나야) 작곡과 진학 한다는데요,

이런 정도면 음대 지원, 공부 해도 되겠는지,

평범한 능력이니  포기 시켜야하는지 고민이예요.

 

음대가 수학을 안 보다보니  음대 지원 하려면 수학을 접고,

관련 과목을  집중하려는데

소질이 없는데  음대 시키는거 아닌지,

수학 접어서 나중에 후회되지 않을지 망설여 집니다.

 

저의 고민에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시켜봐라...,,  말리는게 좋다,,,등등, 어떤 말씀이라도  부탁드립니다 )

 

 

IP : 218.52.xxx.1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ianiste
    '11.11.11 2:00 PM (125.187.xxx.203)

    작곡과도 대학을 어디 지원하냐에 따라서
    하내야한 청음 수준이 달라질듯 한데요.
    그런데, 하얀 건반을 정말 다 맞춘다면
    검은 건반맞추는건 훈련을 열심히 하면 늘어요.
    제가 가르친 학생들은 확실히 늘긴 하더라구요.

    게다가 지금 중2라면 훈련할 시간도 어느 정도 보장된 듯 한데요.

  • 2. 00
    '11.11.11 5:07 PM (222.106.xxx.201)

    작곡과 수능 수학봅니다. 어제 서울대 13년도 입시요강 발표보니 음대는 올 수시라서 수능을 안본다고 하는데 어찌 바뀔지 모르고, 지원학교 요강이 어떨지 모르니까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그리고 흰건반 청음이 가능하다면 윗님 말씀대로 검은 건반은 훈련으로 가능하다고 봅니다. 조금 시기가 늦은 감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것도 노력으로 극복된다고 생각합니다.

  • 3. 원글
    '11.11.11 6:00 PM (218.52.xxx.161)

    노력하면 훈련으로 가능 하다니 뜯어 말리지는 말아야겠네요.

    수능 수학 시험은 보지만 아직은 반영하는 학교가 없었는데 앞으로는 어찌될 런지 모르겠네요.

    작곡가 졸업후 진로가 안좋다하니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대학 가서도 레슨 받아야 하는건 생각도 못했는데 새로운 사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소질 적성도 중요하지만, 사교육비에 대한 압박감이 좀 오네요....ㅠㅠ

  • 4. 작곡과
    '11.11.12 1:08 AM (59.12.xxx.162)

    화성청음도 보는데요 본인이 나중에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어요
    단선율만 (검정건반 듣더라도) 들을 줄 안다면 인서울은 어려울 것 같아요
    화성청음. 협화음이면 어느정도 들리는데
    불협 아무꺼나 코드 눌러버리는 걸 듣는 건 무지 어려워요. 이건 타고 난 애들만이......

  • 5. 작곡전공
    '11.11.12 5:48 PM (121.166.xxx.189)

    저는 절대음감이었고 우리과애들 피아노실력은 피아노과애들만큼 피아노 잘쳤구요 내신등급도 높았어요. 대학가서 레슨은 사교육이아닌 자기 담당교수님께 레슨받는데 등록금내잖아요? 들어가는게 문제가아니라 들어가서가 문제죠. 곡두써서 연주시간에 올려야하고 그리고 나와서 피아노,작곡 레슨도하고 잘풀리는경우는 교수도하구요. 저는 20년전에 한달 아르바이트로 150-200정도 벌었어요. 지금은 가정주부로 있구요. 짬짬이 이론가르치구요. 쉽지않아요. 피아노 실기도 만만치않구요.청음실기에는 화음도 다구별하고 그려야해요. 쉽지않아요. 레슨선생도 잘만나야하구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53 케잌,피자 예약 주문 어떤가요? 대형마트 2011/12/19 1,099
50352 청약통장 이거 필요할까요.. 2 궁금 2011/12/19 2,242
50351 천운이니, 럭키가이느니 26 쥐박이한테 2011/12/19 3,557
50350 오늘 가카생일-가카생일이 김정일 제삿날? 2 오모나 2011/12/19 1,442
50349 6개월아기 우는 흉내 내는 저를 보고 울어버리는데요 14 엄마 2011/12/19 3,571
50348 아이튠즈에서 다운 됩니다.-15초만에 다운완료^^-냉무 5 나꼼수 2011/12/19 1,511
50347 베트남 호치민 날씨가 궁금해요 2 자은 2011/12/19 4,020
50346 `내우외환` 휩싸인 MB..우울한 집권 4년차 세밑 1 세우실 2011/12/19 1,661
50345 남자아이들 핸드폰 언제 사주셨나요? 8 .. 2011/12/19 1,997
50344 호박 고구마 장시간 보관하려면...냉동실 괜찮나요? 8 호박고구마 2011/12/19 8,138
50343 주소 라벨지 3 라벨지 2011/12/19 2,188
50342 유축 모유 중탕.. 55도 온도 어떻게 맞춰야 하나요? 3 직장맘 2011/12/19 32,404
50341 노회찬 조의 트윗으로 말들이 많네요. 22 초딩같은 발.. 2011/12/19 3,510
50340 속보]삼성은 김정일 사망 미리 알았다?...사전인지설 모락모락 4 역시 2011/12/19 4,177
50339 형식적인 인사지만 못들으니 서운하네요. 5 ,. 2011/12/19 2,099
50338 크랜베리 주스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2 jjing 2011/12/19 1,933
50337 요거트 아이스크림 어디꺼가 맛있나요? 3 모카초코럽 2011/12/19 1,995
50336 에프티에이 반대 현수막공구하면 하실분 계신가요? 6 과식농성 2011/12/19 1,449
50335 엑셀잘아시는분)나타난 데이터의 수에 + 또는 -가 표기되게 할수.. 2 급해요~ 2011/12/19 1,598
50334 스마트폰 새로 하려면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2 요즘 2011/12/19 1,809
50333 오늘같은 날, 주식사야겠네요. 6 흔들리는구름.. 2011/12/19 4,122
50332 6년된 전기밥솥... 6 밥퍼 2011/12/19 2,470
50331 방통위에서 3 ㅠㅠ 2011/12/19 1,889
50330 나는 꼼수다 호외편 - 다운로드 링크 9 밝은태양 2011/12/19 5,037
50329 헐헐..사이버 위기 상황을 발령할 예정 7 .. 2011/12/19 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