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집에 절대 아이들 오라는 말 안하는 아이엄마 너무 얄미워요.

... 조회수 : 4,104
작성일 : 2011-11-11 13:36:54

유치원 끝나고 가끔 아이들이 이집 저집 놀러갑니다.

저희집에도 와서 아이들 놀고 엄마들 차마시다 가고..

다른집도 그렇고..

또 다른집도 그랬고..

 

근데 유독 한집은 절대 절대 오픈 안합니다.

그 아이는 언니까지 있어서 친구집 가면 꼭 둘이 오거든요.

간식도 더 먹겠죠?

오늘은 우리집 가서 놀자 할만 한데도 생전 안하네요 원.

 

집에 좁은것도 아니고 어른이 계신것도 아니고 먼것도 아니고

좀 얄미워요.

IP : 121.152.xxx.21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향
    '11.11.11 1:39 PM (180.71.xxx.244)

    찔리네요. 큰애 때 너무 오픈했다가 데어서 저도 오픈 안 해요. 아이 밖에서 놀리고 어쩌다 한번 남의 집 놀러가고 가끔 불러서 뛰어 노는 곳 데려가 주고...
    전 큰애랑 나이 차이가 나서 그냥 .... 그런가보다 하세요. 저 같은 사람도 있어요.

  • ㅇㅇ
    '11.11.11 1:45 PM (211.237.xxx.51)

    애들 못오게하는건 좋은데 그럼 자기네 애들도 남의집 보내지 말아야죠.
    자기네 애들은 남의집가서 간식먹고 놀게 하고 반대로 친구들은 못오게 하고 얌체네요.

  • ..
    '11.11.11 1:55 PM (218.38.xxx.14)

    맞아요...오픈안하는건...당연히이해되는데..

    그럼보내지도마셔야죠..

  • 확인
    '11.11.11 3:05 PM (115.143.xxx.59)

    그러게요..자기애도 안보내야 공평한거죠.

  • 000
    '11.11.11 3:34 PM (92.75.xxx.127)

    나참...그럼 댁 애도 보내지 마요. 민폐 왜 이렇게 많냐;

  • 그러게요
    '11.11.11 8:47 PM (115.136.xxx.27)

    오픈 안하는 건 자기맘이죠. 근데 왜 남의 집은 오픈하라고 하나요?
    이거야말로 민폐네요.. 저걸 무슨 변명이라고 써 놓으셨는지..

    한마디로 자기 좋은 것만 하고.. 자기 싫은건 안 하겠다는 도둑놈 심보네요.

  • 2. 저도
    '11.11.11 1:48 PM (112.151.xxx.112)

    1층에서 살 때는 아파트 아이들 다 와서 놀았는데
    지금은 이사와서 절대 아이들 데려오지 말라 신신방부해요
    우리집 아이들만 있어도 장난아니게 뛰는데
    친구 한번 왔을 때 기겁을 했어요
    그리고 절대 동생데리고 다른 친구 집에 가지 마라 해요
    우리가 놀러갈 집은 없다
    뉘들 다 크고 가라 그레요
    아들만 셋이여서 오라는 집 하나도 없어요

  • 3. 3년
    '11.11.11 1:55 PM (124.54.xxx.42)

    3년 같은 유치원 다녔는데 그러던데요.
    우리집에만 줄창오고 뭐 당연히 여기드만.간식도 제일 많이 먹어요.
    간식 많이 먹는 건 좋은데 그 엄마 워낙에 까탈스러워서 먹는 거 가지고 입 많이 대는 스타일.
    3년을 한번도 오란 말 안하고 심지어 자기 애가 왜 우리집엔 친구들 못 오게 하냐고 면전에서 그러고
    우리애한테 편지로 자기집에 몇 시에 놀러오라 쪽지도 보냈음에도 모른 척.
    이사갔는데도 혹시 자기네 집에 놀러간다 할까봐 먼저 선수치더라구요

  • 4. ..
    '11.11.11 2:26 PM (119.207.xxx.31)

    현재는 직장맘이라 아이 친구 엄마들과 어울릴 시간이 없구요,
    예전에 잠깐 쉴 때
    저도 집에 누구 초대하는거 잘 못했어요.
    살림을 잘 못해서
    맛난거 대접하는 것도 어렵고 ( 초대 받아서 가면 다른분들은 베이킹해서 주고 그랬거든요. )
    대충대충 사는지라 집안 깔끔하지 않은 것도 뒤에서 흉볼까봐 싫고..

    그런데
    상대편 엄마들이 저 욕했을 수도 있겠네요. 에휴~~

  • 00
    '11.11.11 3:36 PM (92.75.xxx.127)

    당연한 거 아닌가요? 이 사정 저 사정으로 못불르는 건 이해해요. 그럼 본인 애도 보내질 말아야죠.

  • 5. ..
    '11.11.11 2:48 PM (118.32.xxx.184) - 삭제된댓글

    왜 꼭 이집 저집 드나들며 놀아야 하는지요.
    원글님이 언급하신 그집은 얌체 맞네요.
    그럼 자기애들도 남의 집에 못가게 하던가!
    근데 전 친하다는 이유로, 친해질려는 이유로 남의 집 기웃대며 노는거 질색입니다.

  • 에고
    '11.11.11 3:07 PM (115.143.xxx.59)

    엄마들이 이집저집드나들고싶어 그러나요..고만할때 애들이 남의집이 더 재밌고 자기집은 따분해하니깐 그런거겠죠..어쩔수없이 엄마들도 가게되는거고..
    전 아이가 한창 커서 그럴일은 없지만..애 어릴때생각해보면..그런엄마들 간혹있는데..얌체같더라구요.

  • 6. 제경우
    '11.11.11 3:38 PM (211.198.xxx.200)

    아이들 유치원때까지는 저희집에 친구들 놀러오라 하고
    간식이며 놀이며 정성껏 돌봐줬지요.
    맞벌이 가정도 많아 아이들만 주로 놀러오고...
    엄마가 집에 있으면서도 간식 하나 들려 보내는 경우도 없고...
    내아이를 위해, 그리고 그 아이들이 안쓰러워 잘 해줬는데
    남은 건 허탈감 뿐...ㅠㅠ 뭘 바라고 한 건 아니지만 정말 힘빠지더란..
    그래서 주로 초등 이후엔 놀이터에서 놀게 합니다.
    저희만 빼고 다들 학원 다니기 바빠 놀 시간도 없더라구요.^^

  • 7. ..
    '11.11.11 7:12 PM (124.5.xxx.184)

    아이고 왜 이리 진상들이 풍년인지 우리 반에도 은근 따당하는 엄마가 하나 있는데 이유가 바로 이거에요 남의 집에는 정말 출석부 찍게 놀러다니면서 자기 집에는 한번도 안불러요
    거기다 남의 집에 놀러와도 그냥 오후에 와서 간식이나 먹고 잠깐 놀다 가야지 꼭 빌붙어서 저녁까지 얻어먹고 가요ㅜㅜ 얼마나 진상인지 정말 ...

  • 8. ...
    '11.11.11 11:42 PM (58.227.xxx.3) - 삭제된댓글

    제가 사는 아파트는 평형이 셋 입니다. 전 중간평형에 살다가 형편이 어려워져서 제일 작은평형으로
    이사왔어요. 아이 유치원은 단지 내에 있고.. 저 이사한거 아는 사람 거의 없어요. 어려워서 작은 평수로
    옮겼다. 고 남에게 말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평수를 줄여가니 갖고 있던 살림살이 놓을 공간도 부족하고
    정리 능력마저 부족한지 아무리 애를 써도 뭔가 어수선하고 비좁은걸 해결할수가 없네요.

    이사하고 지금까지 아이 친구들 한번도 초대하지 못했습니다. 밖에서 만나거나 정 아이가 원하고
    상대쪽에서도 강력히 초대하면 가긴 가되 빈손으로 가지 않았어요. 피자나 치킨 주문하거나
    과일을 충분히 사간다거나.. 저희 아이도 항상 친구들 초대하고 싶다고 불평해요. 얼마전엔
    어떤 아이가 왜 우리집엔 초대 안하냐고 묻는데 제가 직장 다니느라 바빠서 집안정리를 잘 못한다고
    둘러댔지요. 저 없는 곳에서 혹시 저도 이런식으로 오르내렸을까요..참 세상 사는게 여러가지로
    쉽지가 않네요.

  • 9.
    '11.11.13 9:57 AM (175.207.xxx.100)

    죄송합니다. 집 상태가 안 좋고 너저분해도 초대 못하고 있어요
    마음으론 하고 싶어요.근데 너무 좋지 않아서요.
    죄송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36 감기 끝물인데.. 3 코감기 2011/12/07 660
44735 한xx씨 사건과 예상되는 상황 [펌] 13 이런 얘기도.. 2011/12/07 12,684
44734 속좁은 이야기... 3 그래요..... 2011/12/07 1,142
44733 유인촌, 이동관이 총선에 출마한다네요. 정말 서이독경이네요. 15 가지가지한다.. 2011/12/07 2,236
44732 인터넷 어디거 얼마에 쓰시나요. 곧 3년약정 끝나는데 7 어디로할지 2011/12/07 1,102
44731 ‘선관위 디도스 공격’ 공범들… 마약투약·공문서 위조 전과 1 세우실 2011/12/07 510
44730 집 융자금이 있는 것에 대한 궁금점.. 4 궁금 2011/12/07 1,094
44729 르네무엇이라는 화장품,,,, 친구걱정 2011/12/07 681
44728 남동생은 이래... 6 ria38 2011/12/07 1,375
44727 32살의 솔로가 되어가면서 좋은 점과 나쁜 점. 2 32 2011/12/07 2,213
44726 연말정산이 다가오니 2 후원만이 길.. 2011/12/07 648
44725 오래된 냉장고, 세탁기, 티비요... 6 알려주세요... 2011/12/07 1,163
44724 임신중 가려움증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아토피인 것 같아요 ㅠ.. 12 임신28주 2011/12/07 2,987
44723 경비실 아저씨가 부담스럽네요 6 ,,, 2011/12/07 2,259
44722 나이드신분들 건강검진 어디서 받는게좋을까요? 2 조언부탁드려.. 2011/12/07 717
44721 외조모상을 당했는데 옷을 챙겨가야하나요? 5 bloom 2011/12/07 1,176
44720 창문을 좀 세련되게 막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1 ... 2011/12/07 951
44719 정말 몰라서 그래요 3 jeanje.. 2011/12/07 1,160
44718 방배동이나 근처 찜질방 아시는분요!! 3 욱신욱신 2011/12/07 3,263
44717 옛날 그릇들은 어쩌세요? 7 항상늘 2011/12/07 2,237
44716 남편 겨울코트 추천부탁드립니다. 2 코트 2011/12/07 794
44715 진주종중이염....아실까요? 3 이비인후과 2011/12/07 1,586
44714 2달 동안 켜지않은 노트북 전원이 안들어오는데... 4 .. 2011/12/07 872
44713 저희 동네 이웃 넘 황당해요! [후기]!! 26 어쩌죠 2011/12/07 11,436
44712 말을 잘하고 싶어요. 4 2011/12/07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