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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스트레스... 태아한테 영향이 가겠죠?

... 조회수 : 4,867
작성일 : 2011-11-11 13:08:12

 

 지금 임신 7개월이에요...

 

그런데 지금 남들에게 말못할... 마음이 너무 괴롭네요...

 

자세히 쓸 순 없고... 남편의 배신 같은 거라고 보심 되겠네요...

 

 

회사에서도 눈물이 울컥 나와서 화장실 갔다오고...

 

일은 일대로 넘치는데 손에 잡히지도 않고...

 

이런 상태가 한달째 이어지고 있는데...

 

저 괴로운거야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주겠지만 아기한테 영향이 가는게 두렵네요...

 

나중에 아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안좋은 병이 있다거나...

 

예전에 전쟁 중에 태어난 아기가 나중에 커서도 병이 잘 걸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것도 본것 같은데...

 

정말 미치겠네요....

 

IP : 210.94.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1 1:09 PM (121.152.xxx.219)

    네..갑니다.
    좀 예민한 아이 되는듯 싶어요.
    잘먹어야 두루뭉실 성격좋은 아이 나옴.

  • 2. ///
    '11.11.11 1:16 PM (14.47.xxx.160)

    영향이 있는것 같아요.
    저도 둘째때 스트레스 많이 받았더니 아이가 완전 예민하더군요.

  • 3. 엄마가 건강해야
    '11.11.11 1:41 PM (99.226.xxx.38)

    아이도 건강하겠죠.
    하지만 너무 죄책감을 많이 가지시는 것도 좋은건 아니구요,
    아가야..엄마 마음이 너무 아파...(아..슬퍼요) 이해해 줄거지?
    대신 밥 잘먹고 힘낼께. 하고 얘기하시는 것도 좋겠어요.
    저도 둘째 아이 임신했을때,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있었거든요.
    아이에게 영향이 갈까? 그런 걱정도 할 수 없을만큼 많이요.
    그래서..아이를 좀 작게 낳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정말 사랑스럽고 건강한 아가씨가 되었답니다.

    원글님, 아가를 위해서라도 심신을 단단히 잘 지키시길 기원합니다.

  • 4. 제가
    '11.11.11 2:26 PM (112.151.xxx.112)

    아이를 다시 가지면 정말로 태교에 올인합니다
    셋을 낳고 보니 어른들 말씀이 진실로 옳은네요
    태교를 잘하면 육아가 편해요
    당근 건강하고요

  • 5.
    '11.11.11 8:05 PM (118.220.xxx.36)

    제가 태교를 못하고 예민했더니 정말 성격 더러운 놈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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