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임신 7개월이에요...
그런데 지금 남들에게 말못할... 마음이 너무 괴롭네요...
자세히 쓸 순 없고... 남편의 배신 같은 거라고 보심 되겠네요...
회사에서도 눈물이 울컥 나와서 화장실 갔다오고...
일은 일대로 넘치는데 손에 잡히지도 않고...
이런 상태가 한달째 이어지고 있는데...
저 괴로운거야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주겠지만 아기한테 영향이 가는게 두렵네요...
나중에 아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안좋은 병이 있다거나...
예전에 전쟁 중에 태어난 아기가 나중에 커서도 병이 잘 걸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것도 본것 같은데...
정말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