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중 스트레스... 태아한테 영향이 가겠죠?

... 조회수 : 2,273
작성일 : 2011-11-11 13:08:12

 

 지금 임신 7개월이에요...

 

그런데 지금 남들에게 말못할... 마음이 너무 괴롭네요...

 

자세히 쓸 순 없고... 남편의 배신 같은 거라고 보심 되겠네요...

 

 

회사에서도 눈물이 울컥 나와서 화장실 갔다오고...

 

일은 일대로 넘치는데 손에 잡히지도 않고...

 

이런 상태가 한달째 이어지고 있는데...

 

저 괴로운거야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주겠지만 아기한테 영향이 가는게 두렵네요...

 

나중에 아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안좋은 병이 있다거나...

 

예전에 전쟁 중에 태어난 아기가 나중에 커서도 병이 잘 걸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것도 본것 같은데...

 

정말 미치겠네요....

 

IP : 210.94.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1 1:09 PM (121.152.xxx.219)

    네..갑니다.
    좀 예민한 아이 되는듯 싶어요.
    잘먹어야 두루뭉실 성격좋은 아이 나옴.

  • 2. ///
    '11.11.11 1:16 PM (14.47.xxx.160)

    영향이 있는것 같아요.
    저도 둘째때 스트레스 많이 받았더니 아이가 완전 예민하더군요.

  • 3. 엄마가 건강해야
    '11.11.11 1:41 PM (99.226.xxx.38)

    아이도 건강하겠죠.
    하지만 너무 죄책감을 많이 가지시는 것도 좋은건 아니구요,
    아가야..엄마 마음이 너무 아파...(아..슬퍼요) 이해해 줄거지?
    대신 밥 잘먹고 힘낼께. 하고 얘기하시는 것도 좋겠어요.
    저도 둘째 아이 임신했을때,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있었거든요.
    아이에게 영향이 갈까? 그런 걱정도 할 수 없을만큼 많이요.
    그래서..아이를 좀 작게 낳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정말 사랑스럽고 건강한 아가씨가 되었답니다.

    원글님, 아가를 위해서라도 심신을 단단히 잘 지키시길 기원합니다.

  • 4. 제가
    '11.11.11 2:26 PM (112.151.xxx.112)

    아이를 다시 가지면 정말로 태교에 올인합니다
    셋을 낳고 보니 어른들 말씀이 진실로 옳은네요
    태교를 잘하면 육아가 편해요
    당근 건강하고요

  • 5.
    '11.11.11 8:05 PM (118.220.xxx.36)

    제가 태교를 못하고 예민했더니 정말 성격 더러운 놈 나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55 아이폰 사용하시는 분들 월 기계값 할부금이 얼마쯤 나오시나요? 3 스마트폰사요.. 2011/11/29 1,148
41854 조중동방송을 만든 사람들...5적 탄생!!! 1 yjsdm 2011/11/29 896
41853 공적영역을 수익모델로 보는 삼성등 재벌과 정치인에게 고함 4 공적영역 2011/11/29 952
41852 수능등급컷 나왔나요? 4 재수생 2011/11/29 1,911
41851 (알려주세요)박시연 공항 패딩 어디꺼 인지 아시는분요??? 해나맘 2011/11/29 1,238
41850 나꼼수 주소 아시는 분~ 3 김총수팬 2011/11/29 941
41849 강풀님의 나꼼수 포스터 2 --;; 2011/11/29 1,268
41848 5%대 치솟았던 물가, 지수 개편 했더니··· 참맛 2011/11/29 603
41847 채시라 "종편은 연예인들의 기회의 장소" 23 복학생 2011/11/29 10,527
41846 여행갔다왔다가...속상하네요!! 29 소심녀 2011/11/29 10,843
41845 공공기관 비정규직 공무원 되는건가요?? 3 .. 2011/11/29 1,574
41844 눈떨림증상 고친분있나요? 11 .. 2011/11/29 4,336
41843 갤럭시s에서 구동할만한 유용한 어플 알려주세요 1 궁금맘 2011/11/29 977
41842 전세 들어올사람 계약했는데 계약금.. 16 못됐쓰 2011/11/29 2,466
41841 노무현 대통령 죽음 지방가니 외로워서 죽은것 ? 2 후안무치 2011/11/29 843
41840 조중동 개국..아까 TV조선 간판 올라가던데 1 yjsdm 2011/11/29 836
41839 교통방송이 바뀌었나? 1 tbs 2011/11/29 635
41838 아이 유치원에서 생일 파티를 하는데요~ 2 고민맘 2011/11/29 1,194
41837 한미fta 서명햇으니 끝? "한미fta 발효절차 중단할 수 있다.. 1 발효 아직 .. 2011/11/29 946
41836 내일 여의도 가실 분 손들어봐요 ^^ 26 두분이 그리.. 2011/11/29 1,983
41835 아이가 잘하면 주위엄마들이 왕따시키나요? 20 복주산 2011/11/29 4,062
41834 재활용에 누가 만화책을 엄청 버려놨네요 13 ,,, 2011/11/29 2,702
41833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 언제 바뀌었나요? 5 궁금 2011/11/29 1,950
41832 원희룡 “한나라 해체 후 재창당해야”…“안철수 정도라면…” 8 세우실 2011/11/29 1,525
41831 많은분들이 오셨으면 해요)정태근사무실앞 집회 2 성북집회 2011/11/29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