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1.11.11 1:17 PM
(182.210.xxx.14)
분리수거랑 음식물쓰레기 버려줘요
욕실청소랑 빨래너는거 도와줘요
2. 저
'11.11.11 1:21 PM
(203.152.xxx.186)
전업입니다.
남편은 집에서 아!무!것!도!안합니다.
심지어 이사가는 날도 이사갈 집 동호수 확인하고 제일 일찍 도망가버립니다.
헉~~~
'11.11.11 1:25 PM (118.222.xxx.175)
울남편같은 사람이 또 있긴 하네요
매매 리모델링 이사 제가 다하고
아침 출근할때 퇴근할곳 적어줍니다 ㅎㅎㅎ
울집도
'11.11.11 1:49 PM (59.18.xxx.223)
저희 신랑같은 사람이 또 있긴했군요 ㅋㅋ
3. ...
'11.11.11 1:22 PM
(118.222.xxx.175)
나이가 좀 있습니다
전 전업이 제 직업이라 생각해서
안시킵니다
집안일은 다 제가 하고 집안에선
되도록 편히쉴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 줍니다
바깥일은 아주 잘 하고 있어서
만족스럽게 잘 살고 있습니다.
주부
'11.11.11 5:39 PM (114.207.xxx.90) -
삭제된댓글 저는 40중반이고 전업인데 님처럼 남편은 돈버는 사람 나는 집안일과 아이가 돌보기라 생각했어요..
남편이 도와주면 좋구..아니면 말구.. 6남매 맏며느리도 열심히 했지요.
저번달에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으로 시술받았어요..
의사샘 말 앞으로 살날 많으니 몸 아끼랍니다..
여지껏 20년 가까이 청소나 설거지 한번 해준기억이 없는 사람이 주말에 설거지 청소해준답니다
놀랬나보네요..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지요...
4. 왜 물어보세요?
'11.11.11 1:24 PM
(125.177.xxx.193)
자랑하려고 하시는거죠?ㅎㅎ
원글님 남편분 같은 사람 아주 드뭅니다.
고마워하고 사세요~
5. ㄴㄴ
'11.11.11 1:25 PM
(58.143.xxx.185)
빨래 널어주거나 음식물쓰레기 가끔 버리구요 집 청소 가끔 해주는데도 이쁘다 하고 살았는데
갑자기 상대적 박탈감 같은게 생기네요....
그래도 늦게까지 자도 반찬 아무거나 줘도
주말엔 나도피곤하니 쉬어야겠다 하면 아무말없이 따라주고
시켜먹자 하거나 시켜먹는다고 뭐라 안하니 계속 예쁘다 하고 잘 살아야겠어요...
6. 이해안됨..
'11.11.11 1:31 PM
(218.234.xxx.2)
솔직히 어쩔 수 없이 야근, 주말 근무, 초과 근무할 수는 있음.. 그러나 초과 근무 당연히 하는 회사 화나듯이 왜 주부에게는 초과근무를 당연시 함??
주부가 직업이면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만 근무하면 되는 거 아님?
..
'11.11.11 1:46 PM (211.253.xxx.235)
주부는 9시~6시 사이에 충분히 시간 조절이 가능하잖아요.
낮잠도 잘 수 있고, 청소 하루 빼먹어도 되고.
7. 음..
'11.11.11 1:37 PM
(59.29.xxx.56)
18개월딸 하나키우는 전업인데요.
아이밥먹이기,목욕시키기는 남편전담이구요.
한달에 두어번 남편이 식사준비하고, 빨래널고 개기,분리수거,화장실청소는 시키면 해요.
남편이 많이 도와준다 생각하는데도 전 하루종일 일하고 애보느라 바빠 너무 힘들어요.ㅠ
8. .....
'11.11.11 1:40 P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저도 참 이상한데요. 전 전업주부인데 거의 주말이면 남편이 밥 다 하고, 집안청소 거의 다 해요.
제가 집안일은 50% 하는거 같아요. 집에 오면 일하기 바쁜 남편이에요. 다른 사람에게 얘기 못 해요.
거짓말이라고 할거 같아서,
저희도 시켜서 하지 않아요. 저도 잔소리하는거 체질에도 안 맞고,,
아이들은 고3,중1이고 , 남편은 대기업임원이고, 임원 이라는 이부분 더 이해들 못 하더라구요.
9. 저흰
'11.11.11 1:40 PM
(125.186.xxx.11)
전업이지만, 남편도 거드는 편이에요
제 일이니, 제가 하지만, 남편이 거들어주면 고맙다고 얘기해주고..그냥 편하게 그때그때 손 닿는 일 같이 해줘요
특히 저녁엔, 저녁먹고나면 설거지 집안정리 아이들 씻기기 등등 좀 바쁘니까 분담하구요
남편 회사일 가서 직접 돕진 못하지만, 주말에 밀린 서류작업같은 거 가져오면 단순한건 또 제가 슬슬 돕구요 저녁에 회사일때문에 해야할 다른 일 못하면 대신 해주고..
저흰 그냥 누가 일이 좀 많은데 손이 놀고 있으면 다른 사람이 도와준다 생각하고 지내는 편이라, 갈등생길 일도 없고 무던하게 지내내요
10. ㅇㅇ
'11.11.11 1:51 PM
(211.237.xxx.51)
원글님 입장 바껴서 님이 나가서 돈벌고 남편분이 전업한다면
님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님도 스스로 거들꺼죠? 김치도 담궈주고 분리수거도 해주고.. 남편분이 지금 하는 만큼
당연히 하실꺼잔아요.. 근데 왜 물어보세요?
11. ;;
'11.11.11 1:54 PM
(114.202.xxx.37)
남편이 설거지,청소(청소기,물청소) 손빨래(중성세제), 반찬도 하고 분리수거도 전담해서 해요. 저는 세탁기 돌리고 밥하고 빨래 널고 개고. 전업이지만 아직 애는 없어요.
12. 오죽하면
'11.11.11 1:58 PM
(61.79.xxx.61)
하겠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집에 있는 아내가 손 댈거 없이 깔끔하게 잘 하고 산다면..
뭐하러 남편이 집안 일 하겠습니까?
쉬운 김치 왜 일하는 남편이 담죠? 자기가 그 김치 먹고 싶은데 궁하니 할수 없이 스스로담가 먹은거고..
분리수거 쌓여 있으니 보기 싫어 해 주는 거고 청소 안하고 지저분하니 할수없이 깔끔한 사람이 하는 거고..
착한 사람이라 아내가 밥 안 주고 자고 있으니 애들까지 챙겨 같이 밥 먹고 나가는..
복이긴 하지만 나를 한번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이 필요할거 같아요.
얼마나 바깥일이 힘든데 집안일까지 저렇게하실 분이면 그 신경씀이 정말 걱정됩니다.편안하게 해주세요~
^^
'11.11.11 2:10 P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그런거 같진 않습니다. 이렇게 남편이 함께 해주는 집 보면 강제로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하는 것이지요. 부부사이가 그만큼 좋다는 얘기입니다. 강제로 집안일 절대 되지 않습니다.
원글님 부부사이가 좋다는 증거입니다.
음..
'11.11.11 2:19 PM (122.32.xxx.52)
이분은 웬지 집안에서 꼼짝도 않하고 쇼파에 누워서 리모컨만 조작하는 남자분이 본인을 정당화하기위해쓰신것같은 느낌이드는군요^^
아님 남편분이 전혀 안도와줘서 심술이 나신 주부님이시거나??
음..
'11.11.11 2:45 PM (163.239.xxx.50)
제 남편은 김치 담그는 거 힘들다고 자기가 다 해요..
그래서 없는 날 담궈놓고 짜잔~~ 하고 잘했지?? 이쁘지?? 합니다..
이젠 애들이 다 커서 다 도와주는 데도 저래요..
애들도 아빠 보고 배워서인지 중2 아들 넘이 혼자 김치 담그면 힘들다고 학교 일찍 끝나는 날 자기 기다려서 담으라고 해요..
이런 댓글 좀 그래요
'11.11.11 3:57 PM (112.152.xxx.16)
님이 그리 사신다고 남들에게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그게 옳다고 강요하지 마세요. 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지만, 계속 그러시면 알게모르게 슬슬 피해요.
할만하니 하는 거라고 그냥 생각해 주시죠.
13. 전혀
'11.11.11 2:00 PM
(175.112.xxx.72)
전혀 안합니다.음식물 쓰레기 버리기나 분리수거는 시키면 군소리 없이 하지만 그 외에는 일절 손안댑니다.설거지 한번 하면 죽는 줄 아나 보더라고요.
14. 주부
'11.11.11 2:14 PM
(203.247.xxx.210)
육아가 힘든 시기인지, 아닌지에 따라 천지로 다릅니다
아이 어린 때는 주부가 직장 일 보다 힘들구요
유치원 이후는 점점, 점점점점 상대적으로 덜 힘듭니다
시기에 따라 균형있게 나누는 게 적절 하지 않을까 합니다
15. 저는
'11.11.11 2:14 PM
(122.32.xxx.52)
애둘에 전업인데 신랑이 많이 도와주는편이에요..회사에서 일찍 오는날은 설거지도 도와주기도 하구 음식쓰레기버리는것도 도와주고....주말에도 청소나 집안일 많이 도와주고요...많이 가정적인편이에요..근데 주변에도 맞벌이 아니더라도 요즘은 남자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집안일도와주고 애들과 잘놀아주는 가정적인 남자들 많더라구요...암튼 집에서 애키우며 애들 공부가르키고 집안일하는것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이해해주고 남편이 알아서 잘 도와줘서 고맙다고 생각해요^^
16. 남의집일에 이의 제기하는 자체가 오지랖이죠
'11.11.11 2:16 PM
(147.46.xxx.47)
원글님을 혼내시는분들은 뭐죠?????
17. ..
'11.11.11 2:45 PM
(124.52.xxx.248)
다 각자 개인 사정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8. gmdma
'11.11.11 2:59 PM
(121.167.xxx.142)
뭐 시키면 하겠지만 애들 어지를 나이 지나니까 저 혼자 해도 시간이 너무 남아 아이들과 남편 보기 미안해요. 혼자 편하고 놀고 먹는 것 같아서.
애들 알아서 학교 학원 다니고, 남편 알아서 와이셔츠 정도는 다리고 옷 챙겨입고 다니고.
청소 이틀에 한 번 30-40분(40평대인데 걸레는 발로 ㅎㅎ) 청소 안하는 날 빨래 널고 개기 30분.
아침 차리는데 30분, 저녁 차리는데 1시간, 가끔 외식.
설거지 길게 해봐야 쓰레기 버리고 분리수거 합쳐 30분. 그것도 귀찮으면 식기세척기.
화장실은 애들 담당.
도합 2시간이나 2시간 반. 시간 너무 남아요. 어떻게 이것까지 시켜요.
19. //
'11.11.11 3:09 PM
(69.112.xxx.50)
저는 한다고 하는데 안시켜요.
10여년 넘게 맞벌이일 때는 부엌일은 제가 나머지는 남편이 거의 했었는데
몇년 전 전업 한다음에는 남편이 한다고 해도 제가 전혀 안시켜요. 남편도 좀 쉬고 책도 좀 보라고.
책 참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뭐 특별히 남편 시킬 게 없더라구요. 혼자 해도 시간이 남아서...
그랬더니 이사람 공부해서 회계사자격증따더라구요. 퇴직 후 준비한다고.
20. fly
'11.11.11 3:11 PM
(115.143.xxx.59)
저는 안시켜요..시켜도 맘에안들게 하고...남편한테 집안일 시키는거 자체를 별로 안좋아해요.제가 잘하는데..굳이 남편을 왜 시키나요..대신 남편은 저를위해 다른부분을 희생하고 잘하면 된거죠,,
21. 0000
'11.11.11 3:56 PM
(92.75.xxx.127)
남편한테 좀 미안하지 않으신가요? 특히 일 바쁘고 힘들어서 피곤해보는 날.
저는 신혼이구요.
남자가 원래 청소안하고 집안 지저분하게 해놓고 살았던 스타일..
요리하는 건 좋아해서 요리는 자주해요.
쓰레기 수거, 변기 청소하구요.
그 외 청소는 안합니다. 그래도 요리잘하고 제가 딱히 아침 챙겨주는 것도 없어서 편하게 살고 있네요.
22. 육아 여부 따라서도 차이나고
'11.11.11 4:06 PM
(112.152.xxx.16)
애 낳기 전에는 남편이 거의 서비스 수준의 집안일 정도밖에 안 했는데, 애 낳고 나니 일정 수준의 집안일을 분담하지 않고는 안된다는 걸 잘 알기에 알아서 잘 실천하고 있어요.
전업이면 혹은 맞벌이면 어디서 얼마까지 집안일한다 딱 정해진 게 있겠나요. 다 각자 집안 사정 따른 거고, 노동량이나 체력에 따라 다른 거라 생각해요. 인간적인 애정 하에 상대 배우자가 양해해 주는 선이 기준선 아닐까 싶고요.
23. 나도 하기 싫은데
'11.11.11 6:02 PM
(211.63.xxx.199)
전업인 저도 집안일 하기 싫은데, 하루종일 나가서 일하고 온 남편인들 집안일 하고 싶겠나요?
주말이요?? 저도 그냥 쉬고 싶어요. 남편도 똑같겠죠.
그래서 전 집안일 남편에게 시키지는 않는편인데 다행이 남편이 많이 도와줘요.
나서서 청소하고 설겆이하고 하는건 아니지만 배고프면 알아서 혼자서도 챙겨먹기도하고, 제가 식사준비 하려하면 힘든데 나가서 외식하자고 맛난거 사주겠다고 하고요.
다림질 직접하지 말고, 다 세탁소에 다 맡기라고 하고, 장 보러가면 야채나 생선 좀 비싸도 다 손질된거 사라고합니다. 고생하지 말고..
집안일로 제가 힘들까봐 배려해주는게 절 도와주는거라 생각해요.
24. ..
'11.11.17 2:14 PM
(114.205.xxx.33)
저희집 남편도 깔끔한거 좋아하고 집안일 하는거 즐기지만 왠만하면 손안가게 제가 해놓고 살아요.
특별히 편한일 하는 직장이 아니라면 님이 좋은남편한테 감사하고 한번쯤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도 가지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