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못 해도 잘 먹고 잘 사는 나라

문득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1-11-11 11:09:04

어제가 수능이었다죠.

후훗..  나한테는 이미 먼 과거가 되어버린 이야기..

 

수험생 본인 뿐만이 아니라

부모며 가족 모두 발을 동동 구르며

마음 조리는 날...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수능 못본 아이들은 세상의 낙오자처럼 낙담하게 되는 현실을 보며..

 

문득

공부를 못해도 잘 먹고 잘 사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면, 세상이 바뀔 것 같은데..

 

공부가 적성에 맞는 아이들만이 공부를 열심히 하면 되고..

공부가 싫으면 다른 재능을 찾아 가면 되고..

그 어떤 선택을 하든, 본인의 선택에 열과 성의를 다해 살다보면

부도 축적되고 만족하는 삶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세상.

 

그러면 직업의 귀천도 없어 질테죠..

입시경쟁도 없어질테고

사교육도 사그라질테고

부모들도 아이의 공부에 모든 것을 바칠 필요 없이

부모 나름대로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을텐데..

 

그런 세상이 과연 올 수 있을까요??

IP : 175.124.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쟈크라깡
    '11.11.11 11:13 AM (121.129.xxx.96)

    우리가 만들어야죠.
    농꾼이 되어도 잘 살 수 있고
    소상공이 되어도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죠.
    물론 거져 되는 건 없고 투쟁하고 투표해서 쟁취해서
    최소한 사회 안전망은 마련해야합니다.
    북유럽 국가처럼 복지국가가 괜히 됐겠어요?
    다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정치는 생활이라는 생각으로 관심두고 살면 좋은세상이 됩니다.

  • 2. 정치는 당연히 생활
    '11.11.11 11:22 AM (121.136.xxx.227)

    물가가 가장 옇야 받는 것중 하나가 환율

    환율을 정부에서 조작하지요

    물가는 우리 생활의 전부라고해도 맞죠(?)

    따라서 , 정치는 서민들의 생활입니다

    내년 투표 잘하세요

  • 3. 사랑이여
    '11.11.11 11:23 AM (175.209.xxx.18)

    지금 교과부가 개혁이랍시고 대학구조조정을 하고 있는데요, 박수를 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사실 그 이면을 보면 현 정권이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한 그 과오를 대학에 떠넘기려는 수작이죠.
    물론 부실대학은 퇴출돼야 하지만 일자리창출이라는 잣대를 모든 대학에 일방적으로 들이미는 것은 어불성설이란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수능....
    조중동이 미네르바가 적어도 4년제 대학 졸업자라고 예상한 뒤 그가 전문대 졸업자로 밝혀지자 그를 업신여기는 기사를 내보낸 사실을 기억하실 텐데요, 우리 사회에서 특성화된 교육을 원한다면 저 조중동과 그 아류들의 논조나 주장을 경시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요?

    윗님 말씀처럼 정치는 생활이라는 생각으로 관심두고 살 필요도 있고요.
    우리 자신이 만들어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이 그래서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그 증거가 아닐까요?

  • 4. ...
    '11.11.11 1:54 PM (211.199.xxx.32)

    독일교육이 대체로 그렇더라구요...우리나라는 그렇게 되기 힘들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71 5세 아이 눈에 멍이 많이 파란데 병원가야할까요 (컴대기) 3 ㅠㅠ 2011/11/22 1,877
38670 (글 펑~) 3 아침부터 2011/11/22 751
38669 천식 아이자는방 곰팡이..어떻게하죠?ㅜㅜ 4 m 2011/11/22 1,454
38668 재밌게 본 일드 꼽아봅시다. 7 dokpd 2011/11/22 1,577
38667 레녹스 주문했는데요 포트메리온으로 다시 바꿀까 고민되요 ㅜㅜ 9 2011/11/22 4,066
38666 천일의 약속..김래원 33 보태요 2011/11/22 9,695
38665 폼클렌징 어떤 제품 사용하세요? 저는 3 폼클 2011/11/22 2,513
38664 학원비 환불 가능한가요? 1 도와주세요... 2011/11/22 849
38663 강용석 관계자, 최효종씨에 대한 고소 취하도 고려? ㅎㅎㅎ 6 참맛 2011/11/22 1,516
38662 누가 이길 것인가... 쑥빵아 2011/11/22 526
38661 옷잘입는 방법 2 센스제로 2011/11/22 2,088
38660 방송인 김미화 등 1천여명 선거법 개정 촉구 1 참맛 2011/11/22 795
38659 윗집과 옆집에 애가 있는데... 1 ㅎㅎ 2011/11/22 1,295
38658 블로그에서 자기자랑 하는사람들 51 아 진짜 2011/11/22 15,373
38657 아까 글 올렸는데 어린이집 선생님이 때린대요. 8 아이고 2011/11/22 1,555
38656 마감뉴스 진행자 바뀌었네요. 3 mbc 2011/11/22 1,891
38655 지금 난방 안하시는 분들 몇도인지 올려보아요.. 15 854o69.. 2011/11/22 2,544
38654 엑셀 고수님! 초짜예요, 도와주세요~~ 13 ........ 2011/11/22 2,822
38653 센트피터스부르그에 사는 82쿡 여러분 질문 있어요 8 크리스마스 .. 2011/11/22 958
38652 나는 꼽사리다가 사라졌네요 3 꼼수팬 2011/11/22 1,720
38651 어쨌든 천일과 뿌리가 같은 시간 경쟁작이 아닌 게 감사하네요 2 드라마 이.. 2011/11/21 1,162
38650 초등아이..주말에 콘도에 가느라, 학교 체험학습신청서 냈는데요 1 체험학습 보.. 2011/11/21 1,892
38649 휴그랜트도 늙었네요 6 나만 나이먹.. 2011/11/21 2,016
38648 천일의약속 보면서 참.. 멜로가 이렇게 안슬플수가 있다니.. 37 ㅇㅇ 2011/11/21 11,999
38647 때 안 미는 사람들 어떤가요? 11 ... 2011/11/21 4,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