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없이 체중 유지하는 방법

뚱녀 조회수 : 3,876
작성일 : 2011-11-11 10:08:05

평생 다이어트해요.

적어도 마음으로는요.

다들 제 심정 어느 정도는 공감하시지 않나요?

제대로 다이어트는 며칠 못하면서 매일매일 살빼야 하는데...하는 심경.

 

지난 1년 다이어트에 오그라드는 마음을 놓아버리고

마음껏 먹었어요.

고구마 엄청 먹구요, 제가 먹은 찐밤만도 한 상자는 되요.

하루 세끼 꼬박 먹었구요.

 

전 제가 드디어 뚱녀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생각했어요.

아...드디어 정신줄 놓았구나.

살이 엄청 쪘을꺼야.

벌써 이 바지 끼는거 봐.

 

그런데 사람들이 그닥 찐 것 같지 않다는 거에요.

심호흡을 하고 정말 1년만에 체중을 달아봤어요.

(1년간 무서워서 체중계 위에 못올라갔어요)

 

엄훠!!!

몸무게가 약간 빠져있는거 있죠.

어쩜 이럴수가....!!!

 

생각해보면 그 비결이 '차없이 사는 생활'에 있는 것 같애요.

차를 1년 전에 샀어야 했는데 대출금을 먼저 갚자고 사지 않았어요.

생각보다 차가 없어도 불편한 점이 없더군요.

시장보는 것은 걷거나 자전거타거나 버스타고 다녔구요,

무거운 것은 인터넷 배달로 시켜먹었어요.

주말에는 차를 안산 당사자인 남편이 장바구니 다 들어줬구요.

 

차없으니 외식도 줄었어요.

버스타고 택시타고 가는 외식, 생각만해도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집에서 해먹어요. 그래서 염분섭취와  먹는 양이 같이 준 것 같더군요.

 

차없이 외출하면 은근히 걷는 거리가 되나봐요.

특별히 시간내어 운동을 안해도 생활 속의 운동이 되는거죠.

 

그래서 먹을거 다 먹고 거기에 더 먹어도 체중이 불지 않은 것 같애요.

 

암만해도 차가 있으면 몰게 되죠?

큰 맘먹고 차를 처분해보세요.

돈도 굳고, 살도 안찌고, 환경도 살리고...

일석 삼조에요.^^

IP : 114.202.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베르
    '11.11.11 10:19 AM (112.172.xxx.232)

    와우 감동이네요 ... :-D
    이게 정답인것 같아요

  • 2. ~~
    '11.11.11 10:47 AM (163.152.xxx.7)

    많이 드신게 고구마와 밤이라면 괜찮은데요^^
    어떤! 음식을 드시냐도 중요합니다.
    감자 대신 고구마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아마 포만감으로 식사량도 줄어드셨을거구요.
    외식을 줄이신 것도 도움이 되셨겠네요.
    input과 output 칼로리 균형이 결국 핵심이니
    걸으셨으면 당연 output이 늘었을거구요.

    저도 배고픈건 못참는 성격이라
    칼로리 낮고 포만감 주고 제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충분히 먹습니다.
    고구마, 채소, 견과류..

  • 3. 고구마....
    '11.11.11 10:50 AM (203.142.xxx.231)

    이것도 탄수화물이 주된성분이라.. 좀 줄이는게 좋다네요...
    저 지금 심히 다욧트 중인데...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래요~
    계란, 두유, 두부,,,, 닭살코기.... 등등

  • 4. ...
    '11.11.11 11:00 AM (218.155.xxx.186)

    아 맞아요! 이번 달에 차를 안 몰았더니 살이 좀 빠졌어요. 대중교통시 걷는 양이 꽤 되나봐요

  • 5. 보험몰
    '17.2.3 4:04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63 인권위, 경찰에 한미FTA 집회 과잉진압 자제 요청 6 참맛 2011/11/24 1,913
41662 부산에 김장을 농장에서 직접 담글곳이 있나요? 똘이 2011/11/24 1,517
41661 세우실이 올린 만평 하나 다시보기. 3 자유 2011/11/24 1,450
41660 시민 찍으려는 순간, 경찰이 머리채 낚아챘다" 8 사랑받는 숲.. 2011/11/24 2,492
41659 함부로 말하는 아짐... 1 ..... 2011/11/24 1,997
41658 소화전을 소화용도외에 사용시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2 참맛 2011/11/24 1,909
41657 지역주민의 힘! 성북 정태근 삼실 앞 비준철회 피켓시위 동참 부.. 5 같이해요 2011/11/24 1,935
41656 차명진, FTA는 천국으로 가는 길 삭제후 FTA는 메이저리그 .. 7 헐... 2011/11/24 1,994
41655 운전하다 상대방 과실로 사고날뻔했을때 의사표현어찌하시나요? 4 개나리 2011/11/24 2,148
41654 왜 욕이 그렇게 미친듯이 나오나 했습니다. 4 아 감사합니.. 2011/11/24 2,660
41653 결혼 전 처음으로 인사드리러 예비 시댁 가는데 선물 뭐가 좋을까.. 7 치즈케이크 2011/11/24 6,162
41652 [10신] [속보] 경찰, 청와대 행진 시도 민노총 조합원 연행.. 3 ... 2011/11/24 2,070
41651 자유야! 요아래에.. 2 광팔아 2011/11/24 1,619
41650 ㅋㅋㅋㅋ 지금 집회 방송보는데요 알밥보고 인터넷용역이래요 10 인터넷용역 2011/11/24 2,451
41649 체감온도 영하 10도 였다..아이들의 몸엔 고드름이 달렸다. 이.. 2 사랑받는 숲.. 2011/11/24 2,384
41648 많이 예민하고 소심한 아이를 어떻게 좀 변하게 할까요? 4 속상 2011/11/24 2,700
41647 경향신문 지방판 10 춘천 2011/11/24 3,840
41646 알바들 특근 하는 날? 뭔일이래.. 6 오늘은 2011/11/24 2,000
41645 무서운꿈이였어요. 1 꿈해몽 2011/11/24 2,074
41644 턱시도와 리무진, 레드카펫 보고싶어요 7 FTA 반대.. 2011/11/24 2,021
41643 지금 시청집회 실시간 방송 3 7시30분 2011/11/24 2,359
41642 민노당이 집회신고하고 지금 자유발언 중인데 왜 경찰들 방송하고.. 1 난린가요 2011/11/24 1,989
41641 스맛폰으로 fta반대 집회 생중계 보는 곳 3 참맛 2011/11/24 1,800
41640 서영석 기자튓 - 경비과장 같은데 뒤에서 "검거하라" 운운하니까.. 4 참맛 2011/11/24 2,585
41639 노트북 무선인터넷은. 1 어렵; 2011/11/24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