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여기갔다와서 느끼는게있었ㅆ으면해서 가보려고합니다
저 역시첨가보는거라 입만 벌리고 감탄사만 연발하며
지나가는학생들만봐도 우와부럽다 저부모들은 안먹어도 배부르겠다하면서
끝날꺼 같은데 혹시 정보나 팁있으면 부탁드려요
아이가 여기갔다와서 느끼는게있었ㅆ으면해서 가보려고합니다
저 역시첨가보는거라 입만 벌리고 감탄사만 연발하며
지나가는학생들만봐도 우와부럽다 저부모들은 안먹어도 배부르겠다하면서
끝날꺼 같은데 혹시 정보나 팁있으면 부탁드려요
학교가 넓으니 지도를 뽑아가시고 단과대 별로 과목 알아가셔서
여기는 이런 공부하는 곳이라고 설명해 주시면 좋겠죠.
학생회관 식당에서 식판들고 밥 먹어도 좋고,
도서관(학생회관 옆에 있는 거, 도서관이 여러개)은 일반인도 들어갈 수가 있으니
살짝 둘러보시는 것도 좋겠구요.
근데 찬물 끼얹어서 죄송한데, 그 또래 애들은 대학교 자체를 보고 큰 감흥이 없습니다;;;;
저희 친정이 그 근처라 (신림동) 저희 아이 그만했을때 한번 데리고 간적이 있는데
뭐 봐도 다리아프다 소리만 하고 사실 애랑 가서 보고 재미도 없어요 ㅎㅎ
근데 지금 중3 이거든요?
지난 여름방학때 제가 경희대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아이랑 같이 갔었는데
아이가 캠퍼스를 보더니 초등5~6학년 시절하고는
반응이 다르더군요. 다시한번 서울대 가서 보고 싶다고 하고...
경희대도 좋다고 하면서 꼭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겠다고 열의를 불태웠어요..
지금 가봤자 다리아프기만;;;;
그곳은 아이들 관람하기좋고, 맞은편에 페스트푸드,식당도 가까워요.올라가시면 연못도 있구요^^
비 안오면 경치 느끼시기 좋으실거에요.
아이들 데리고 하바드,MIT까지 다 데리고 다녔는데요.
생각보다 효과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서울대 데리고 가시려면 지금 말고 벚꽃필때 가면 멋집니다.
특히 자하연 쪽이 환상이죠. 뒷동산도 괜찮고,
식당에서 학생들과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놀이 간다 생각하시면서
자연스럽게 보게 해주세요.
좀 더 뒤로 올라가시면 댐이 있는데, 오른 쪽 길로 관안산으로 좀 올라가시면 학교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추천드리는 장소입니다만, 자녀분이 산을 좋아할런지...
주민증 맡기면 들어갈 수 있어요.
학생들 공부하는 거 보여주면 좋겠지요.
농생대 학생식당 밥이 맛있으니 식사는 거기서 하세요.
워낙 넓어 다리 무지 아픕니다.
편한 신발 신고 다니시고 302동 공대까지 올라가는 시내버스 있으니 공대도 다녀오세요.
지금 연대 청송대 낙엽이 무진장 예쁘게 졌어요...
서울대 보다는 연대가 날거 같네요 캠퍼스도 예쁘고...돌아보기 좋은 코스거든요...
학생회관 안에 구내 식당있고 커피숍도 있고.....둘러보기 좋지요
초 5-6도 똑똑한 애들은 확실히 느끼는거 있습니다.
특히 대학교라는곳을 처음보는 애들일 경우에는요.
매일 조그마한 초딩 건물만 보다가 대학교의 그 즐비한 건물(특히 각 기업체에서 지어준 건물 보고 설명도 해주세요. 그 기업들이 왜 건물을 지어줬겠는지)에 광활한? 학교부지만 봐도 대학교가 이런 곳이구나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이런 시설들 누릴려면 이 학교 학생이 되려면 공부해야하는구나 현실적으로 알게 되요.
대학 구경이 목적이 아니라 관악산 놀러갈려고 주차때문에 들어간 서울대에서 오히려 애가 생각지도 않은 자극을 받더라구요.
저 위에 아이 초등5~6학년때 친정근처 서울대갔다가 별 감흥 없었다는 답글 단 사람인데요 ㅋㅋ
간단하게 저희 아이를 별로 안똑똑한 아이로 만들어버리시네요 풉 ㅋㅋ
아 예~ 열폭하고 갑니다 ㅋㅋ
우리아이 지금중학교에서전교1등하는놈인데 5학년때 서울대데리고가서 다리만 아팠던기억
저만 아이에게 좀 느꼈으면하고 조바심났던기억....중학생쯤되어 가시는게 더 효과적일겁니다
예전에 서울대 앞을 지나가면서 "oo야 여기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대학교야...너도 여기 다니고 싶지 않니??" 했더니...
울 아들 "난 싫어...왜 이렇게 멀리까지 학교를 다녀야 해..난 가까운 "동서울대 다닐래..."
그 때 저희집이 동서울대 근처였거든요..ㅠㅠ
애들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겠죠?? 울 아들은 안 똑똑해서리...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 듯 해요..
아시겠지만.. 절대로 서울대입구역에서 걸어가지 마시고요. 정문에서 내려서 걸을 생각도 마시고..
서울대 내부순환 버스 있으니까 이용하셔도 좋고, 자가용 이용하셔도 좋고요.
일반인들이 강의실 투어하는 건 본 적이 없는데.. 좀 이상할 것 같고.. 제가 다닐 땐 수족관이라고 도서관 젤 아래층이 유리로 돼있어서 안이 들여다 보였는데 그렇게 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도서관 리모델링 했으면 안되겠지만요..ㅎ 식사는 자하연이라고 그나마 식당 스러운데가 있어요. 아니면 동원관이라는 일식집도 있고.. 금룡이라는 중식집도 괜찮고요. 화려하고 멋진 걸 보여줘야 자극이 될텐데.. 전체적으로 칙칙하고 횡하니.. 큰 기대는 마세요..ㅎㅎ 저희부부 서울대 출신이라 애기 어릴 때 부터 여러번 데려갔는데.. 재미없어 하더라고요..ㅎㅎ
저도 초등학교 고학년때, 삼촌이 다니던 종합대학에. 바로 위 오빠랑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찌나 광활하고(초등생 눈에), 어머어머한 규모로 다가오든지.
그리고, 학생식당은 어찌나 맛있어보이고, 음료수는 싼지...ㅋㅋㅋ
지금도 생생하게 그 날의 기억이 떠올라요.
과연, 그 이후로 오빠는 서울대로 진학을 해서. 초기교육에 보답을 했구요...ㅋㅋ
저는 아이들에게.
어떤 장소에 대한 기억과 감수성을 심어주는 것.
참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데려가세요~
또, 그 장소가...
한 나라의 지성의 집합소라고 하면. 더더욱요...^^
휴일이면 이렇게 엄마아빠 손 잡고 학교 구경오는 학생들을 종종 만날 수 있었어요.
어찌나 초롱초롱 +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구석구석을 쳐다보는지..
부끄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어요. 머리 한번 쓰다듬어 주고 가고플 때도 있고요.
그리고 뭣보다 괜히 더 책임감이 느껴지더라고요.
내가 국민의 세금으로 이렇게 좋은 학교를 다니고 있으니, 쓸데없는 짓 하지 말자.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합하여 더 도덕적으로 살자. 어린 (청)소년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서울대 견학은 서울대생과 견학생 모두에게 윈윈의 효과를 주는 것 같아요.
요즘엄마들 유난스러운건 알아줘야되요,,
가서 느끼고 보고...니들도 서울대 가라..이거죠?
다가는거 아니죠...그건 우리도 다 알아요.
5/6학년이면,솔직히 어린이 대공원따위?지겨워할떄예요.
뭔가 다른 세상을 보여주는게 뭐가 나쁜가요?
오시범을 보여주는것보다 긍정적이고,좋구먼...
저도 아이들데리고 규장각 나들이 계획하고 있어요.
저도 못가봐서 가보고 싶구요.
대관령 양떼목장 데리고 가든,설대를 데리고 가든...
부모맘이고,정성이지요.
저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서울대를 높은 곳에서 바라보고 느껴보라며 관악산으로 가을소풍인지 등반인지를 갔었는데 힘들고 귀찮아서 눈에 들어오는 거 하나도 없던데요. ㅎㅎ
우리 때도 그렇고 학생들이 부모고 학교고 학원에서고 공부는 하라는데 그 지겹고 힘든걸 왜 하는건지는 모르겠고,
대학 가야한다는데 대학이 뭐하는 곳인지 알길도 없고,언니 오빠 없으면 대학생을 볼 기회도 없고.
딱히 내세울만한 특별한 특기도 없고,
딱히 되고 싶은것도 없고 이런게 우리나라 어린 학생들에게 가장 문제 아니였던가요?
되고 싶은 것도 꿈도 없는 애가 그렇게 많답니다.
서울대든(설사 나중에 대학을 못가면 어떻고) 아님 다른 목표든 꿈이 생길수 있고 목표를 향해 노력할 수 있게 이곳 저곳을 보여주는게 부모의 역할이지.
서울대 견학을 꼭 내 자식 서울대 가라는 욕심으로 갑니까?
작은 정보지만, 장애인 차량 있으면 주차비 무료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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