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문자를 보고나니 걱정이 태산이네요.

han 조회수 : 4,453
작성일 : 2011-11-11 09:27:51

아들이 둘 있습니다. 작은아이(중딩)의 문자를 몰래 봤습니다.

전에는 주구장창 비밀번호를 걸어놓더니 요즘은 왠지 그것도 안하길래

잠자는 시간 이용해서 몰래 들여다 봤더니.글쎄..

여자아이랑 주고받은 문자가 내용이

자갸~ 여보야 어쩌고 저쩌고..서로 저러고 놀더라구요.

이게 뭡니까..봤다는 소리도 못하고..이걸 어떻게 얘기해줘야 하는지.

울아들이 저러고 놀줄 정말 몰랐습니다.

애교라고는 없는녀석인데..고지식하고.

ㅋㅋㅋㅋ은 항상 기본으로 들어가고.

어떻게 이걸 알아듣게 얘기해줘야 할까요?

IP : 112.166.xxx.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
    '11.11.11 9:35 AM (59.2.xxx.12)

    자갸~ 여보야~ 이정도면 뭐 그닥 ... 괜찮은 거 아닐까요?
    그냥 남친 여친 사이에 애칭으로 그렇게들 부르는 애들도 봤어요.
    문자 몰래 봤다고 쌩난리치면 더 큰일이니 그냥 모른척 하시고 예의주시하시는 게 어떨까요?
    사고만 치지 않게끔요.

  • 2. ..
    '11.11.11 9:38 AM (1.224.xxx.96)

    요즘 아이들이 그러던데요. 우리 조카 중2인데 여자친구랑 그렇게 놀던데요.
    하지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시험시간에는 서로 만나지도 않고 열심 하더라구요.
    건전하게 만나는것(?)같던데...

  • 3. 판도라의 상자
    '11.11.11 9:40 AM (210.103.xxx.39)

    고 1 아들 휴대폰 = 판도라의 상자
    안 열어봅니다. 문친(문자친구)이라는 것도 있더라구요.
    폰 요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냥 모른 채 하고 매의 눈으로 주시하고자 합니다.
    제가 매의 눈이 아니라 문제이지만요;;;

  • 4. ..
    '11.11.11 9:46 AM (122.47.xxx.15)

    우리아들에게 서방~이라고 부르는 여친도 있었습니다. 초6때.
    지금은 중3. 자갸~ 라고 ..

  • 5. 문자
    '11.11.11 9:49 AM (120.73.xxx.237)

    글쎄 그정도 가지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은데요
    단 아들 행동등은 유심히 봐야겠죠.
    혹시 문제될만한 행동을 밖에서 하지 않을지.
    그리고 원래 사춘기나 청소년 남자아이들은 안과밖이 180도 틀리잖아요.
    성교육까지는 아니더라도 남녀 관계같은거 수시로 강조하시구요.

  • 6. 고딩맘
    '11.11.11 9:58 AM (101.108.xxx.128)

    요즘 애들의 트렌든가봅니다.
    울 아들보니 친한친구들끼리 누군 여보,,누군 아들,,누구 딸,,그러면서 놀던데요.
    그중 울 아들 얼굴이 삭아보여서(?)인지 서방&아빠 라더군요.

  • 7. 허걱
    '11.11.11 10:12 AM (211.246.xxx.122)

    댓글읽다보니 명칭들이 대부분 우리 결혼했어요 에 나온 것들이네요 그프로 유치찬란해서 요즘 안보는데 아이돌들이 대체로 나오니 어린학생들이 영향받겠다 싶네요

  • '11.11.11 12:02 PM (59.12.xxx.162)

    저도 그생각했어요 우결의 영향이라고.

  • 8. ㅠㅠ
    '11.11.11 12:08 PM (110.47.xxx.143)

    고2인 울딸...여보, 자갸,서방....다씁니다.
    결혼한지 25년차인 저도 다 못써본호칭 이녀석은 아무생각없이 내뱉더군요.ㅠㅠ
    물론 카톡으로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12 써보셨던 제품 중 짱 후라이팬 추천해주세요. 12 태희급미모 2012/03/06 4,334
80711 연봉말할때 1 연봉 2012/03/06 1,484
80710 베스트 오른, 어제 종일 울었다는 저희 딸이요. 3 아이고.. 2012/03/06 2,131
80709 문상예절에 대해서 조언 부탁드려요.. 4 꼬꼬 2012/03/06 2,527
80708 유치원 보내시는 맘님들 공유 좀 해 봐요. 5 유치원이란... 2012/03/06 1,922
80707 영어 질문입니다. 1 ... 2012/03/06 1,121
80706 점빼고 세수를 안할수가 없.. 4 .. 2012/03/06 5,885
80705 무조림이 이리 맛있는 음식이었다니~~~ 15 2012/03/06 4,854
80704 일본인 마을 말도 안돼요. 1 말도 안되 2012/03/06 1,854
80703 고급스러운 은수저 구입처 어디서 하면 될까요? Floren.. 2012/03/06 1,340
80702 도와주세요~친정어머니 상가투자 문의 8 고민딸 2012/03/06 2,077
80701 6세 방과후 괜찮을까요? 3 유치원 2012/03/06 1,408
80700 유치원 귀가 버스 기다리는 시간에 만화를 틀어주네요~ 7 후~ 2012/03/06 1,586
80699 토너 안 써도 될까요? 2 건성녀 2012/03/06 2,118
80698 일본내 다른 지역은 후쿠시마사람들을 안받아준답니까? 16 일본 2012/03/06 2,963
80697 인터넷면세점에서 구입후 출력 꼭 해가야하나요? 6 2012/03/06 1,451
80696 핸폰 번호만 아는 분께 간단한 선물을 하고싶어요 3 누구냐넌 2012/03/06 1,159
80695 자매간에 서로 정이 없는 집도 있나요? 16 이빠진접시 2012/03/06 4,833
80694 KBS에 ‘인규산성’ 등장…“MB특보답네” 1 쥐새끼벼룩 2012/03/06 1,109
80693 이 효과 뭔지아시는분? ㅇㅇ 2012/03/06 980
80692 남산타워..쉽게 가는 방법.. 8 친구 2012/03/06 3,889
80691 초등3남아 운동꼭시켜야할까요? 4 바다 2012/03/06 1,819
80690 야간 직장인 영어반에 아줌마가 들어갔더니.. 7 엄마도 강해.. 2012/03/06 3,108
80689 (비싼) 수입화장품의 불편한 진실 14 ..... 2012/03/06 2,941
80688 애들 학교에서 굿네이버스 받아왔나요? 2 킁. 2012/03/06 1,489